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일을 잘 보내기 위해 한주를 열심히 일하는건데 어느때부터인가....내 의지와 상관없이 일에 떠밀려 하루 하루를 정신없이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 일을 처음 시작할땐 서툴지만 가슴벅찼던 하루 하루가 많았는데..... 누군가가 지금도 그런 열정을 갖고 일하냐고 물어본다면, 그 당시보단 덜 서툴지만 그 당시보단 식어버린 열정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여자로서 현장을 진두지휘한다는게 쉽지는 않아요.
늘 끊임없는 선택을 해야 하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제게 돌아옵니다.
그런 중압감때문인지 사실 고객도 조금은 느슨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다..... 알아서 해주세요..... 하는 스타일...
김미경씨는 굉장히 꼼꼼한 사람입니다. ^^
리스크 품목을 적어서 제게 하나하나 설명한 후 작은 변동사항이 있을때마다 제게 멜을 보냅니다.
그 메일 조차 안보는 저를 위해 일정마다 주위해야할 사항을 또 문자로 보냅니다.
그니까 고객이 현장을 체크하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진거지요...ㅋㅋㅋㅋㅋ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그리고 늘 감사하단 인사로 제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지만 왠지 그녀의 리모콘으로 조정당하는 느낌..... 나쁘지 않더군요...ㅋㅋㅋㅋ
나중엔 그녀의 그런 꼼꼼함을 신뢰하여 견적서 수정까지 부탁....
김미경...그녀는 고객인데 말이죠...ㅋㅋㅋ (사실 제가 하는것보다 더 잘하더라구요ㅎㅎ )
가끔 여자지만 굉장히 유능한 사람들을 만나게되는데 짱구 짱아맘, 김미경, 앞으로 등장할 송** 그녀들처럼 야무진
고객들은 집에서 살림하면 안됩니다. 사회적 손실이예요 ^^;;;
나중에 안 사실이었지만 김미경씨집에 제가 7번째 업체로 상담을 했더라구요...ㅜㅜㅜ
7대 1의 경쟁을 뚫었으니 영광이라고 해야될까요?^^;;;
그렇게 김미경씨의 사주를 받아 만들어진 집입니다.
구경해보시죠..^^
얼마전부터 가구업체와 파트너쉽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무슨말이냐면....
인테리어를 하거나 이사를 가면 고객은 필요한 가구가 있기 마련이지요
그럴때
"난 인테리어공사를 끝냈으니 가구와 데코레이션은 알아서하세요..." 하고 나와버리면 나중에 촬영할때 많이 아쉬워요.
고객들은 집에 맞는 가구를 고심해서 고른다고 고르지만 아무래도 전문성이 떨어지다보니 디자인보다는 가격위주의 인터넷
제품을 선호하시는 경향이 강합니다.
어쩌나 맘 먹고 가구단지 돌아다니며 발품 팔았다는 고객들 집에 가봐도 딱히 적절한 초이스였다며 박수를 칠 수 없는....ㅜㅜ
그렇다고 제가 일일이 가구, 침구, 커튼까지 시안을 잡자니 시간도 허락되지 않고 가구 디자이너분들보다 감도 떨어집니다
그래서 제 인테리어시안에 맞춰 가구와 데코레이션을 잡아주는 실력있는분들과 함께 일하기 시작했고,
그 첫번째 작품이 묵동 현장입니다.
전......... 제 시공사진이 돋아날수 있는 그 무언가가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습니다.
제겐 시공사진 한장이 저의 피로를 날려주는 박카스라는....ㅋㅋㅋ
이집 아트월은 김미경씨가 구해온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어느 사진한장을 모티브로 제작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시는분들한테 3D작업한 사진을 현실로 옮겨보라고 하면 난색을 표합니다.
이상을 현실로 구현하는게 쉽지는 않거든요.
블랙선반밑에 LED조명을 넣어서 심심함도 조금 달래보구요, 두개의 하얀수납장에는 CD 및 도서 정도를 수납할수도 있습니다.
거실 확장한 베란다 포인트 조명.....
단조롭고 심심한듯....그래도 더 모던한 냄새를 풍기는 제품.
주방은 다른 아파트보다 30센티정도가 폭이 좁아 원하는 시안을 뽑을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가벽을 세워 냉장고를 숨겨버렸어요
첨엔 가벽을 세우면 답답할꺼라고 걱정했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냉장고 옆 면이나 가벽이나 답답해보이긴 한가지...그쵸? ^^
가벽을 기점으로 자연스레 공간분리가 되어버립니다.
