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따와나 템플 포레스트 모나스트리 -
5월 14일. 뉴햄프셔주 템플군에 위치한 제따와나 템플 포레스트 모나스트리를 방문했습니다. 이 사원은 아잔 차 계열인 영국 아마라와티 사원에서 아잔 수메도로부터 수계를 받은 보스톤 출신인 아잔 자얀또가 주변의 보시와 도움을 받아 250에이커에 이르는 큰 농장을 2년전에 매입하여 사원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전 소유자가 명상수행에 관심을 갖고 농장을 꾸며 시설들을 사원으로 바꾸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원을 오픈할 즈음에 마침 왓 파퐁의 아잔 리엄이 미국을 방문하여 개원식에 참석해주었다고 하며, 금년 중에는 아잔 수메도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아잔 자얀또는 1989년에 투동(만행)시절에 보시받은 표로 돈 한푼없이 선박편으로 부산에 도착했을 때 시내에 소재한 한 절을 찾아 갔으나 태종사로 안내되어 태종사에서 일주일 정도를 묵었다고 합니다. 도성스님은 그때 출타중으로 자신이 태종사를 떠날 때 즈음에 절로 돌아오셨으나 떠날 때 자신을 차에 태워주셨다고 하며 도성스님에 대해 여러 가지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http://forestmonastery.org)
- 까루나 센터 -
5월 15일. 메사츄세츠주 노스앰튼에 소재한 까루나 센터를 방문하여 법문과 명상시간을 가졌습니다. 까루나 센터는 건물의 한층을 빌려 주로 요가 등 건강강의를 하고 있는 곳으로 명상교실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30여명의 미국인들이 참가했습니다. 캐롤이라는 아잔 나위의 신도가 주관했는데 반응이 좋은 것 같습니다.(www.karunayoga.com)
- 메따 어스(Metta Earth) -
5월 16일. 버문트주 린컨군에 소재한 메따 어스라고 부르는 자연보호 유기농 명상수행을 하는 곳을 방문하고 하루를 묵으며 명상과 법문시간을 가졌습니다. 메따 어스는 질리안과 라슬 콤스톡 부부가 운영하는 시설로서 아잔 나위가 2007년에 처음 방문하고 2008년에는 석 달 동안 우기 안거를 지냈다고 합니다. 아주 아늑하고 분위기가 있는 농장 수행처입니다. 우리가 도착하기 전날 일주일간의 집단 수행 프로그램이 끝났다고 하며 두 명의 아가씨가 계속 머무르고 있었습니다.(http://www.mettaearth.org)
첫댓글 감사합니다
스님.. 멋진 자리 좋아보여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