오늘 주일 오전예배는 4월의 성찬 예배로 드렸다.
예배전에는 주님께서 직접 떡을 입에 넣어주시는 환상도 보여주셨다.
어제는 아내가 나의 기도를 받고 완전히 회복되면서 눈물을 펑펑 흘린날이라면
오늘 성찬은 반대로 집례자로 성찬을 인도하여야 했는데 눈물을 감출수 있는 용기가 나지 않았다.
눈물과 함께 너무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흐느끼면서 올렸다.
나와 아내 우리 가정을 향하신 너무나 큰 축복의 날로 주님의 성찬의 진정한 의미가 완전히 회복되는 날이었다.
나는 나의 조상들이 죽은자에게 제사를 드리던 것을 예수님께로 부름을 받고 어는 순간에 제사를 드리지 않게 되었다.
그렇지만 결혼전까지 제사를 드리는 시간이 되면 늘 혼자가 되었고 그 시간만큼은 피하고 싶은 시간이었다.
그래서 ccc사랑방을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출입하면서 대학4학년 1학기때까지 ccc를 총순장때 그만둘때까지 생할을 하게 되었고 훈련을 받게 되었다.
서울 이문2동 외국어대와 경희대 사이 골목길 옆 지하실에서 생활하면서 동안교회에 새벽기도를 출석하게 되었고 1년여간 처음으로 응답으로 다음해에 아내랑 결혼하게 되었다. 그것도 정확하게 중매본후 한달만에..
결혼하면 좀 나아질까 한 살림살이는 더 궁핍하여 월세도 제때 못내어 서울에서 늘 쫓겨다니다가 성남 산성동으로 피난아닌 피난에
그러다가 영종도에까지 가게되었으며 다시 수원으로 또 서울로 경주로 상해로 란주로 이제 싱가폴로 갈 채비를 하고 있다.
오늘 아내가 고통받았던 모든 원수의 저주를 어제부로 끊고 모든 병마에서 자유하게 하시는 그 은혜를 감사가되어 나와 아내의 삶을 완전케하심에 너무 감격스러워 내 영이 오늘 눈물로 성찬에 참여하게 되었다.
정말 오늘 나와 아내에 복주셨음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주셨길래 감사의 눈물을 흘리게 되었다.
정말 감정에 너무나 충실한 눈물 정말 자유한 눈물이었다. 아내의 말에 의하면 이렇게 우는것 처음본다고 한다.
아내도 피아노를 치다가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고 한다. 남편이 저렇게 울고 있으니 자신도 그렇게 흘렸다고 한다.
내감정에 이렇게 충실한 것에 울면서도 너무 기쁜 시간이었다.
나의 삶에 이렇게 자유의 시간이 다가옴이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나의 모든 죄악과 나의 모든 질병을 고치신다는 시편 103편을 철저하게 암송하게 훈련시킨 고 서세웅 간사님
86년 스승의 날 돌아가신분 ...돌아가시기 전 금요채플때 임명장없이 구두로 임명식을 하시고 나는 대학2학년이라 철원에 군사훈련받으러 간 사이에 순교하시고 서문교회 묘지에 묻히셨는데...
이제 이런 시편103편을 아내가 말하지도 않았는데 자신이 다 암송하겠다고 한다.
정말 우리는 부부의 부부가 된 것이 분명하다.
이런 회복이 온 세계로 열방가운데 성령님의 임재로 아버지의 사랑과 예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강물처럼 흘러가길 확신한다.
오늘도 그 일을 이루시는 새일을 행하시는 주님께 영광과 찬양과 감사와 존귀를 올려드린다.
무엇보다 성찬예배가 끝나고 합심하여 가족들이 기도회를 하였는데 처음 성령세례를 받을때만큼의 이상으로 방언이 또다시 새롭게 넘쳐나게 하신다.
영분별이 예레미야을 읽어라는 그 날부터 더 분명히 오기 시작하였는데 3일째되는 날 아내를 기도해주면서 이것이 영분별이구나의 확증을 하게되었다.
영분별이 전에도 계속 왔지만 한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조상들에게까지 올라가는 악의 영들에게까지 그 뿌리를 알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시드니 존 윤치영 목사님과의 교제가 나에게는 너무 소중하다.
한국에서 만나 한달간의 떨어짐(시드니로 돌아감)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상해까지의 여정 그리고 동역했던 그 짦은 시간이지만
내 생애에서 한 목사로 이렇게 친밀한 시간을 가져본 목사는 없었다.
그와의 너무나 친밀한 시간 그의 속사정과 나의 속사정이 거의 알려진 시간들 나이는 한 살차이지만 그의 영혼에 대한 존중 인격에대한 배려는 마치 하나님께서 나를 대할때 그렇게 대하시는게 아닌가싶을정도였다.
그의 조상들이 호주선교부를 통하여 전도를 받고 그의 외가에 흐르는 기도의 영성이 오늘날 시드니 존의 사도적 삶을 유지시켰다는 확신을 가져본다.
이모 할머니들이 1년을 철야하고 눕지않는 상태에서...
약한번 먹이지 않고 회복될때까지 기도해서 낫게한 것 그리고 장기려박사보다 더 정확하게 암이 어디에 있는지 하나님께서 알게 하신 간증 그리고 시드니 존과 함께 옆에서 보았던 사역들의 임파테이션이 그냥 우연찮게 온 것이 아님을
시드니 존 목사님과 그의 제자 육목사 이 두분은 새로운 차원의 기름부음으로 인도한 내 생애 가장 귀한 동역자들이며 스승이나 다름없는 분들이다.
정확한때에 정확한 시간에 이들을 만나게 하시고 또 세상을 향하여 한걸음을 나아가게 하시는 그분께 감사드린다.
또한 전혀알지 못하던 이 두분을 어느날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나게 하셔서 성령안에서 교통하게 하심이 지금도 감사가 되며 몸은 떨어져 있지만 주의 영 가운데에서 기도 가운데에서 만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김경수 목사님(경주시민성결교회) 안영훈 목사님(포항 물댄동산교회)그리고 나의 수많은 동역자들로 인하여 그리고 아버지의 사랑으로 인하여 축복된 중년의 삶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