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쉴까 하여 집에 일찍 들어왔는데...
누가 또 연산동으로 나오렵니까? 하고 연락이 옵니다.
지가 어디 안 나갈 사람입니까?
바리 택시 타고 날러갑니다.
먼저 간판입니다.
우리 팀들이 잘 가는 곳의 간판이 많이 보이더군요~~ㅎㅎㅎ
기본들이죠~
요건 재미있더군요~
고추기름인데 마늘 간 것을 함께 주더군요. 괜찮았어요~
이 날 사실 후배들이 꿈에 렌즈라고 하는 35mm를 지르러 간다고
남포동에 함께 나가주기를 요청하는 것도 뿌리치고
렌즈 사면 울 동네로 오너라 한잔 사줄테니....하고
잽싸게 집에 들어왔는데(사실 남포동에서 울동네로 오고픈 마음이 분명 없을거라 보고..)
아니나 다를까
“선배님 마 남포동에서 렌즈 턱하고 집에 갈렵니다” 라고 하는기 아닌가?
속으로는 그래 술값 벌었다 하고 있는디
누가 칠보락에서 보자고 하네요
사실 칠보락 말만 많이 들었는데
한번도 안 가봐서 궁금하여 바리 갑니다.
내 앞에 들어온 유산슬
간풍새우입니다
맛이 있더군요~
소문날 만하데예~
아마 이쪽으로 나가면 종종 애용할 듯....
짬봉 국물 혹은 계란탕 서비스로 줍니다.
안주로도 손색이 없데예~
이날도 9시 조금 넘었는데 만두는 다 떨어졌다던군요~
얼마나 맛이 좋길레....
아님 너무 적게 많더나?
아무튼 만두는 또 담을 기약하며....
나중에 결국 렌즈 산 후배넘들 만났습니다.
쭉~~달렸습니다.
결국 울집에서 자고 함께 출근했습니다.
휴~~
오늘 덕분에 헤맸습니다.
간신히 살 것 다 사고 해진이 차에 실었습니다.
밥도 못 묵고 해진이와 그냥 헤어졌습니다.
괜히 내일 배달 일까지 시키고....
해진이에게 고맙고 미안합니다.
첫댓글 최샘! 가격이 안 나와있네. 위 코스로 묵으몬 얼마쯤 나오까?
여긴 주로 단품으로 먹고(두 개 모두 각 15,000원) 내가 밤에 주로 소주 먹으러 가는 곳(4명 가서 소주3 포함 39,000원) ,,,,계란탕 샤비스~~코스는 4인 10만원 코스가 자장면 포함 6가지 나온다.(기본 냉채,새우상어지느르미...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