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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신선01_양산복_san ai_181108.gpx
산행일시 : 2018년 11월 8일 목요일, 종일 비, 영상 12~ 16도, 서풍 2m/s
산행코스 : 충민로 ~ 합수점 ~ 충민로 ~ 방골고개 ~ 성불산 ~ 맹이재 ~ 364.7봉 ~ 농장 ~ 438봉 ~ 양산목고개
동 행 인 : 새마포산악회 40인
<성불산 휴양림 생태공원>
<산행요약>
<산행지도- 남진- 동진>
<산행일정>
08:46 충민로, 구무정 고개(약138m), 19번 국도가 지나가는 고개에서 오늘 신선지맥 1구간을 역주행한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때문에 우중 산행 장비를 착용하고 출발한다. 합수점 방향으로 철문이 잠겨있고 울타리가 쳐져 있다. 여기서 합수점위에 있는 142봉까지 왕복하기로 한다. 합수점 왕복은 1.2km, 22분 소요되었다. 오늘처럼 역산행하면서 이 도로까지 버스로 온다면 도로를 따라 합수점으로 이동하여 합수점에서 부터 올라오는 것이 좋겠다. 이 고개에서 지맥길로 들어가는 것이 철조망을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로 합수점에서 오더라도 철조망은 넘어야 하지만 이 고개 좌측으로 내려오는 좋은 길이 보인다. 합수점 방향으로 잘 다져진 임도가 개설되어 있으나 농장에서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철조망이 계속 따라붙지만 지맥길로 가려면 어쩔 수 없이 넘어가야 한다. 고개마루 좌측(남서쪽) 100m 지점에서 올라서 철조망을 넘어들어가면 바로 잘 다져진 임도를 따르면 합수점이 보이는 봉우리이다. 우중 안개로 인하여 제대로 분간이 되지 않지만 합수점 바로 앞에 있는 봉우리로 내려간다.
09:08 142봉(0.83km, 0:16), 안민천이 달천에 합류하는 모습을 내려다보며 지맥산행을 시작한다. 모처럼 역주행을 하게 되는데 비오는날 잡목을 제치고 계속 고도를 올려야하는 부담감이 있다. 동쪽으로 박달산이 보일 듯 말 듯하니 오늘 산행을 시작한 충민로에 가까와지고 있다. 임도를 계속 따르지 말고 좌측으로 묘지가 있는 부분에서 울타리를 넘어 도로에 붙은 다음에 절개지를 오르려고 한다.
09:08 충민로(약126m, 1.23km, 0:22), 도로에 내려올 때 묘지를 지나서 절개지를 어떻게 내려올 까 하다가 살펴보니 계단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한다. 건녀편 절개지는 좌측(북동쪽)의 절개지 사면을 따라 지맥길로 접근하는데 다소 잡목이 방해한다.
09:19 약192봉(1.79km, 0:32), 전방의 성불산의 북사면을 바라보며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길이 잡목속에 갇혀있고 가다가 가시덤불속으로 빠져들기도 한다. 어쩔 수 없이 좌측으로 빙 돌아 우회하며 마을로 내려간다. 나중에 지맥길에서 살펴보니 약100m만 고생하면 바로 임도와 연결되게 되어 있다.
09:27 방골마을, 잡목에서 시달리다가 좌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와서 내려온 길을 바라본다.
09:31 방골고개(약155m, 2.30km, 0:44), 충민로 방골고개에서 지맥길은 마을길과 임도가 합쳐졌다가 시멘트 포장 마을길을 거쳐 다시 산길로 스며든다. 산길로 들어가는 임도를 따르나 곧이어 잡목이 성가시게 한다.
09:46 258봉(3.19km, 0:59), 우측(남쪽)으로 내려갔다가 성불산을 올라야하는데 앞에 가는 이들이 직진하면서 잠깐 알바를 한다. 이 부근에서부터 성불산을 내려올 때까지는 길이 좋아진다.
