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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 미술평론가 |
장인영의 양화에서의 ‘십장생도(十長生圖)’ 집중탐구는 흔히 우리가 보아 온 한국화의 경우와는 이질적인 것이며, 화가이면서 평론가인 그가 발굴한 독보적인 경지가 아닌가 싶다. 우리민족의 정신주의와 희노애락이 농축된 민화 속에 특히 ‘십장생도’는 농경사회로부터 전래되어 온 우리의 본향이자 자화상 같은 것이다. 태평성대와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신앙의 심볼이요, 민족의 애환과 주술적인 기복신앙이 농축된 이 ‘장생도’에는 우리의 향수와 서정, 해학과 풍자, 기지와 익살, 관용과 용서, 사랑과 여유, 풍요로움이 넘치는 소재라고 볼 수 있다. 송학도(松鶴圖), 호작도(虎鵲圖), 군록도(群鹿圖) 등 설화 속의 화제와 전설은 순결한 민족의 기도와 염원이 작품 속에 담겨 있다. 십장생(十長生) 하면 해(日), 달(月), 바위(石), 소나무(松), 대나무(竹), 영지(靈芝), 사슴(鹿), 학(鶴) 또는 구름(雲) 등이 포함되어 거론된다. |
우리민족의 정신주의와 희노애락이 농축된 민화 속에 특히 ‘십장생도’는 농경사회로부터 전래되어 온 우리의 본향이자 자화상 같은 것이다. 태평성대와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신앙의 심볼이요, 민족의 애환과 주술적인 기복신앙이 농축된 이 ‘장생도’에는 우리의 향수와 서정, 해학과 풍자,기지와 익살, 관용과 용서, 사랑과 여유, 풍요로움이 넘치는 소재라고 볼 수 있다. 한국미술의 장르와 예술양식 가운데 근간(根幹)을 이루고 있는 것은 산수화요, 특히 소재나 외연(外延)으로 민족혼을 가장 깊숙이 접근하고 있는 것은 ‘장생도’가 아닌가 싶다. 다시 말해 소재로서의 장생도는 화목(畵目) 가운데 으뜸으로 꼽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 까닭은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데 ‘십장생도’를 능가할 예술양식이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제와 정신, 기법과 매재, 소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성의 대표적인 예술양식으로 ‘장생도’가 가장 상층구조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인영의 ‘십장생도’ 특징을 요약·정리해보면, 첫째는 재료상의 독창성이다. 한지나 닥지 등을 3~4mm 두께로 두텁게 그려서 렐리프 질감을 내거나, 기하학적인 예리한 선과 구성으로 동서양의 기법을 접목하여 작가 특유의 창작성을 발효한다든지 중후한 중량감과 마티엘 등으로 정통민화와 분리되는 새로운 구성으로 하여금 시대감각에 맞는 상징적인 민화로서의 십장생도를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민속신앙의 진솔한 화취가 화면 속에 녹아 있다는 것을 지적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민화의 생명인 색과 설채(設彩)의 특징이다. 엣 한국 빛깔의 상징인 오방색은 옛부터 화려하고 현란하게 민화의 숨결을 이어왔다. 세 번째로는 재료상으로 안료, 먹, 아크릭, 유재 등을 혼합 사용한 점으로 보아 예술양식에 있어서 한국의 독자성의 감각을 기초하고 있다고 사료된다. 장인영은 지난 78년부터 5년에 걸러 한번씩 서양화와 동양화의 장르를 바꾸어 가며 실험작업에 몰두해 왔다. 그 모티브가 우연한 것이지만 작가를 위해서는 엄청남 힘의 원천이 된 것이다. 가령 양화에서는 황금비적 공간분할과 구성기법, 색채연구, 논리적 체계 연구를, 동양화에서는 용필(用筆), 용묵(用墨)과 무궁한 사유의 철학을 집중 탐색을 한 것이다. 민화의 특징에 도안적 요소가 있는 것도 사색과 정관(靜觀)으로 얻어진 작업행위이기 때문이며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수용하고 보완하고 개발해 낸 것이 곧 장인영의 십장생도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정리해 보면, 장인영은 그만의 사의적인 형상을 독자적인 어법으로 또 다른 자연을 재구성하고 있고, <장생이야기 Ⅰ,Ⅱ>에서 변화하고 있으며, 그가 선호하고 있는 회화양식은 오늘날 세계의 흐름에 민감하게 편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
제36주년 POSCO 창립기념 초대전
장인영 작품전
2004.4.6 ~ 4. 18 포스코갤러리(본사2층)
민족의 얼과
희로애락이 표출된
장인영의 작품세계
