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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7일(넷째날)
체크아웃을 하고 문을 나서는데 모터가 하는 말"니취나리"?? 우째 알았지 내가중국사람 같다는걸 복장 다갈아 입어서 말끔한테..."워취 탄손낫지창 듀샤첸"4만 달랜다...양심적이네 이자슥..사실 가이드북엔 2달러정도 적혀있슴-현지가격
아녀 중국사람들 한테 돈을 적게 부르는 것 같다 같은 중화권이니깐 엊저녁 호텔두 그렇고 하지만 난 인터넷바(왕빠)에 가서 멜두 확인 해야하구 해서 그친구를 그냥 보내고 7시반쯤 나와서 3만5천동에 모터에 올랐다...공항까진 멀지 않다 시중심에서 7키로 정도 택시는 입장료5천동(총 12만동정도) 내는데 모터는 돈도 안받는다...내려서 국제선 도착장으로 향했다...필리핀에서 일보고 또 볼일 보러오는 동샹을 영접하기 위하여-사실 폐 끼치는 거지만 핸펀 전화 로밍해 온다 지만 사이공 다른곳에서 만날길 전혀 없을것 같아서-마닐라발 필리핀비행기가 도착예정시간9시보다 30분먼저 도착했다. 저멀리 동상이 보인다 두리번 거리면서 사진을 한 장찍고 가까이서 본 동상이 예전보다 살 도 찌고 휜칠하니 잘생겼다..보기에 좋다..베트남 파트너사인 TONA MY의 Mr.트렁이 아직 마중을 안나왔다 차가 밀리나 보다 왜???모터땜시 그렇겄지..당란하지 머.
오늘 첨 만난다나..이윽고 같이 차에 올라 시내로..역시 모터보다 늦게간다.
어제 첨 본 모터들,,이넘들은 벤츠,BMW도 겁을 안낸다 바짝 붙어 가지구서 아예 운전하는 사람들이 곤혹스럽고 당황한다. 난 중국서는 할 수 있어도 이곳에선 전혀 못하겠다 Mr.트렁이 동상한테 내일 이 차를 한번 운전해 보라나 기회를 준다고???-그때 어! 마중나온 도요타 캠리 우리가 탑승한 차 사이드미러를 기냥 동네 담장 기대듯이 또 다른이는 툭 치고 간다. 잡을 수 도 없겠다...
시내중심 사이공 강변에 위치한 5성급호텔 리젠드사이공 방배정 받고 올라가니 좋긴 조오타...창으로 내려다 보이는 사이공강이 멋져부려~~~예전 월남파병온 한국군 백마부대용사들이 한강이라 불렸다는 오는길의 Mr.트렁의 말
어렵쇼 근데 리젠드호텔 국기게양대에 베트남 국기와 일본일장기 그리고 호텔로고깃발이 흣날린다..일본넘 거네 이거...화장실에 비데까지 설치 해논거 보면...얼마전 일본인 한넘이 제주도를 다 싸 버린다고 해서 말이 많은 모양이든데..여긴 벌써 점령했네..그런소리 안들을 라면 잘 살면 되고..돈많이 벌면 되고,,뭐든지 하면 된다 앉아서 똥 밟은 넘 마냥 욕만 헤대지 말고
돈버는 방법? 간단함-버는것보다 덜쓰고 아끼고 그러면 됨,그 간단한 방법은 사람들은 몰러 가지구 돈만 찿아 쫓아다닌다..하와이땅 일본넘들이 다 가지구 있잖아...덩치 크고 힘센 형(미국)한테 주둥이를 못 놀려서 그렇지...
이윽고 여장을 풀고 11시반 점심 먹으로 간다 ..정통 베트남레스토랑'선후에' 우와!!정말 놀랐다 값두 그렇고 길거리 쌀국수랑 완죤 딴판이다. 입에 그냥 처억 달라 붙는다..체면불구 먹구서 보니 4명이 먹은게 50달러 수준. 원래 폼나게 먹어야 되는데....가만 계산을 팅겨 보니 한국서 먹는거 조금 더 보태면 먹는다 에이 내가 왜 일케 쪼짠해 졌지???...