분명 식탁인데 노트북을 올려놓음 북 카페 느낌이 나요... 아마도 벤치스타일의 의자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사진속 휴지케이스는 김미경씨가 직접 구하신것....
그 이외건 다 촬영 소품들...ㅋㅋㅋㅋ
나중엔 카페트 놔두고 가면 안되냐고 어불성설까지...ㅋㅋㅋ
에넥스에서는 저가형이지만 고객에게는 절대 저가형이 아닌 씽크대....
사제는 그레이톤을 주문하면 펄이 들어있고 칼라도 어두워서 결국 사제느낌을 벗어날수 없고,
주문가구에서 도장으로 칼라를 맞추자니 에넥스보다 더 비싸지고 ,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선택한 에넥스의 모닝?(정확하진않음)
사진엔 잘 표현이 안되었는데 라이트 그레이.... 그레이라고 말 안함 그냥저냥 넘어갈 그 정도...^^
두번째 써 보는데 역시나 고객 만족도는 높습니다.
파고 전기렌지입니다.
전기렌지에도 명품이 있다고 하는데 제가 전기렌지를 5년간 써본결과 지**같은 고가의 제품을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전기렌지는 상판이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독일의 쇼트세란인가??? 대부분이 그 회사 상판을 쓰기때문에
나머지 기능적인 면에서는 다들 대등소이하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네임때문에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또한 확장구가 3구인지 4구인지를 따지시는분들이 많은데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일예로 울 회원중에 확장형 3구를 샀다가 후회하신분도 계셨어요..
그분은 작은 1,2인용 냄비나 뚝배기를 많이 쓰는편이라 확장형보다는 일반형4구가 더 적당하다고 하셨고
또 어떤분은 일주일에 한번씩 큰 곰솥을 써야 되니까 확장형 3구를 선택하신분들도 있었지요
암튼.... 전기렌지가 가스렌지보다 건강에 유익한건 사실이고, 안전성면에서도 화재사고확률이 떨어지니
저도 주부로서 추천드리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전기렌지는 한번사면 10년은 쓰십니다.
암튼 강추 강추~~~~^^
안방의 침대부터 침장, 커튼, 서랍장까지 모두 최부장님께서 시안을 잡아주셨어요...
의자 5개만 넣어주세요...그럼 새벽 5시까지 써핑질....ㅋㅋㅋㅋ 본인이 만족하지 않으면 절대 고객에게 제안하지 않고,
설사 고객이 만족했다고 하더라도 더 나은 시안이 떠오르면 다시 수정들어갈만큼 열정적인사람
촬영하는 당일날도 못따라와서 불안 불안... 결국 도면에 소품 위치까지 표시해서 보내셨다는.....ㅜㅜㅜㅜㅜ
아래사진은 커튼 디테일컷인데요.....
젠 스타일의 침대와 서랍장의 블랙칼라가 자짓 차가와 보일수있어 꽃잎모양의 천을 따서 박음질.... 입체감있는 커튼 한장으로
가구 이미지를 잘 살려줍니다
서랍장위에는 아날로그 32인치 거구의 티비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현실은 늘 그래요...ㅋㅋㅋㅋ
암체어는 수입페브릭인데 색감이 화려해서 포인트로 쓰기 좋답니다. ^^
침대 옆 취침등....
아...근데 이것두 만들어놓고나니 문제더라구요...
취침등이면 자다가 바로 스위치를 끌 수 있어야 되는데 그 작업이 생각만큼 쉬운건 아니라 저도 자꾸 놓칩니다.ㅜㅜ
음 하하하하하~~~~~~~~~
안방 욕실...아니 파우더룸.....이 공간은 진짜 할말이 많아요....ㅎㅎ
첫번째는 거울....
원래는 사각 프레임의 거울 한개만 설치할 예정이었는데 잠깐 전화통화 하고 있는 사이에 거울 위치가 구석으로 잡혀버렸고
다시 떼어내자니 벽지가 뜯겨져나올 상황..
결국 다른집 (엘리켈리맘)에 써비스로 들어갈 거울을 하나 더 달아 센타를 맞췄는데 모양이 더 낫다며 우리 모두 한바탕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벽지를 물어보시는분들이 많은데요....
제가 스텐 코너비트 쓰는걸 너무 싫어하는걸 타일기사님도 알고 계셔서 이젠 알아서 코너비트를 빼버립니다.
코터비트를 안쓰는것까진 좋은데 벽지와 만나는 면 처리가 깔끔하지 않아 결국 올록볼록한 도트문양이 들어간 수입 특수벽지에
화이트 페인트까지 넣어서 마감했더니 깔~~~끔하게 해결되었습니다
손수 페인트바른 전부장과 화이트 칼라를 주장했던 김과장...그리고 도배 반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꾸~~벅 ^^
아...근데 사진속 타일 선반...저게 은근히 많이 수납되요...
