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나눔톡 콘서트'
"마음에 말을 걸면 꿈이 화답한다" 방승호 교장의 '100분간 힐링타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LIG가 후원하는 제11회 나눔톡 콘서트가 12월 11일 오후 7시 20분 을지로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마음에 말을 걸면, 꿈이 화답한다.’는 주제로 모험 상담가 방승호 강연자의 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나눔톡 콘서트는 2012년 2월부터 매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www.childfund.or.kr)과 인연이 있는 다양한 셀러브리티들이 나눔과 소통이라는 큰 주제 아래 관객들과 소통하며, 자신만의 인생, 개성, 나눔 활동 등을 이야기로 구성하여 진행하는 토크형태의 콘서트이다. 현재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사진작가 강영호를 시작으로 개그맨 이홍렬, TBWA KOREA 박웅현 ECD, 카피라이터 김민철, 작곡가 김형석 등이 나눔톡 콘서트의 자리를 빛내주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한 나눔 교육을 통해 인연이 된 모험 상담가 방승호 교장선생님, 나눔 교육을 통해 진행된 여러 강연 중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던, 그의 강연을 제11회 나눔톡 콘서트를 통해 다시 만난다.
모험 상담가 방승호 강연자는 현재 중화고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재직 중이며, 보건복지부 ‘이달의 나눔인’ 장관상 수상, ‘대한민국 꿈을 가꾸는 사람들’선정, ‘CJ나눔재단 베스트 나눔인’등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는 자신이 직접 개발한 상담시스템인 ‘모험상담’을 통해 사춘기 청소년들의 각종 고민,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등의 문제를 직접 상담해주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의 교사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제11회 나눔톡 콘서트 에서는 자신 내면에 숨겨져 있는 부정적 감정들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와 함께 이러한 과정 안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공유하고, 강연자의 1집 앨범에 수록 된 「다시 시작」, 「접기로 한다.」등 을 기타연주와 함께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참여만으로도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나눔톡 콘서트는, LIG의 후원으로 참석인원 1인당 2만원씩 적립되어, 저개발국가 아동들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자전거를 선물한다.
제1회 : 포토그래퍼 강영호 작가가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나눔과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1999년 영화 인터뷰의 포스터로 데뷔해서 상업 사진 작가 활동을 시작 했고 그 이후 약 1,200편의 광고와 100편의 영화 포스터를 촬영하면서 보인
자신만의 독특하고 창조적인 예술적 세계를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제2회 : 삶에 대한 도전, 내려놓음으로서 도전할 수 있는 이홍렬의 마지막 무대!
나눔 홍보대사인 그는 “나눔이 있는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홍렬의 나눔톡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인생의 1막을 마치고 2막을 향해 달려가는 그의 진솔한 나눔과 아름다운 인생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재미있게 한 장 한 장 사진을 넘겨가며 풀어놓은 그의 인생 이야기 속에는 거창하지 않게, 그러나 진솔하고, 자연스럽게 나눔이 묻어 있었다.
제3회 :내가 즐거우면 세상도 즐겁다.’라는 생각으로 ‘즐거운 그림쟁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밥장(Bab Chang, 본명: 장석원)이 “재능과 기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제4회 : TBWA KOREA 박웅현 ECD와 카피라이터 김민철님이 출연하여 “생각을 나누다.” 라는 주제로 좋은 아이디어란 어떻게 나오는가와 그리고 광고를 통해 진짜 나눔을 실천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제5회 : 3살 때 고아로 버려져, 껌팔이, 막노동, 길거리 생활을 수년 간 하다 <tvN 코리아 갓 칼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국내 언론은 물론 CNN, ABC, CBS, 뉴욕타임즈 등 세계의 언론까지 주목하게 된 한국의 폴포츠, 성악가 최성봉이 “마음을 울리는 노래를 나누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성공담이 아닌 따뜻한 이야기로 나눔톡 콘서트의 문을 열었습니다.
제6회 : 연극 '왕세자 실종사건' 과 '청춘, 18대1'로 유명하신 극작가 한아름씨가
'예술'과 '나눔'이라는 주제로 극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인생의 주인공이 될 것’을 강조하며 관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제7회 : 뉴욕 카네기홀 최초의 암전 무대 공연을 하신 시각장애인 클라리네티스트 이상재 교수님과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참여하여 함께 5중주연주도 하며 “어려울수록 희망을 잃지 말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끝까지 열심히 노력하면,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드는 멋진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고난을 극복하고 자신이 꿈꾸는 일을 할 수 있게 된 이상제 교수님의 열정과 희망이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제8회 : 자기계발의 선두 주자인 Talent Lab 허병민 대표가 “내가 원하는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성공한 삶이란 무엇일까?” 라는 물음에 허 대표는 삶에 대한 자세를 바꾸어 정말 자신이 좋아하고, 아끼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이라고 말한다.
제9회 : 감동을 준 작곡가 1위에 선정된 김형석씨가 “콤플렉스를 극복하라.”는
주제로 아홉 번째 나눔톡 콘서트를 풀어나갔다.
김형석 작곡가는 시작했을 때, 그리고 일을 하면서 겪은 시련들이 모두 자신의 욕심이 더 하도록 만들었다며 '유혹이라는 것이 누군가가 나에게 던져줬을 때 생기는 게 아니고 내가 나를 모를 때 생기는 것' 이라고 말하였다.
제10회 : 세상을 빛내준 희망배달부, 영화 “철가방 우수씨 이야기”의 시사회로
진행되었다.
영화는 이제는 고인이 되신 김우수씨의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김우수씨는 초등학교 중퇴가 최종학력으로 어릴 때 고아로 자랐다. 7살에 보육원에 입소하였다가 보육원이 잘 맞지 않아 12세 때 가출을 하여 갈 곳이 없던 그는 노숙, 구걸 등을 하던 중 잠깐의 실수로 교도소에 가게 된다. 교도소 복역 중 교도소 안에 있던 고아, 소년․소녀가장 등 어린이들의 직접 쓴 가슴 아픈 사연을 우연히 읽고 크게 감동을 받아 평생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
교도소 출소 후 중국음식점 배달원 일을 하면서 받는 월급 70만원 중 25만원을 그가 거처로 묵고 있던 고시원 월세로 내고 매달 9만원에서 10만원 정도를 자신이 후원하는 아이를 위해 기부하였다. 또한 그리고 자신이 사망하면 받을 4천만원의 사망 보험금 마저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장기기증 서약서를 작성한다.
이렇게 좋은 일을 하던 기부천사 김우수씨가 2011년 9월 23일 서울 강남구의 한 교차로에서 음식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맞은편에서 오던 아반떼 승용차와 정면충돌로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는 죽어서도 가족이 없어 장례를 돌볼 사람들이 없는 외톨이였지만 그의 사망소식을 들은 어린이재단 명예회장 탤런트 최불암씨가 상주를 맡았고,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조문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사망이후인 2011. 12월 제6회 자원봉사자의 날에 대통령표창 수상하였다.
아름다운 김우수씨 이야기가 윤학렬감독이 “행복을 배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화로 만들기도 하였다. 김우수씨 역에는 배우 최수종씨가 맡았다. 최수종씨는 18년 만에 진정으로 해야 할 영화를 만났다면서 노개런티로 영화에 출연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는 우수씨의 삶을 잔잔하게 그리면서 감동의 눈물을 자아냅니다. 흥미진진하거나 자극적이진 않았지만 우수씨의 삶을 통해서 관람하신 분 모두가 진정한 삶과 나눔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