그리고 같이 역시 동행하여 일보는데 졸졸 따라다님..역시나 내눈에 뛰는 건 중국 남방지방과 같은 모형의 꽁시파차이 불상, 향불과 생과일등으로 매일 제를 지낸다..소희처 옌팡네랑 비슷하네 나는 연신 사진만 찍구서...
저녁5시경 호텔로 와서 조금 쉬다가 안내데스크에 가니 투어프로그램이 있다..사실 신카페에서 다 본거지만 얼마나 차이가 날까? 하는 궁금함으로서...우왕! 메콩 일일투어가 60달러가 넘네...곱하기 1만7천동 하니 100만동이 넘는다..
사이공에서 볼거리는 3가지 정도,,메콩투어, 구찌터널, 시티투어 정도 된다
구찌??구찌?? 유명 브렌드를 베트남에서 터널도 만들었는강?? 모르는 동상을 위해 안내데스크 여직원 앞에서 내가 할수 있는일.....기냥 노래 불렀지"구~치 니구치 왜이러펀리 펀리 펀리....."여직원이 알구있네 이노래를...막 웃는다..대만가수 등려군 노래인걸...
기냥 가슴이 짖어집니다...노래가락이..주현미두 한국어루 번역 해서 불렀슴..
Tip: 등려군 노래들어 보실분
www.songchinese.com/denglijun/leidexiaoyu.htm
사실 갈계획은 없는 곳인데 월남전쟁때 베트콩 저항군들이 파놓은 땅굴들로서 그길이가 수십수백키로가 되고 미군의 엄청난 폭격에 무사 할수 있었다는 하여간 베트남 현지인 크기에 맞추눈 땅굴..나 정도만 되도 더나 들기 힘들다 함....
내일 갈 일일투어를 검토 메콩강 하루코스 195,000동 짜리로 결정 신카페에서 예약과 동시에 돈을 치렀다...나혼자 가는게 미안하지만..
간길에 하노이까지 가는 오픈버스를 예약(680,000동)하고 남은 12일간의 여행루트를 짰다...
둘이서 여행자 거리를 걷다가 저녁으로 쌀국수를 먹기로 하고 10여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식당-종업원들이 영어를 몰라 우리도 헤메는중 옆테이블 할머니가 중국말을 한다..값도 얼마다, 음료, 종이손수건값 까지 따로..쎄쎄닌으로 마무리 하고 먹엇는데 길거리서 먹는것 보단 휠씬 위생적이고 맛있다..야채도 많이주고-월남고추 작은게 엄청맵다..죽을뻔..
택시를 타고 호텔로 귀환 하기로 하고 길거리에 정차중인 택시를 탔는데...리젠드호텔 명함을 주니 영어를 못하는척 하더만 안다구 차를 모는데 반대 방향 으로 가고있다. 첨엔 이해를~ 유턴하기도 힘드니깐...근데 올때 낸 택시비가 2만8천동정도인거 같은데 호텔2블럭 전쯤인데도 3만8천동이 넘는다..글고 길 모른는 표정으로 우릴 쳐다본다.-이시키 중국 같앗슴 바표(영수증)뽑아서 공상국에다 신고를///계림사는 현지중국인 소희방식-그리고는 또 반대방향으로 간다....내가 스톱하고 외치자 바로 세우 준다 한탕해 먹자고 덤비는 넘한텐 빨리 벗어 나는게 제일...내려서 건너편길에 있는 택시를 잡고 명함을 건네니 엣설 오케이 하면서 간게 바로 두블럭앞..기본요금거리도 한참 남았다 (만2천동)
좀전 그넘이 길모퉁이 돌면 보이니 직진해야 되는걸 좌회전 했구만...밤만 아님
방에 돌아와서 인터넷 검색하다 동상이 피곤한지 먼저 눕는다...어??근데 기도 안하고 자나?하느님 한테.. 그냥자네!! 비즈니스맨 짐보따리에 뚜꺼운 책 기독학개론까지 넣구 다니구 밥먹을때 마다 기도하는 절실한 크리스찬 인데 잘때는 안하나 보지..아님 어제 세부-마닐라-호치민 오는 여정이 넘 피곤 했나 부다.