지저분하든 말든.... 그냥 자연스럽게 올려놓으시면 그게 곧 인테리어 ^^
그린색 볼 세면대...앙증 귀엽 귀엽....^^ 오렌지칼라도 있는데 그린이 더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아래 화장대 거울 벽등.....저것두 갠적으로 맘에 들어 자주 쓰고픈 제품.....
거실욕실...
욕실문이 안쪽으로 열리는게 일반적이긴 하지만 욕조와 바로 맞닿는 구조라 문이 죄다 썩어 있었어요...
벽체를 만들어 미닫이문을 설치하고 잠금장치가 포함된 도어손잡이를 달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제작했습니다.
타일 자체로만 보면 빈티지한 느낌이 강한데 전체적으로 세면대와 수건장때문에 고급스럽게 표현되었네요....
현관에 파티션 하단부분을 주목하세요...
어차피 파티션을 세워야된다면 하부는 수납장을 제작하시는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박미경씨는 워낙에 멋쟁이시라 부츠가 엄청 많아요...ㅋㅋ
키큰 부추 넣기 제격이라며 좋아라~~~^^.
음..... 이런거예요...이런거.......
집주인이 이쁘면 나도 모르게 막.... 자재 집는 손 놀림이 매서워져요...
견적서도 안보고, 금액도 안따지고 무조건 이쁜거...이쁜거.........
현관타일 저거...울 삼실에 깔라고 타일업체에서 선물로 주신 굉장한 고가의 타일....
내 삼실도 못깔고 고객에게 상납...ㅋㅋㅋ
신발장도 일일이 골 패서 도장처리 (기성품으로 하자니 견적 초과...것두 아주 마니...ㅠㅠ)
그냥.... 집주인이 좋다고 함 다 해주고 싶고, 설령 잘해주고 나서 내가 되려 상처를 받는 경우도 종종 있어
다신 그러지 말아야지...하지만 뇌에서 생각뿐...
내 천성으론 미션 임파서블........ㅜㅜㅜ
예전에 카페에서나 가끔 쓰던 특수유리...엠보유리라고도 하는 제품들을 요즘은 가정주택에도 많이 시공하는데요,
지방에선 구하기가 어려워서 얼마전 공사했던 진주현장은 아직도 못구해주고 있어요ㅜㅜ
동네 유리업체에서는 안하시는분들도 많아 전문 업체를 통해 제작해야 하고 샘플마다 느낌이 제각각이라 분위기에 맞는제품을
잘 고르는게 포인트예요
파티션이니까 살짝씩 출입구 확인할수있게 엠보유리와 일반유리를 섞어서 시공....
엘지샷시에서 터닝도어라는 도어식 시스템샷시가 나옵니다.
보통 거실확장시 안방으로 나가는 중문을 나무문 (목재)에 단조를 넣어 많이들 시공했지만 아무래도 확장한 공간이다보니
단열이나 소움면에서 엘지 터닝도어를 따라갈수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확장하시면 무조건 터닝도어가 들어가는지를 꼭 확인하세요...
그녀에게는 사랑하는 그...가 있습니다.
그는 말수도 없고, 왠만해선 잘 웃지도 않습니다.
정리정돈은 얼마나 싫어하는지 움직이는곳마다 흔적은 남기고 다니지요...
게다가 육식은 전혀 입도 못대는 한 까탈 합니다.
낮은 젠 스타일의 침대를 선택한것도 그의 짧은 다리를 고려한 미경씨의 선택이었습니다.
바로...... 이.........녀.............석............. O T L
콘센트 뜯어먹는다고 콘센트까지 올려줬어요....ㅠㅠ
김과장 왈.... "토끼 팔자가 제 팔자보다 낫군요...ㅋㅋㅋ"
음~~~~~~~토끼사진을 마지막으로 묵동현장 시공사진도 정리가 끝나갑니다.^^
여러분은 이런 생각하실꺼예요...
시공사진 몇장올리는게 뭐 그리 힘들어 업데이트가 늦냐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실테고,
왜 시간지체해가면서 꼭 본인이 해야만 하냐고 물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인테리어 카페의 핵심은 시공사진이고 몇장의 시공사진만 보면 그만이니 빠른 업데이트를 원하는
목소리가 높다는것도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 원성을 다 들어가며 지금껏 일기형식을 고집하는 이유는요...