장인영의 양화에서의 십장생도 집중탐구는 흔히 우리가 보아온 한국화의 경우와는 이질적인 것이며, 화가이면서 평론가인 그가 발굴한 독보적인 경지가 아닌가 싶다. 우리민족의 정신주의와 희노애락이 농축된 민화 속에 특히 '십장생도'는 농경사회로부터 전래되어온 우리의 본향이자 자화상 같은 것이다.태평성대와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신앙의 심볼이요, 민족의 애환과 주술적인 기복신앙이 농축된 이 '장생도'에는 우리의 향수와 서정, 해학과 풍자, 기지와 익살, 관용과 용서, 사랑과 여유, 풍요로움이 넘치는 소재라고 볼 수 있다. 송학도(松鶴圖), 호작도(虎鵲圖), 군록도(群鹿圖) 등 설화 속의 화제와 전설은 순결한 민족의 기도와 염원이 작품 속에 담겨 있다. 십장생(十長生)하면 해(日), 달(月), 바위(石), 소나무(松), 대나무(竹), 영지(靈芝), 사슴(鹿), 거북이(龜), 학(鶴), 또는 구름(雲) 등이 포함되어 거론된다. 한국미술의 장르와 예술양식 가운데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것은 산수화요, 특히 소재나 외연(外延)으로 민족혼을 가장 깊숙이 접근하고 있는 것은 '장생도'가 아닌가 싶다 |
다시 말해 소재로서의 장생도는 화목(畵目) 가운데 으뜸으로 꼽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 까닭은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데 십장생도를 능가할 예술양식이 없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주제와 정신, 기법과 매재, 소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성의 예술양식으로 '장생도'가 가징 상층구조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인영의 '십장생도' 특징을 요약 정리해 보면, 첫째는 재료상의 독창성이다.한지나 닥지 등을 3mm~4mm 두께로 두텁게 그려서 렐리프 질감을 내거나, 기하학적인 예리한 선과 구성 등으로 동서양의 기법을 접목하여 작가 특유의 창작성을 발현한다든지 중후한 중량감과 마티엘 등으로 정통민화와 분리되는 새로운 구성으로 하여금 시대감각에 맞는 상징적인 민화로서의 십장생도를 강조하고 있다.여기에 민속신앙의 진솔한 화취가 화면 속에 녹아 있다는 것을 지적할 수 있다.
두번째는 민화의 생명인 색과 설채(設彩)의 특징이다. 옛 한국 빛깔의 상징인 오방색은 예부터 화려하고 현란하게 민화의 숨결로 이어 왔다.
세번째로는 재료상으로, 안료, 먹, 아크릭, 유재 등을 혼합 사용한 점으로 보아 예술양식에 있어서도 한국의 독자성의 감각이 기초하고 있다고 사료된다.
장인영은 지난 78년부터 5년에 걸쳐 한번씩 서양화와 동양화의 장르를 바꾸어 가며 실험작업에 몰두하여 왔다. 그 모티브가 우연한 것이지만 작가를 위해서는 엄청난 힘의 원천이 된 것이다. 가령 양화에서의 황금비적 공간 분할과 구성 기법, 색채 연구, 논리적 체계 연구를, 동양화에서는 용필(用筆), 용묵(用墨)과 무궁한 사유의 철학을 집중 탐색을 한 것이다. 민화의 특징에 도안적 요소가 있는 것도 사색과 정관(靜觀)으로 얻어진 작업행위이기 때문이며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수용하여 보완하고 개발해 낸 것이 곧 장인영의 십장생도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정리해 보면, 장인영은 그만의 사의적인 형상을 독자적인 어법으로 또 다른 자연을 재구성하고 있고, 장생이야기Ⅰ, Ⅱ, Ⅲ에서 변화하고 있으며, 그가 선호하고 있는 회화양식은 오늘날 세계의 흐름에 민감하게 편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남수 / 미술평론가
다선번째 장생 복락 이야기
장인영 회화작품 초대전
서울전 : 2005. 2. 17 ~ 3. 3 포스코미술관 전관
울산전 : 2005. 3. 7 ~ 3. 13 현대아트갤러리(현대백화점 울산점)
민족의 얼과 희노애락이 표출된 장인영의 작품세계 김남수 / 미술평론가 장인영의 양화에서는 십장생도 집중탐구는 흔히 우리가 보아온 한국화의 경우와는 이질적인 것이며, 화가이면서도 평론가인 그가 발굴한 독보적인 경지가 아닌가 싶다. 우리 민족의 정신주의와 희노애락이 농축된 민화 속에 특히 ‘십장생도’는 농경사회로부터 전래되어 온 우리의 본향이자 자화상 같은 것이다. 태평성대와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신앙의 심볼이요, 민족의 애환과 주술적인 기복신앙이 농축된 이 ‘장생도’에는 우리의 향수와 서정, 해학과 풍자, 기지와 익살, 관용과 용서, 사랑과 여유, 풍요로움이 넘치는 소재라고 볼 수 있다. 송학도(宋鶴圖), 호작도(虎鵲圖), 군록도(群鹿圖) 등 설화 속의 화제와 전설은 순결한 민족의 기도와 염원이 작품 속에 담겨 있다. 십장생(十長生)하면 해, 달, 바위, 물, 소나무, 대나무, 영지, 사슴, 거북이, 학, 또는 구름 등이 포함되어 거론된다. 한국미술의 장르와 예술양식 가운데 근간(根幹)을 이루고 있는 것은 산수화요, 특히 소재나 외연으로 민족혼을 가장 깊숙이 접근하고 있는 것은 ‘장생도’가 아닌가 싶다. 