Tip: 구찌지하터널(Cu Chi)
구찌는 호치민도심에서 북서쪽 70키로지점 위치.3대혁명사적지중 하나,최초로 지하터널이 만들어진 시기는 항불전쟁시이며 땅굴의길이 17키로정도 현재는 총연장250키로,베트남 통일전쟁당시 난공불락의 장소-미국은 이곳을 점령하기위해 오랬동안 공격, 막대한 전쟁물자와 사상자만 내었다 공중에서 엄청난 폭격-월남전 폭약사용량이 세계2차대전의 4배사용-대량의 고엽제 투하 살포하였지만 끝내 점령하지 못하고 사이공 함락과 함께 미국의 침략전쟁은 베트남 민족통일해방전선의 승리로 이어짐.
3월18일(다섯째날)
5성급 호텔이 좋긴 좋다 동상덕분에 이런 호사까지 다누리고..ㅎㅎㅎ
에어콘이 넘추워서 깼다..기분도 상큼한게..사워실에 가서 탕에 물받아서 그동안 밀린 때도 밀고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6시를 좀넘겨 아침식사하러 로비층으로... 조식이 20달러 부가세금,봉사료 별도란다...기냥 모른척 하는 수 밖에...신경쓰면 촌넘 같이 보이자나...
지금 입구 있는 라코스떼두 으음 여기서 입구 다니는데 짝퉁으로 몰아 부칠 넘들이 어디 있을라구!! 동상한테 이렇게 애기하면서 로렉스두 차구 올 걸 하니 캬캬캬 하며 큰소리로 웃는다..소희가 광조우에서 사온 이빨 빠진 라코스떼 인데.... 때와 장소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는 거여, 근데 변함 없는거!! 가치는 안 변하지...똥 묻은 100달러 지폐, 변소간에 빠진10달러도 마찬가지로
암튼 첨보는 음식도 보이고 진수성찬이다 헤멘 끝에 제일 먼저 접시에 담은건 김치...어쩔수 없는 한국인이다..
식사후 동상은 미팅이 8시에 Mr.트렁을 호텔에서 기다리기로 하기루...난 7시반쯤 호텔을 빠져나와 신카페로 향했다
메콩텔타 일일투어 신청 관광객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고 버스는 예정시간 보다 10여분 먼저 출발한다
버스는 나를 포함한 20여명정도,, 영어가이드가 배를 타기 위한 리스트 작성을 위해 앞좌석부터 이름과 국적을 적으라나 뒤쪽에서 건네 받은 리스트에 한국사람 1명이 또 있다..Mr.차
사이공에 있는 친구 보러 왔다가..참여 했단다. 그리곤 전부 프랑스, 독일, 카나다등 서양인들로 구성됐다. 아버지와 같이 온 인도 계집애도 보이고...내 옆자리에 앉았는데. 커다란 눈썹과 눈 오똑 쏟은 코 하며....뭐 직설하자면 피카소 그림을 이제서야 이해 하게 되었다.
한 두어시간을 달리던 버스는 메콩강 Cai Be라는 마을에 도착 발동선 선착장에 다 달랐다.
배에 오른 우리 일행은 들뜬 기분으로 카메라 셔터에서 손을 떼지 못한다..