제가 하는 일은 집을 고치는 일이잖아요.....
학교동창도 아니구 회사동료도 아닌... 인터넷으로 만나 겨우 2주 정도의 시간만으로
서로를 겪어가며 신뢰하기엔 참으로 짦은 시간....
너무 좋은사람인데... 내가 꼭 같이 가고싶은 인연인데...
이번현장도 오늘이 마지막이겠구나.....
가끔 안부문자 몇통이 전부인 그런 인연이지만...
시공사진 한장에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을 글로 담아두는게 유일한 흔적입니다.
고객미팅, 디자인고민, 견적뽑기.... 모두 다 제가 할 일들이지만 집주인과의 소통을 사진과 함께
하나의 흔적으로 남겨놓는일.... 그게 제게는 가장 중요한 업무랍니다.
인테리어 일번지 시공사진 보러 오셨다가 매번 돌아가시는 그 분들에게 죄송하단 말씀 드리며
이제 서서히 업무를 분담해야겠다는 절대위기감이 몰려오네요..
이대로 가다간 일에 지쳐 일을 관두지 않을까 싶어요...ㅜㅜ
묵동 김미경씨....
공사기간 내내 즐겁게 일할수있도록 편안함을 주셔서 고마웠고,
일번지의 디자인과 결단을 믿고 기다려 주신점 감사드려요...^^
첫댓글 아.. 사장님.. 정말 감동적인 후기예요... 글 읽고 있자니 지난 시간들이 하나 하나 기억이 나네요.. ^^
이것 저것 많이 챙겨 주셔서.. 아니 마구 퍼주셨다는 표현이 딱 맞을 거 같아요.. ^^;;;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울 토끼 사진이랑 글보고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ㅎ 사장님 글 정말 잼나게 쓰신다는~ ㅎㅎㅎㅎ
공사 기간만큼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안부 주고 받아요~ 그리고 가끔 점심도 같이 해요~~~
일단 담주 금욜 점심에 뵈용~ ^^
정말 심플하고 깔끔하고 맘에 팍드네요~~~
레떼보고 문의드려요~ 도배며 한번 싹하고 들어와서여. 몰딩랩핑이랑 현관과 거실욕실이렇게 부분 리모델링 하려면 비용이 어찌되나여??
오우~ 상상했던것 보다 훨씬 모던하고 이쁜 집이네요~~ ㅎㅎㅎ
실장님 손길이 닿은 곳들... 느껴지네요~ 저도 30평형대 이상으로 이사가면 꼭~ 해보고 싶어요~ 특히 현관 중문 ㅋㅋ
정말 집 하나하나가 작품 같아요~ 창의적인 실장님~ ㅎㅎ
앞으로 등장할 송**... 회사 못 관두겠는걸요~ㅋㅋ
와 ~ 매번 감탄이 절로 ~
돈을 또 얼른 모아서 헌집으로 또 이사를 가야; 하나요 ~
어라?어서 마니본 집인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진짜 실장님은 열정 만큼은 에너지 아이져임..ㅎ.ㅎ
좋은 아이디어 생각하랴..현장 답사하랴..이런 멋진 후기글과 사진 남기랴..손님들과 미팅하랴...
역시..당신의 진정한 Best One 입니다..^^*
P.S:근데 저는 이시간 까지 머하고 있을까요??ㅠ.ㅠ
밀린 숙제들 넘흐 실타능..ㅡ.ㅡ
앗.. 제 집인데 어디서 많이 보셨을까요? ㅎㅎㅎ ^^
헉~ 혹시 최부장님? ㅎㅎㅎ 별명을 어쩌다 '이쁜 빈이'라고 하셨는지.. 그러니까 전혀 못 알아 봤자나요 ㅎㅎㅎ
감상 잘했어요. 무엇보다 저는 씽크대 아래 부분의 타일, 너무 산뜻하면서도 좋아 보여요. 그리고, 주방 식탁등 까만 것 요것 또한 참 매력있네요 ^^ 일번지 팬입니다. ~~
세면대 넘 이뻐요
안녕하세요... 화이트 소파의 구입처를 알 수 있을까요?
저희 집도 얼른 적금 타 인테리어 일번지에 올수리하는 날을 기다려 봅니다...
보기만해도 즐겁슼다..
안방서랍장 어디 제품인지..가격대랑 궁긍함니다...
보면 볼수록 신뢰가가는것 같아요...
어쩌죠? 다 맘에 드는걸..ㅎㅎ
너무 마음에 들어요 ~ 이번에 처음으로 내집같은 집으로 이사가는데 ...정말이지 이렇게 예쁘게 꾸미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