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이 <환경의 날>이고, 교회에서는 오늘을 <환경선교주일>로 지키고 있다.
國家的으로 환경의 날을 지키는 것이나 敎會的으로 환경선교주일을 지키는 정신은 똑같다. 죽어가는 自然環境을 되살리자는 운동이다.
1. 하나님의 천지창조
*창 1:1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였다. 하나님은 創造主이시다. 하나님께서 宇宙와 地球 그리고 人間과 動物 등의 모든 生物를 창조하셨다.
(1).‘하나님이 가라사대...’
*24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육축과 기는 것과 땅 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고,
*24절을 보면,“하나님께서 이 땅에 각종 모든 짐승과 생물들을 만드셨다”하였 다. 이 땅의 모든 生物들은 미물을 포함하여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이다. 하나님께 서 말씀으로 모든 생물들을 창조하셨다.
이 땅의 모든 生物은 進化에 의해 存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創造에 의해 존재한다.
(2).‘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25절►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육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
*2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 땅의 모든 생명을 창조하신 후에“하남이 보시기 에 좋아더라.”하였다.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하신 宇宙와 이 땅을 보시고 아름다움 에 감탄하셨고, 各種의 짐승과 생물들을 창조하시고 보실 때에 아름답다 하셨다.
이 땅과 모든 생명들은 우리 인간이 보기에도 아름답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아름다운 곳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이 지구촌을 파괴하거나 생명들을 함 부로 하는 것은 죄이다.
(3).‘모든 생물들을 다스리라!’
*27-28절►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 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7-28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생물과 하늘의 생물과 땅의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정복하라” 말씀하셨다. ‘정복하다’는 말은 마음대로 하라는 뜻도 아니고, 함부로 해도 좋다는 뜻이 아니다. 이 말의 원뜻은 “선한 목적을 가지 고 가치있게 사용하고, 개발하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말씀하셨다. ‘다스리라’는 말은 “책임감을 가 지고 관리하라”는 뜻이다.
(4). 파괴되어가는 지구촌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관리하고 다스리라’ 명령하셨는데 환경오염으로 지구촌이 신음하고 있다. 무분별한 개발과 무분별한 사용으로 우리가 사는 이 땅은 오염되고 병들고 황폐해져 가고 있다.
産業化 이후 공장들과 자동차들이 급증하면서 공기오염으로 지구촌을 감싸는 오존층이 파괴되어 우리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고, 온난화 현상으로 남극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고, 세계 도처에서 한파와 가뭄, 폭염과 폭풍우 등 氣象異變이 속출하고 있다. 그로 인해 지구촌 곳곳에서는 사막화 증상이 빨라지고 있다.
家庭에서 버리는 廢水로 강과 바다가 오염되어 병들어 가고 있다. 강에서 나오는 물고기나 바다에서 나는 생선과 조개 등이 오염되어 마음 놓고 먹을 수가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농사를 짓는 땅에 化學肥料와 農藥을 너무 많이 사용하여 땅이 죽어가고 있다. 밭에 지렁이가 없어지고 있고, 논에 미꾸라지가 없어지는 것은 땅이 죽어간다는 증거이다.
(5). 환경선교주일의 의미
신음하는 지구촌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교회에서 환경선교주일을 지키는 것이다. 가정에서 물을 아껴쓰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이 땅을 살리는 일이고, 나아가 우리 자손들에게 건강한 삶의 자리를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다.
家庭에서 시작하는 節約· 節水· 節電은 병들어 가는 이 땅을 살리는 일이다.
<아나바다 운동 = 아껴쓰고, 나누어쓰고, 바꾸어쓰고, 다시쓰는 운동>은 계속되어야 한다. 자녀들에게 옷과 신발은 가급적 물려받아 입히고 신기라.
2.“모든 채소와 열매를 주노니 너의 식물이 되리라”
*29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 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29절에, 하나님께서“온 땅의 모든 채소와 나무에 맺는 열매들을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라.”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밭에서 수확하는 菜蔬나 논에서 생산하는 쌀이나 과수원에서 생산하는 과일 등을 통해 일용할 양식으로 삼게 하셨다.