날씨도 좋고 맑은 하늘에 뜬 구름도 적당히 사진에 맞추는 포즈를 연출 해 주고
마을 자체가 수상마을이다.. 시장부터 건자재상, 은행, 주유소까지 발동선을 한시간정도 타고 다다른곳은 쌀로 온갖가지를 만드는 공장(소규모) 코코넛으로 캔디, 쵸코릿등을 그리고 쌀로는 전병부터 강정, 찰떡(?) 못 만드는게 없다 하기사 흔해 빠진것 들이니 음식도 별라별 푸딩부터 쌀재료를 가지고 온갖 기교를 부리는 듯 하다 또 다시 발동선을 타고 도착한 곳은 식당 경치 좋은곳에 위치한 강변식당이다 벌써 우리 일행보다 먼저 도착한 현지인들 8명 정도가 강변 방갈로에 앉아 음식을 들고 있다 아오자이 입은 소녀가 서빙을 한다. 꽤 잘 나가는 부류들 같다...5~6명 정도 씩 테이블에 앉으니 밥을 내온다 과일도 나와 있고 투어에 포함된 식사라 별 기대를 안 하였지만 그런대로 깔끔하고 괜찮다..음료는 별도의 돈을 지불 하여야 한다. 메콩강의 별미는 메콩강의 쌀도둑 쥐고기가 그렇게 맛있다는데...언제 한번 맛보나?? 공짜루 줘도 입에 댈런지 모르겠지만
농장 이쪽 저쪽엔 여러 가지 열대나무로 정원을 꾸며 놓았고 한쪽엔 악어 낚시(5천동),베트남 토종닭, 헤먹등을 갖추어져 한낮 여름 뜨거운 햇살을 피하기엔 안성맞춤 이다.
이윽고 베트남 아오자이를 입은 여자둘과 남자 한명이 애절한 베트남 노래를 부른다 무슨 말인지는 통 모르겠으나 노래의 공통점은 음정과 감정으로 드러 내는것 스르르 빠져 드느듯 하다. 또다시 발동선은 간다 이윽고 도착한 곳은 빈롱 과일시장 이곳에서 발동선은 우리와 작별 하고 버스가 대기중이다 30여분 과일시장 쇼핑시간을 준댄다..
과일이 별난것들이 많다..하나 집어 든 것이 '듀리안' 동상처가 베트남 출장가면 꼭 먹고 오랬다나?? 몸에 좋은건 아네...대게 밝키네 ㅋㅋㅋ 흥정 끝에 3만동에 한조각을 건네 받았는데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한마디루 똥냄새가 난다 일회용 스티로폴 위를 비닐로 덮고 묶었지만 버스안을 다 휘어 잡을 정도의 냄새다..그래도 비싼 과일 이니깐 용서 해 준다.
신카페에 도착한시간이 6시정도 예정보다는 한시간정도 일찍 도착했다 만5천원에 반나절 배타고 점심먹고 세상 못본거 구경 하고 참 괜찮다는 생각이....
택시를 잡아 타고 도착한 호텔 로비에서 동상이 기다린다..일정이 바뀌어서 오늘 밤12시 뱅기로 한국으로 들어간다구...엥???
아침부터 쪼꾀 이상 하더만 신혼 살이에 빠져~빠져 버려서 보고 싶니 어쩌니 그라면서 애정표현을 헤데드만 하루 일찍 간단다...내가 어케 잡어
같이 사이공강변에 있는 중국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선상레스토랑 이다...좀있으니 밴드도 있고 가수도 나와서 중국노래를 부른다..메뉴판이 장난이 아니다..둘이서 먹은 3가지 요리 값이 45만동-새우, 사슴, 랍스터(큰새우),맥주1병-중국에서 먹었음 10가지도 생각하지만 한국 서울 생각 하고 맛나게 먹었다.
호텔로 돌아온 뒤 한두시간 여담 끝에 동상은 공항으로....
저녁도 동상이 계산하고 또 베트남동이 남았다구 택시비 빼고 준다..완쫀히 신세만...
내가 가는 동상에게 한 말"나 같이 살지 말구 잘 살어~~"답하는 말 “놀리지 마세염”
Tip:메콩델타
티벳에서 발원한 메콩강은 베트남에 이르르면 9개의 지천으로 갈라지며 거대한 메콩델타를 형성한다
3월19일(여섯째날)
아침에 눈을 뜬 나는 7시반부터 비자를 찿기 위하여 중국영사관으로 향했다.
영사관 맞은편 노점에서 쌀국수 만동짜리를 싸먹구..기다리길 한시간
비자창구로 가니 역시나 미인이....근대 접수 받는 쪽에 앉아 있구..비자 찿는 쪽엔 추녀가 앉아 있다...물어볼 시간두 없다
"너네 집 어디야"이렇게 내가 물어 보면 "What"에 살고 있단다, 그 친군 영어로만 대답 하니깐,,,알갔어 무슨 야그 인지??// 난 한국어로 물으 보니깐 글타구..