다시말해 소재로서의 장생도는 화목(畵目)가운데 으뜸으로 꼽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 까닭은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데 십장생도를 능가할 예술양식이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제와 정신, 기법과 매재, 소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성의 대표적인 예술양식으로 ‘장생도’가 가장 상층구조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인영의 ‘십장생도’ 특징을 요약·정리해보면 첫째는 재료상의 독창성이다. 한지나 닥지 등을 3mm ~ 4mm 두께로 두텁게 렐리프 질감을 내거나 기하학적인 예리한 선과 구성으로 동서양의 기법을 접목하여 작가 특유의 창작성을 발휘한다든지 중후한 중량감과 마티엘 등으로 정통민화와 분리되는 새로운 구성으로 하여금 시대감각에 맞는 상징적인 민화로서의 십장생도를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민속신앙의 진솔한 화취가 화면 속에 녹아 있다는 것을 지적할 수 있다. 두 번째 민화의 생명인 색과 설채(設彩)의 특징이다. 옛 한국빛깔의 상징인 오방색은 옛부터 화려하고 현란하게 민화의 숨결을 이어왔다. 세 번째로는 재료상으로 안료, 먹, 아크릭, 유재 등을 혼합 사용한 점으로 보아 예술양식에 있어서 한국의 독자성의 감각을 기초하고 있다고 사려된다. 장인영은 지난 78년부터 5년에 걸치어 한번씩 서양화와 동양화의 장르를 바꾸어 가며 실험작업에 몰두하여 왔다. 그 모티브가 우연한 것이지만 작가를 위해서는 엄청난 힘의 원천이 된 것이다. 가령 양화에서는 황금비적 공간분할과 구성 기법, 색채연구, 논리적 체계 연구를, 동양화에서는 용필(用筆), 용묵(用墨)과 무궁한 사유의 철학을 집중 탐색을 한 것이다. 민화의 특징에 도안적 요소가 있는것도 사색과 정 관(靜觀)으로 얻어진 작업행위이기 때문에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수용하여 보완하고 개발해 낸 것이 곧 장인영의 십장생도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정리해 보면, 장인영은 그 만의 사의적인 형상을 독자적인 어법으로 또 다른 자연을 재구성하고 있고, 장생이야기만의 개인 발표전도 5회째를 가진 연구와 실험을 계속함으로써 발전, 변화하고 있으며 그가 선호하고 있는 회화 양식은 오늘날 세계의 흐름에 민감하게 편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꿈의 동산><동고동락><염원> <영생과 복락> 116.8 x 91.6cm |
독일국제문화박물관 개인초대전
장인영 Chang, In-Young
2006. 7. 28 ~ 9. 30 독일국제문화박물관
산수(山水)속에 농축된 장생민화,
민족의 얼과 희노애락이 표출된 장인영의 작품세계
한국미술의 장르와 예술양식 가운데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것은 산수화요 특히 소재나 외연(外延)으로 민족혼을 가장 깊숙이 접근하고 있는 것은 장생도(長生圖)가 아닌가 싶다. 다시 말해 소재로서의 장생도는 화목(畵目)가운데 으뜸으로 꼽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 까닭은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데 십장생도를 능가할 예술양식이 없다는것이다. 예를 들어 주제와 정신, 기법과 매재, 소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성의 대표적인 예술양식으로 장생도가 가장 상층구조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국제문화박물관 개인초대전을 갖는다니 참으로 대견하고 그 의연한 집념 깊게 사고 싶다.
행복한 가족 45.5 x 38cm
사실 그는 한국미술의 다양한 양식들을 두루 섭렵했고, 양화에서의 수채화나 유화, 풍경과 정물 등 회화의 모든 덕목을 이수하고 수련을 쌓아왔다. 그에게 뛰어난 뎃생력, 선묘와 공간구성의 저력이 있는 것도 이 모두가 그의 기본기의 기초 수련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히 양화에서의 십장생도의 집중탐구는 흔히 우리가 보아온 한국화의 세계와는 이질적인 것이며 화가이면서 평론가인 장인영이 발굴한 독보적 경지가 아닌가 싶다. 유재(油材)를 쓰는 양화가 한국성을 지향하는 소재로는 역시 민화 가운데서도 십장생도(十長生圖)가 아닌가 싶다. 우리민족의 정신주의와 희노애락이 농축된 민화 속에 특히 ‘십장생도'는 농경사회 때부터 전래되어 온 우리의 본향이자 자화상 같은 것이다. 태평성대와 평화를 사랑하는 민속신앙의 심볼이요, 민족의 애환과 주술적인 기복신앙이 농축된 이 ‘장생도'에는 우리의 향수와 서정, 해학과 풍자, 기지와 익살, 관용과 용서, 사랑과 여유, 풍요로움이 넘치는 소재라고 볼 수 있다.