(1). 웰빙(Well Being)
우리나라에‘웰빙 바람’이 불고 있다. 웰빙(well being)의 사전적 의미는‘복지· 안녕· 행복’의 뜻이다.
웰빙족은 생수를 사먹거나 정수기의 물을 마시고, 화장실에 서 볼일을 마치면 비데를 사용하고, 연수기에서 쏟아지는 물로 샤워를 하고, 황토 속옷을 입고, 거실에 공기 정화기나 공기 정화용 에어콘을 들여 놓고, 현미밥이나 잡곡밥에 유기농산물을 사서 먹고, 다이어트 생식을 먹고, 헬스 기계를 사서 운동한다. 돈이 없으면 웰빙족이 될 수가 없는 것 같다. 웰빙 바람이 자나치게 商業化되면서 웰빙 정신은 없고 웰빙 상품만 판을 치고 있다.
돈을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웰빙족이 될 수 있다. 親環境的으로 살면 된다. 비싼 유기농산물을 사서 먹지 않아도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면 된다. 비싼 공기 정화기를 사지 않아도 창문을 활짝 열어 놓아 換氣만 잘 시켜도 된다. 비싼 헬스 기구를 사지 않고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거나 登山을 하거나 공원에서 산책을 한다면 최고의 웰빙족이 될 수 있다. 여기에 가족들이 녹차를 마시며 즐거운 對話만 있으면 웰빙의 錦上添花가 될 수 있다.
(2). 생명의 밥상
2004년은 UN이 정한 세계 “쌀”의 해이다. 그래서 監理敎는 環境主日의 주제를 “생명의 쌀, 거룩한 밥상”으로 정하였다.
한국 농산물을 대표하는 식량은 “쌀”이다. 우리나라 밥상의 중심은 “밥”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쌀이 위협을 받고 있다. 수입쌀도 늘어나고 있고, 쌀개방에 대한 국제 압력도 강하고, 여기에 쌀 生産價는 높아지고 쌀 消費는 줄어들고 있어 농부들이 쌀농사를 포기해야만 하는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 당장보다 未來의 우리의 밥상을 지키기 위해 우리 쌀이 대접을 받아야 한다.
쌀은 그냥 쌀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이다. 그런데 밥과 반찬을 함부로 하고 버린다.
버리는 음식은 쓰레기가 되어 환경을 오염시킨다. 우리나라에서 1년동안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돈으로 換算하면 15조원이나 된다. 이것은 北韓 住民의 主食費보다도 더많다는 것이다. 그러니 밥을 남기거나 밥을 버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먹을 만큼만 밥을 하고, 먹을 만큼만 밥을 퍼주라. 특별히, 아이들이 먹을 만큼만 밥을 퍼주라. 밥을 남기면 버리게 된다.
교회 애찬의 시간에 아이들이 밥을 남기지 않을 정도만 퍼주라.
(3). 죽음의 밥상
우리가 매일 대하는 식탁은 축복의 식탁이다. 먹거리는 하나님의 소중한 선물이다. 그런데 축복의 식탁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쓰레기 만두>로 시끌 법석하다. 만두 소비량이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만두 제조업체들은 5년동안 단무지를 만들 때 버려지는 것들을 만두소로 사용하여 만들어 우리 식탁에 공급하였다. 먹는 것을 가지고 장난치는 企業과 業主에 대해 엄벌을 내려야 한다.
우리는 하루 세끼 식사를 한다. 하루 세끼 식탁에 올라오는 모든 음식은 대부분은 땅 아니면 바다에서 공급받는 것들이다. 그러나 우리 식탁에 올라가는 음식들이 汚染되고 있다. 음식의 재료를 생산하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 돈 때문에 축복의 밥상을 망가뜨리고 있다.
축복의 밥상을 우리 스스로가 오염시키고 있다. 축복의 밥상을 저주의 밥상으로 만드는 2가지 요인이 있다.