찿는 비용은 달러로만 지불 해야 한단다 그런데 내가 가진 달러는 백달러 짜리 3장이다
드러감 달러 바꿘준 동철이 쥑길거여,,,,헌돈 이라구 받질 않는다..아침부터 열 졸라 받음..갑자기 옆창구 기집애가 미워집 디다...짝퉁두 아닌데 왜서~~~~안바다C8
시내 지도를 보면서 오전내에 호치민 시내관광을 마쳐야 한다. 제일 가까운 곳이 민속박물관이다 그곳을 향해서 출발 , 베이징 이화원 건물 모양을 흉내 내어 지었다는데 난생각이 잘 나질 않구-난 베이징 이화원에서 쿤밍호만 보다 노젓는 배타구 화페이랑 서태후 같이 노래만 부르고 놀았으니 산위쪽에 있는 건물모양이 어떤지 모른다
구석기 신석기 쭈욱 내려오다가 중세사에서 월남은 몽골리안의 침략을 받지 않았다구 자랑 스럽게 도표와 지도로 표시 해 놓은걸 볼 수 있었다..중국대륙과 한반도는 당연히 점령지로 표시하고 있고-현지인 영어가이드도 이대목 에선 힘을 준다-우린 징키스칸을 물리친 민족이라구....
다음일정은 통일궁 세움을 타고 통일전 남베트남 대통령 영빈관 이었다는 데를 갔다.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전쟁당시 사이공을 함략 시킬때 진입했다는 탱크도 정원 한켠에 세워 두었다. 집무실, 엄청큰 카페트, 코끼리신발? 한시간 즈음 흐른것 같다.
이젠 사진촬영만 하면 될 듯한 시내투어 노틀담 성당, 인민위원회, 렉스호텔(예전 미군장교클럽 이었다는 건물), 호치민 동상등을 세움(모터)을 타고서 돌아 보고 마지막 다달은 곳은 전쟁박물관, 이곳은 호치민에서 관람객이 가장 많이 몰려 오는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자 미군의 전쟁무기, 전투기 헬기 탄약과 포탄 들로 잔뜩 겁을 주고 있다.
전쟁당시 촬영한 사진-잔혹한 장면들-그리고 다이옥신이라고 불리는 고엽제에 피해 입은 신체장애자들의 사진 옆에 기형으로 생긴 태아를 해부용기에 담아 놓고-옆에 있던 일본 관람객이 훌쩍이고 있다..사람들이 전쟁이고 뭐든지 간에 미치면 저렇게 된다는 걸 뼈저리게 느낀다. 세계전쟁사가 그렇고 우리가 사는 세상 마찬가지, 좁게는 내인생 에서도 미친적이 몇 번 있었 잖는가?? 우리 모두 정신 차리구 안미치게 살면 인생에 도움도 많이 될거여 그렇지요??
별관쪽을 향하니 온갖 감옥과 고문기구들 단두대까지 놓여 있다.-단두대는 실제 쓰던것을 가져다 놓았다나..사진기 밧데리가 나가서 더 이상 촬영도 못하구 아쉽다. 마지막 들른곳에서 본 사진들..대한국군이 베트콩 사로잡는 사진 몇장이 눈에 뜨인다. 백마부대 용사네..맹호부대, 공병, 의무부대 도 참여했지 -다행스럽게 울 외삼촌은 아니다 월남참전용사인 울 외삼촌에게 미국 깡통 통조림 몇 개 얻어 먹은 기억이 있다-좀 낯이 간지러움은 왜일까? 현지인 들에게 미안해 진다..당시 돈없는 나라 백성이 돈많은 형(미국)이 6.25전쟁시 도와줬구 또 돈까지 주며 총주며 나가 싸워 라는데 방법 있나? 그니깐 잘살구 힘이 쎈넘이 장땡이다. 우쨌든 간에 울나라 경제발전에 이바지 했잖아!! 그래서 시내곳곳의 영어간판이 눈에 안뛰는지 모른다.
