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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프로방스집꾸미기 원문보기 글쓴이: 장미의 뜰
20. 휘성의 비밀스러운 집 - 에꼴 11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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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꼴 11월호------------------- 휘성의 집, 구석구석 살펴보기 지금까지 가까운 친구, 그 누구도 초대받지 못했던 지극히 사적이고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소문난 휘성의 집에 다녀왔다. '집은 내 세상의 절반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그의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났던 휘성의 집에서 에디터가 본 것들.촬영협조 쿤(556-9828) / 스타일리스트 박태남 / 포토그래퍼 전호성 / 에디터 임경미 #1 우주 여행을 꿈꾸는 침실 '당신의 집 가운데서 가장 휘성다운 공간이 어디예요?'라고 물었더니 그는 주저없이 침실이라고 답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온 지 이제 두 달이 지났는데 유일하게 인테리어가 완성된 곳이 침실이라고. 하지만 남자 혼자 사는 집, 게닥 그가 매일 밤 노곤한 몸을 뉘며 잠을 청하는 곳이라고 하니 선뜻 들어가기 조심스러웠던 것이 사실이었다. 함참 주춤거리다가 용기를 내어 침실 쪽으로 갔더니 이게 웬일, 방에 문이 없고 완전 오픈된 상태가 아닌가. 온도와 냄새에 매우 민감한 편이라 환기 등을 위해 탁트인 공간을 만들어 놓은 것. 침실은 휘성의 아기자기한 취향과 상상력이 가득 묻어나는 공간이었는데 안으로 들어서자 가장 먼저 침실의 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레드 컬러 침대가 눈에 들어왔다. 침실에서는 주로 독서와 명상을 하는데, 요즘같이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기분 좋게 잠들기'위해 조명을 그윽하게 켜고 가습기를 틀고 아로마 향을 피우고... 침실에서는 늘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휘성이다. #2 마냥 게을러지고 싶은 거실 거실에서는 뭐니 뭐니 해도 소파와 한몸이 되어 뒹구는 것이 최고, 휘성도 마찬가지다. 스케줄이 없을 때는 거실에서 주로 생활을 하는데 소파에 누워 만화책을 보다 잠드는 것, 생각만 해도 휘성에게는 소름 끼칠 만큼 행복한 시간이라고 한다. 그래서 포옥 누울 수 있는 널찍한 사이즈의 소파를 찾다 얼마 전 디자이너 브랜드'쿤'(www.koondesign.cafe24.com)에서 맘에 드는 소파를 구입했다. 거실에서는 TV 시청보다 게임하는 것이 더 즐겁다는 휘성. 학창 시절에는 게임 하나로 온 동네를 주름잡았다고 한다. 그래서 어른이 된 지금도 시간이 날 때마다 '어떻게 하면 거실에 근사한 게임장을 세팅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고. 음악은 주로 차안에서 많이 듣는 편. 아이러니하게도 가수라는 직업 때문에 지베서 음악 듣는 일이 어느 순간부터 소홀해졌다고 하는데 이사를 기념으로 지인에게서 선물받은 오디오(www.luvshop.com)와 이제부터 많이 친해질 작정이다. |
첫댓글 이쁜집에서 살고 싶어요 :) 하나씩 꾸며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