10:04 성불산 주능선, 주능선을 따라 암릉을 이어가야하는데 비로 인하여 바위가 매우 미끄럽다.
10:06 치마바위(446m, 3.98km, 1:20), 앞으로 지나가야할 건너편의 잡목 능선을 바라본다. 시계반대방향으로 성불사를 남서쪽으로 올랐다가 내려와서 건너편의 마루금을 북서방향으로 이어가게 된다.
10:13 안구바위(약498m), 소나무와 바위가 조화를 이룬 암릉을 빗속에서 이어가고 있다.
10:20 성불산(529.9m, 4.67km, 1:34), 선바위 위에 있는 성불산을 오른다. 제일 높은 봉우리이지만 참나무에 가려 조망이 별로다. 표지석, 돌무지, 이정표가 있다. 앞에 성불산 3봉이 있다. 지맥길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데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지만 비가 오는 날이라서 미끄럽고 조망이 없으므로 가지 않고 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산길로 내려가기로 한다. 맹이재 뒤로 잡목 능선이 기다리고 있고 그 뒤에 다음 구간에 왕복하게 될 대성산이 보인다. 암릉을 따라 내려가다가 좌측으로 내려간다. 3봉으로 올랐다가 내려가면 성불산 휴양림의 가곡마을 출발점이다.
10:36 길주의, 휴양림 갈림길(약347m, 5.37km, 1:50), 내려오는 길에 휴양림 갈림길 이정표가 있으면 바로 휴양림 방향으로도 가지말고, 10m를 직진하다가 좌측으로 방향전환을 하여 천천히 내려가야 한다. 여기서 대부분 직진하다가 울타리에 막혀 돌아오기도 한다. 우회하여 내려온 3봉을 바라본다. 전망대가 뚜렷하게 보인다. 진행방향 기준 좌측(동쪽)으로 오지 않으면 남쪽의 울타리에 갇히게 된다. 성불산 자연휴양림의 생태공원을 바라보니 비가 오는 날에도 분수가 치솟고 있다.
10:56 318봉, 앞에 있는 340봉을 오르기 전에 잠깐 쉬어가며 비가 오는 날이므로 여유있는 산행을 하고자 한다. 340봉은 많은 이들이 우측의 임도를 따라 우회하여 지나간다.
11:01 340봉, 봉우리를 넘어 임도에 합류한다.
11:05 342봉, 임도에서 바로 봉우리에 오르는데 이 때부터 잡목에 시달리게 된다. 아직도 살아있는 칡덩굴과 산초나무가 협공을 하며 가는 길을 막아서고 있으므로 아주 천천히 미끄러운 길을 내려서면 맹이재이다. 건너편에는 맹이재를 지나서 올라가며 산초나무를 비롯한 잡목들과 씨름하게 될 능선이다.
11:15 맹이재(약200m, 6.77km, 2:18), 맹이재에서 좌측으로 약100m 가서 올랐는데 잡목 가시가 심하여 차라리 칡덩굴을 헤치고 우측으로 올라도 좋을 뻔하였다.
11:28 306봉, 우측은 벌목한 곳인데 간벌된 나무가 너저분하게 널려있고 가시 잡목도 자라고 있다.
11:30 300봉, 동쪽으로 마루금을 따라간다. 가끔은 솔밭길이라서 좋은 등로가 있기도 하다.
11:33 안부(약280m, 7.72km, 2:37), 안부에서 364.7봉을 향하여 오르고 있다.
11:43 351봉, 잡목이 가득 들어차 있는 봉우리이다.
11:49 364.7봉(8.54km, 2:52), 이런 봉우리를 오르려고 비를 맞으며 고생했나 싶다.
