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케팅이라는 것은 멀쩡하게 이용은 하고있지만
외관과는 달리 실제로는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기업에 도움을 주지 않는 고객들을 의도적으로 내보내려 하는 것입니다.
디마케팅이 이론적으로는 이야기되지만 실제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좀 있습니다.
법적, 인적, 정서적인 측면에서 좀 어려운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의외로 또 디마케팅을 적절히들 구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번 토론은
디마케팅이 바람직한 것인지
CRM의 철학에 부합하는 것인지
실제로들 여러 업종에서 하고 있는지 (어떻게)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지
한번 이야기 해 보면 싶습니다.
어제 강의하러 갔다가 한분에게 질문받은 내용입니다만
새록새록 기억이 살아나려는 중이네요.
경험과 사례와 논리에 대해서
좋은 말씀들 주세요.
... YONG
참고자료:
[1] 어느 카페에 올라온 글입니다만 디마케팅의 개념과 유형, 사례를 종합한 내용입니다.
(아래 자료는 있는데 누르면 카페회원가입을 요구하는 문제가 있네요. 퍼오기는 그렇고...
)
http://cafe.daum.net/vons00/7nkY/105?docid=1BSaH|7nkY|105|20071025173223&q=%B5%F0%B8%B6%C4%C9%C6%C3%20%BB%E7%B7%CA&srchid=CCB1BSaH|7nkY|105|20071025173223
[2] 미국 백화점 사례 - 어른을 동반하지 않은 십대들은 출입금지
http://blog.daum.net/ksclub/5938436?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ksclub%2F5938436
[3] 디마케팅(마케팅의 다이어트 선언) 김민주, 시대의창 eBook!
디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사례와 함께 다른 책으로 서점에 나와있네요.
SKT가 신세기 인수시 시장점유율을 낮추기 위해 디마케팅을 했던 내용도 사례로 들어 있구요.
첫댓글 카드사는 깡하는 사람들 잡으려고 하고 도용하려는 사람도 잡으려고 하죠. 카드라는 산업을 흐리니까요. 그것을 막기 위해 그것도 미리 막기 위해서 부정사용방지 (Fraud Detection) 시스템을 실시간 가동하기도 하니까요. 이 경우는 법적으로도 규제가 되니까요. 법적규제가 직접없더라도 소송을 통해서라도 막을 수 있겠죠. 연구좀 해보시자구요.
옛날에 그랬다지요!카드만 있으면 무조건 놀이동산의 1명은 무료입장이든가 할인을 해주었는데,나중에 데이터 분석을 해보니 다른 구매는 하나도 안일어나고 놀이동산의 혜택만 받은 사람들이 꽤 있길레,일정 금액 구매한 사람들만 놀이동산의 혜택을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그 것도 디마케팅이겠지요!
가장 쉬운 부분이 가격을 조절하는 것이죠. 가격할인에 대해서 조건을 두어 실제로는 고객별로 다른 가격을 적용받도록 하는 것 말이죠. 이런 부분을 실행하기 위해서 대부분의 기업이 조건부로 가격을 할인하는 여러가지 방식을 동시에 실행하고 편의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겠죠.
어찌됐건 상대적인 손실을 통해 진입을 막거나 떠나게 만드는 것이라면, 통신사들의 높은 기기변경 가격도 대표적인 디마케팅 사례가 되겠죠..
신촌이나 홍대 앞의 락카페였든가요!저보다 나이 든 사람들은 못 들어 가게 하는 것도 디마케팅이겠지요! 그리고 10년 전에 유성의 나이트를 갔었는데 반바지 차림도 출입을 거절하는 것도 마찬가지겠지요!
어른없이 오는 십대들이 팔아주는 것 보다 십대들이 없어 편안하게 쇼핑하는 쪽이 백화점에게 유리한 상황이겠죠. 현명한 판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경우는 어른들이 찬성하니 십대들이 저항(?) 해도 걱정이 없는 특수한 경우였을 겁니다.
특정 고객의 유지 또는 유입에 의한 손실을 명확히 계산할 수 있다면 Demarketing에 의한 이득 계산이 가능하겠고, 그런 경우 Demarketing은 매우 효과적인 Marketing 수단이 되겠죠. 하지만 그걸 제대로 계산할 낼 수 있거나 그로 인한 이득을 어림잡을 수 있는 기업이 과연 존재할까요? ABC가 매우 훌륭하게 구현되어 있다고 해도, 아직 Sign on 하지도 않은 고객에 대해서 계산을 한다는건...
예측은 정확하지 않죠. 오늘도 예상밖에 16% 확률이라고 했는데 대낮에 천둥치고 비가 쏟아졌으니... 그런데... 그렇다고 예측도 추측도 분석도 하지 않는게 맞는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습니다. 좀 더 많은 체계적이려는 노력은 무시되면 안될 것 같다는...
디마케팅의 대상이 되는 고객과 다른 고객과의 Interaction 또는 간접적인 영향을 모두 다 계산 할 수만 있다면,, 또는 추정이라도 할 수 있다면 모를까. 이익의 범위 또는 기여의 범위에 대해 아주 세세한 검증과 고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설픈 사례지만, 이통사에서 수신전화만 이용하는 고객이 낮은 이익을 기여한다고 정의하고 디마케팅을 한다면,, 발신전화를 집중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누군가도 같이 떠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죠.(가령 자녀와 부모의 경우와 같이요..)
디마케팅의 한가지 방법은... 고객을 교육시켜서 자기회사가 바라는 부분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일 수도 있겠죠. 그런것도 디마케팅의 방법론으로 이야기 되는듯
디마케팅이 고객을 무조건 내보낸다기 보다는 고객의 소비방식을 (구매패턴을) 의도적으로 다른 방식이 되도록 변경하는 방향으로도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앞선 예에서 수신만하는 고객이 있다면 수발신이 일정부분 금액을 나눠 부담하게 하므로써 어차피 일어날 통화에 대해서는 기다리지 않고 먼저 걸게끔 유도하는 것도 말이 될 듯 한데요
디마케팅의 대상을 특정 고객 군으로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행태로 규정짓는 것이군요. 대상에 대해서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이 아니고 정책을 통해 특정한 행태 유발을 미리 방지한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