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지난 중복때 먹었던 파닭일지라고나 할까용?? ㅎㅎ
밤 11시가 다 되어가는데 3층에서 새언니가 올라오라고 중복이 가기전에 치맥이라고 먹자고해서 귀찮은 몸을 이끌고 올라갔습니다. 제가 요즘 파닭!!파닭!!하는지라 간만에 네네에서 파닭을 시켜먹기로 했는데..........
제가 또 한때 네네치킨 매니아였다가 교촌레드윙으로 갈아탄지 어언~2년; 그래서 주문한지도 거의 2년이 되어가는데 여전히 102호 맞죠?를 외쳐주시는 사장님의 센스!!! 잠시후 파닭이 도착하고, 사장님께서는 이 오리엔탈 파닭을 먹는 방법까지 현관문에 서서 설명해주시고 가시더라구요. ㅎㅎㅎ
가격은 16,000원입니다. 먹기편한 순살치킨은 18,000원인데 2천원에 제 손과 입의 불편함을 감수하기로 했죠; ㅋㅋㅋ
요것이 전반적인 파닭의 모양새!!! 바닥에 호일을 깔은건 소스때문이겠죠??
소스는 따로 나옵니다. 이 소스의 비법을 누가 좀 공개해주세요!! 집에서 해먹게 ㅋㅋㅋ
일단 소스를 주욱~~뿌려서~~~!!!
파부터 무쳐주고~
그다음 닭에도 골고루 무쳐줍니다. +_+)/
저 뒤에 뻘쭘한듯 닭발모양새를 하고 있는 오라버니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군요; ㅋㅋ
아항~ 오밤중 치킨에 맥주가 빠지면 섭섭하지용! 여름밤 가족모임의 치맥은 진리!
전체적으로 치킨도 맛있고, 파무침도 맛있는데요, 저는 왠지 저렇게 튀김용 옷이 입혀진 닭과 파닭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튀김옷이 두툼하니깐 소스를 잔뜩 먹어서 먹다보면 좀 느끼한 감이 있어요. 역시 파닭은 사바사바치킨처럼 깡 마른 닭에 먹는게 진리인 것 같아요!! +_+
왠지 파닭한마리로는 아쉬워서, 굽네치킨 오리지날도 시켰답니다. ㅋㅋ
아침부터 저녁까지 닭을 대체 몇마리나 먹은지 모르는; 중복의 일기였습니다!!!!
말복엔 꼭 장어리를 궈먹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