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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도에 따르면 산업단지 내 환경관계법규 위반율이 2003년 24%에서 지난해 1.2%로 현저하게 줄었다.
도는 위반율 하락이 환경닥터제 시행으로 1천500여개 사업장의 환경기술과 환경관리 능력을 함양한 결과로 보고 있다.
환경닥터제는 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에서 산업단지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환경관리가 미흡한 영세 업체, 환경기술 지원 희망업체에 대해 무료로 해결방안을 제공하는 제도다.
대학교수, 환경관리전문가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환경기술자문단이 배출사업장의 대기, 수질, 악취 등 환경 전 분야의 문제점 진단 및 오염도 검사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환경관계법규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도는 올해에도 총 24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닥터제를 실시, 이 같은 성과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