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성아트홀'이 새롭게 시작합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 중단으로 경영난을 겪다 2015년 2월에 폐관한 대구 예술영화 전용관 '동성아트홀'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동성아트홀을 살리기 위한 많은 이들의 노력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그 누군가를 기다리기 보다는 그 누군가가 되기를 결정하여, 단 한명의 관객을 위해서라도 영화는 상영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서둘러 재개관한 바 있습니다.
재개관 이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대구로 전파되어 부득불 임시휴관을 해야만 할 상황에서, 그동안 동성아트홀 이용에 불편했던 점을 보완하고자, 객석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영사장비 및 냉난방 시설 등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새로운 동성아트홀의 도약을 위해 <동성아트홀문화원>을 설치하고, 국내 유수한 명사들로 구성된 인문학 강좌를 새롭게 준비하였습니다. 동성문화원에서는 인문학 강좌 등 지속적인 교양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우리 삶의 터전인 대구의 역사와 철학, 문학, 예술을 배우는 장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2015년 9월 18일 동성아트홀이 새롭게 시작합니다!
대구 문화의 자존심과 예술영화를 지켜주십시오!
2015년 9월 동성아트홀 대표 김주성
(출처 : 동성아트홀 리플렛)
밀양아리랑 / 마이페어웨딩 / 레드 툼 / 성실한 나라의 엘리스 / 디렉터스컷 / 위로공단 / 무서운 집 / 오늘영화 / 마돈나 + 매주 목요일은 '인문학 강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