연결통로로 나가니 이런! 국가별 우호관계를 표시 해 놓았다..
1위 중국(중월전쟁도 치렀는데 월남이 이겨서?)다음 러시아, 3위는 눈에 익은 북조선 같은 공산국가 니깐 그렇다 치고 대한민국 137번째에 랭커 되어있다. 수교국 순위도 아니고...
이런 벌써 11시반이다. 얼른 호텔로 돌아 가야지 하고 탄게 가짜택시 기본요금부터 만5천동이더만 내릴때 보니 3만8천동 코 앞을 돌아간다...이것두 기억에 남는거지 뭐..
호텔에 들어가서 사워후 체크아웃을 하고서 신카페로 향했다 2시에 출발하는 무이네행 버스를 예약 해두었기에.
버스는 정시에 출발 했지만 사이공 시내가 많이 막혔다. 우연히 차창에 기대 보니 '정차합니다'란 빨간벨이 창귀퉁이에 주욱 늘어 서 있다. 이거 한국 시내좌석 버스네~~한번 눌러보지 세우 주는지 호기심에 눌린벨 소리는 안납디다.. 장식용으로 달구 다닌다나?/
중간에 정차한 간이 휴게소, 기름값이 장난이 아니다 리터당 만천동 거의 1,000원 수준이다 국민 소득비 상당히 높은 유가 한국 보다 싸다구 할 줄 몰라도 소득기준으로 생각 해 보시라!!
재밌는 건 화장실앞 실내화를 부지런히 챙겨 모으는 이가 있다. 신발을 벗고 실내화 신고서 볼일 보네...참 깔끔 하기두,, 내가 디카를 찍자 일행 몇몇두 같이 셔터를 누른다
저녁8시를 훌쩍 넘겨서 도착한 무이네...어둠이 내려서 깜깜한데 버스에 내려진 난 혼자다.모터 한대가 붙는다 호텔 찿냐구 묻는다 10달러란다 난 5달러로 답하자 타란다 보고나서 결정 하라며 도착한 곳은 500미터 떨어진곳 게스트 하우스 방갈로식이다 팬룸에 침대 하나 피곤도 배도 술도 고프고 찿아 다닐곳 두 없고 해서 여장을 풀고 식당을 찿아 나섰다.빨간 홍등이 보이는 식당 무작정 앉아 해물덮밥-사실 오징어 5~6조각 하고 야채 뽁은걸 4만동 베트남보드카(소주)-4홉들이39도짜리-오만동 이란다 밥추가는 5천동이라구?? 이자슥 중국사람보다 더한 넘 이다 밥추가 까지 받아 먹으니..일단 주문후 보드카(현지발음 봇카)를 몇잔 들이키니 옆좌석 미국넘이 쳐다보며 놀란표정을 짓는다.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면서... 고픈배를 의식하며 빈속에 반병쯤 비우니 알딸딸 하다..밥은 먹는둥 마는둥 취기가 오르길래 쥔장을 불렀다 "캔유 스핔 차이니스"대답은 노 이런 스벌 홍등을 가리키며 "홧 이즈 디스" 꽁시파차이 완스루이 쓰인 홍등에 속아 들어 왔잖아 졸라 비싼데를...ㅋㅋ 글구 쌀 1키로 2천동 하는걸 한공기에 5천동 받아 쳐먹구 투덜 대며 술만 쭈욱~~,
우물쭈물 하던 쥔장 미안 하다구 한다, 사실 미안 할거 없는데, 나중 나올때 2만동을 덜 받네 우쨌던 싸게 먹었네..기분두 왠지 좋아 지구 방갈로에서 발주욱 뻗구 잔다 내일을 기다리며..........
Tip:월남전 희생자
1965년3월이후 미군 5만8천사망, 한국군 5천,베트남인 4백만사망(민간인3백만) 부상자4백만명
미군사용폭탄 7,850,000톤(2차대전시 미군폭약의 4배),75만리터의 화공약품 살포
1973년3월 미군 완전철수 1975년4월 남베트남 항복
내 미니홈피 사진 있는곳 www.cyworld.com/hp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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