*첫째는 <가공된 인스턴트 음식을 선호>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의 70%가 加工食品이다. 아이들이 밥을 잘먹지 않는다고 라면이 나 햄버거를 사주고, 김치를 먹지 않는다고 햄이나 가공된 요리를 사준다. 청량음 료· 라면· 햄· 과자· 햄버거 등 즉석 요리는 100이면 100 모두‘화학 조미료· 방부 제· 착색제· 인공감미료· 탈색제’등 370여 종의 화공약품이 첨가되어 있다. 이것 들이 肥滿과 成人病 그리고 암의 요인이 되고 있다.
유럽과 美國에서는 햄버거 가 청소년의 비만 요인이 된다하여 매점에서 추방하고 있고, 손해배상을 위해 법정싸움까지 되고 있다. 그리고 Fast Food에 맞서서 Slow Food 운동을 하고 있다.
자녀의 건강을 사랑한다면 힘들어도 반찬과 간식은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라.
*둘째는 <먹음직스러운 농산물만 애호하는 무지> 때문이다.
우리가 정당한 돈을 치르고 사는 채소나 생선을 사지만 우리 스스로 우리 몸을 망가뜨리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 이 말은, 채소를 살 때 깨끗하고, 예쁘고, 병 들지 않은 상품가치가 높은 것만을 선택한다. 고구마와 감자를 살 때 크고 흠없이 예쁜 것만을 산다. 그런 고구마와 감자는 화학비료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오이를 살 때에 굽어지지 않고 때깔이 고운 것만을 고른다. 배추나 열무를 살 때에 벌레를 먹지 않은 것만을 찾는다. 그런 채소를 차기 때문에 농부는 아낌없이 농약을 뿌린 다. 과일도 예쁘고 빛나는 것만을 찾는다. 그래서 농약이 필요한 것이다.
먹음직스럽고 싱싱하게 보이는 채소와 과일의 공로는 400여 가지의 농약과 화학 비료의 공로 때문이다. 더욱이 수입 농산물은 수확 전이나 수확 후에도 상품가치 유지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살균제나 살충제를 뿌린다. 그래야 1개월 이상을 싱싱한 그대로 보전하기 때문이다. 살균제의 90%와 살충제의 30%가 발암성이다.
우리 몸에는 미국의 캘리포니아산 오렌지가 국내산 귤보다 좋을 수가 없고, 필리 핀산 바나나가 우리의 딸기보다 좋을 수가 없는 것이다. 딸기도 식초에 씻어 먹으 라. 다행스러게도 김치는 숙성하면 농약이 없어진다 한다.
상품가치가 좋다고 절대 좋은 것이 될 수가 없다. 장날에 노인들이 텃밭에서 키 운 굽어진 오이· 고추· 열무· 파· 등을 사서 먹으라. 비록 모양은 못났지만 내 몸 에 좋은 채소이다. 저희 妻家에서 키우는 배추에 농약을 치지 않았더니 벌레가 많 이 먹었다. 그러나 그 배추로 담근 김치의 맛은 一品이다. 모양새는 예쁘지 않지만 맛도 좋고 몸에도 좋아 가급적이면 妻家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욕심낸다.
벌레먹은 배추나 열무를 사서 먹으라. 내 몸에 농약이 쌓이지 않는다.
(4). 친환경적인 음식 만들기
비싼 돈을 가져야만 건강한 식탁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적은 돈을 가지고도 건강한 식탁을 마련할 수 있다.
가공된 음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만들라. 아이들의 간식도 집에서 만들어 주라.
몸에는 좋은데 아이들이 먹지 않는다고 손놓지 말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로 만들라.
들에 나는 야채가 좋은 반찬이 될 수 있다. 농약이나 화학약품이 들어가지 않는 야채를 찾으라. 들에 나는 야채들은 우리 몸에 좋은 것이 많다. 비름나물· 질경이· 민들레 등을 찾아 먹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