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0년 12월 5일 토요일
날씨:맑음 기온:-2/6도C
어디를:강화 나들길 2코스 <호국 돈대길>
갑곶돈대-광성보-초지진 약17mk
누구와:아내와 함께
트레킹 시간:6시간 44분<놀엉쉬멍,시간은 의미없음>
▼2코스 지도
▼오늘의 괴적
▼2코스 싯점 08:30분
▼물이빠진 수로의 아침 풍경
▼2코스 호국돈대길은 해안 제방길을 따라 걷는 길이다.
ㄴ
▼썰물 시간때의 염하강 모습
▼강화대교와 문수산이
▼선창집, 지난여름 가족들과 함께 줄서서 갯벌장어 먹던 생각이...ㅠ 다시오니 반갑고,
▼염하강 건너 성동리 포내리 방향, 평화누리길 1코스와 문수산
▼장어 집들이 많은 선원면 더미리 마을 안내판
▼갈대와 염하강
▼서리가 하얗게 내린 제방길, 그래도 바람이 없어 포근한 날씨다,
▼첫번째로 만난 좌강돈대
▼이번에 처음 올라본 좌강 돈대
▼강 건너엔 평화누리길의 해병대 훈련장이 보이고
▼2코스 숲길
▼용당돈대 안의 상수리 나무는 여전히 꿋꿋하게
▼강태공의 망중한
▼잎이 떨어진지 얼마안된 매화나무엔 벌써 내년 봄 준비를 ...
▼낚시꾼의 포획물을 보니 망둥이를 제법 많이 잡아놓고 있었고,
초지항에 와서 망둥이 말린거 1kg만 구입하려고 물어보니 3만냥이 란다.ㅎ
▼화도돈대엔 감나무 한 그루가 텃새들의 겨울 양식이 되어주고 있다.
▼다음에 이곳을 또 걸을땐 점심시간에 맞춰 이 집에서 짬뽕으로 식사를 하고 가잔다.
▼7코스도 그렇더니 2코스도 A B코스가, 지난 것은 과감하게 교체함이 맞을 것이다.
▼염하강과 김포시 월곶면
▼썰물 시간대의 염하강
▼오두돈대
▼광성보에 도착
▼신미양요를 치루고 다 파괴된 성을 1976년에 새롭게 복원하였다고,,,
▼광성보에서 본 염하강
▼용두돈대 가는 길엔 소나무 숲길이
▼손돌목 돈대
▼손돌목과 멀리 초지대교
▼부래도, 평화누리길에서 보는 부래도와 또 다른 모습이다.
▼강 건너엔 손돌의 묘가 있는 덕포진
▼용두돈대
▼썰물이 거세게 흐르고 있다.
▼덕진진에 도착
▼남장포대
▼덕진 돈대
▼초지진
▼드디어 2코스 종점이다.8코스 싯점이기도 한 초지진 도장함
▼초지대교.
▼대명항 모습
▼망둥이 낚시꾼들
▼초지대교 정류장
트레킹을 마치고...
목요일 까지 주말 목적지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금요일 늦게 강화나들길 2코스로 결정하고
주말 아침 조금 늦은 시간에 강화대교를 건너 청소년 수련관 정류장에 08:24분에 하차하여
전쟁기념관 앞 2코스 싯점에 도착하여 08:30분 초지진을 향해 출발 한다.
지나간 사람없는 서리가 하얗게 내린 해안 제방길엔 아침공기가 차갑지만 기분은 상쾌하여
좋고 한창 썰물이 시작된 염하강엔 이른 시간인데도 강태공들의 망둥이 낚시에 바쁘다.
갈대꽃이 바람결에 흔들리는 모습도 보며 제방길을 걸어간다.
2코스엔 돈대도 많은데 그 첫번째 좌강 돈대를 만난다, 이번에 처음으로 올라가서 돌아보고
잠시 돈대 위에 앉아 따끈한 커피도 한잔 하고 쉬어간다.
숲길을 내려와 또 얼마를 걸어 이번에도 용당 돈대에 올라 살펴보고 한그루의 상수리 나무는
아직도 굳건히 잘 버티고 있었고. 누가 심은 것일까?돈대 한 가운데서 지킴이 역힐을...
화도돈대와 오두돈대도 지나고 광성보에 도착..
용두돈대를 돌아보고 손돌목의 거센 물결을 내려다 본다.
강화도가 우리선조들의 수치스런 역사가 숨겨져 있고 수 많은 혼과 얼이 닮긴곳이라
박정희 대통령이 강화도를 돌아보고 복원하여 역사의 도장으로 삼으라는 지시로 현재 강화도의
여러 역사의 현장들이 복원되어 후세에 이르게 되고, 지붕없는 박물관이라는 별칭을 얻게 된것같다.
용두돈대에 이상은이 지었다는 글이 빗돌에 새겨져 있어 읽어보고는 역시 큰 인물은 다르구나...
덕진진과 남장 포대도 구경하며 초지진에 도착하여 오늘의 여정을 끝내고 초지대교 정류장에서
구례역에서 화도 터미널까지 운행하는 60-2번 버스로 구례환승센터로 이동한다.
참고로 12월31일 이후엔 60-2번 노선이 없어진다 하니 아쉽고,
포근하고 따뜻한 날씨에 아내와 즐겁게 2코스를 걸었다.
엊그제 지난 우리의 결혼 기념일도 있었고 12월의 첫 주말을 그렇게 행복하게
보낸 하루였고 의미있는 한주의 주말이였다.
여기까지...
2020.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