김남수 / 미술평론가
장인영 초대전 Chang, In-Young
2007. 7. 28 ~ 8. 4 독일 Kunsthaus Art Center Berlin
주최 : Kunsthaus Art Center Berlin
후원 : 주한독일대사관, 베를린 한인협회
서양화가 장인영의 독일초대전이 지난 7월28일부터 8월4일 까지 Kunsthaus Art Center Berlin에서 열렸다. 이번 초대전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그가 줄곧 추구해온 한국민족의 정신주의와 희노애락이 농축되어 있는 민화속의 십장생이 주요 모티브로 하고있다. 해, 달, 바위, 소나무, 사슴, 거북, 학등의 소재들이 캔버스나 장지위에 오방색의 신비스럽고 화려한 색채가 돋보여 현지 미술인, 미술애호가의 많은 관심을 얻은바 있으며 9월경에는 뒤셀도르프 Galerie Kunst Zeil에서 4주간 전시를 할 예정이다.
- 편집부 -
산수(山水)속에 농축(濃縮)된 장생민화,
민족의 얼과 희노애락이 표출된 장인영의 작품세계
김남수 / 미술평론가
한국미술의 장르와 예술양식 가운데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것은 산수화요. 특히 소재나 외연(外延)으로 민족혼을 가장 깊숙이 접근하고 있는 것은 장생도(長生圖)가 이닌가 싶다. 다시 말해 소재로서의 장생도는 화목(畵目) 가운데 으뜸으로 꼽을 수 있다는 뜻이다.그 까닭은 한국 미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데 십장생도를 능가할 예술양식이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제와 정신, 기법과 매재, 소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성의 대표적인 예술양식으로 장생도가 가장 상층구조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아트베를린 개인초대전을 갖는다니 참으로 대견하고 그 의연한 집념 깊게 사고 싶다.
사실 그는 한국미술의 다양한 양식들을 두루 섭렵했고, 양화에서의 수채화나 유화, 풍경과 정물 등 회화의 모든 덕목을 이수하고 수련을 쌓아 왔다. 그에게 뛰어난 뎃생력, 선묘와 공간구성의 저력이 있는 것도 이 모두가 그의 기본기의 기초 수련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히 양화에서의 십장생도의 집중탐구는 흔히 우리가 보아 온 한국화의 내면 세계와는 이질적인 것이다. 화가이면서 평론가인 장인영이 발굴한 독보적 경지가 아닌가 싶다. 유재(油材)를 쓰는 양화가 한국성을 지향하는 소재로는 역시 민화 가운데서도 십장생도(十長生圖)가 아닌가 싶다. 우리민족의 정신주의와 희노애락이 농축된 민화 속에 특히 ‘십장생도’는 농경사회 때부터 전래되어 온 우리의 지향이자 자화상 같은 것이다. 태평성대와 평화를 사랑하는 민속신앙의 심볼이요, 민족의 애환과 주술적인 기복신앙이 농축된 이 ‘장생도’에는 우리의 향수와 서정, 해학과 풍자, 기지와 익살, 관용과 용서, 사랑과 여유, 풍요로움이 넘치는 소재라고 볼 수 있다.
주요약력 * 건국대학교 및 동아대학교 대학원 졸업 * 동아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원 박사과정 수료(철학과) * 철학박사(1990) * 타쉬켄트 국제비엔날레, 우즈베키스탄 초대전 2위(우즈베키스탄 국립미술관, 25개국) * 개인전 3회 * 일본 후꾸오까 시립미술관 기획 초대전 * 중국 산천성 미술협회 ‘성도전’ 초대출품(사천성국립미술관) * 사단법인 창작미술협회 창작미술대전 초대출품 * 부산시립미술관 수채화 초대출품(용두산) * 부산 중진작가 50인 ‘지·천·명전’(부산문화회관) * 부산미술제(부산문화회관) * 한국미술협회 회원전(서울 예술의 전당) * 대한민국 미술대상전 제12회 우수상 수상 * 부산미술대전 입선 및 특선 * 대한민국 한국서화대상전 우수상 수상 *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 부산미협 학술평론분과 회장 역임 현재 * 부산시 조형물 심의위원 * 부산여자대학교 교수 및 동 대학 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