11:52 350.7봉(8.72km, 2:55), 정상 표지판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12:07 매전리고개(약246m, 9.55km, 3:11), 인삼밭을 지나 내려가면 괴산군 칠성면 비도리와 감물면 매전리를 오가는 고개이다. 지맥길에는 콩밭이 있고 사방으로 울타리가 쳐져있어 접근이 도저히 불가능하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오늘 날머리인 도전마을이며 어쩔 수 없이 지맥길을 가고자 우측으로 빙 돌아가는데 역시 잡목이 이만저만한게 아니다. 그러나 마루금에 붙으면 어느 정도 발길 흔적이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으나 농장의 개 짖는 소리가 매우 시끄럽다.
12:23 369.2봉(10.19km, 3:27), 우측으로 방향을 돌려 내려가면서 좌측에 잔디가 잘 다듬어진 휴양림 분위기의 농장에서 개 짖는 소리가 연신 들려와서 시끄럽다. 철조망과 개짖는 소리는 거의 따라다니며 산객을 괴롭힌다. 개 짖는 소리만 없다면 아주 정겨운 정경이다. 건너편에는 박달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이며 이 아래 마을로 오늘 산행이 마쳐진다. 계속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402봉을 향하여 오른다.
12:38 402봉, 솔밭길이라서 넘어진 나무만 조심하면 걷기에 좋은 길이다.
12:41 방향전환(약386m, 11.15km, 3:44), 철조망과 정이 들려할 즈음에 철조망을 좌측으로 보내고 우측 벌목한 산으로 오른다. 간벌되어 쌓아놓은 나무 우측으로 438봉에 오른다. 북쪽 양산목으로 이어지는 잡목길을 바라본다.
12:48 438봉(11.55km, 3:52), 좌측(북쪽)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양산목에 가까와질 수록 길이 분산되고 잡목이 심하고 간벌된 나무가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려 한다.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와서 성불산이 바로 좌측에 있다. 비교적 걷기 좋은 양산목 내리막길을 가고 있다.
13:08 으름 군락지, 산길 주변으로 온통 으름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다. 으름 군락지 전후로 산길이 좌우로 흩어지지만 가급적이면 마루금을 유지하여야 최선의 길이 된다. 좋은 길을 찾아 좌우로 내려가도 마찬가지이다. 마지막 봉우리를 앞두고 안부를 지나 오른다.
13:13 약347봉, 이제 막바지 봉우리에서 양산목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좌우로 내려가는 길이 있으나 좌측으로는 약50m 돌아가는 것이 안전하고 바로 좌측으로 가면 토사가 흘러내리는 절개지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완만한 편이지만 잡목이 심하다. 일단은 우측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13:16 양산목 고개(약314m, 13.08km, 4:20), 우중 산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도전리 마을회관으로 내려가서 식사하기로 한다.
<산행앨범>
08:46 충민로, 구무정 고개(약138m), 19번 국도가 지나가는 고개에서 오늘 신선지맥 1구간을 역주행한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때문에 우중 산행 장비를 착용하고 출발한다. 합수점 방향으로 철문이 잠겨있고 울타리가 쳐져 있다. 여기서 합수점위에 있는 142봉까지 왕복하기로 한다. 합수점 왕복은 1.2km, 22분 소요되었다. 오늘처럼 역산행하면서 이 도로까지 버스로 온다면 도로를 따라 합수점으로 이동하여 합수점에서 부터 올라오는 것이 좋겠다. 이 고개에서 지맥길로 들어가는 것이 철조망을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로 합수점에서 오더라도 철조망은 넘어야 하지만 이 고개 좌측으로 내려오는 좋은 길이 보인다.
합수점 방향으로 잘 다져진 임도가 개설되어 있으나 농장에서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철조망이 계속 따라붙지만 지맥길로 가려면 어쩔 수 없이 넘어가야 한다. 고개마루 좌측(남서쪽) 100m 지점에서 올라서 철조망을 넘어들어가면 바로 잘 다져진 임도를 따르면 합수점이 보이는 봉우리이다.
우중 안개로 인하여 제대로 분간이 되지 않지만 합수점 바로 앞에 있는 봉우리로 내려간다.
09:08 142봉(0.83km, 0:16), 안민천이 달천에 합류하는 모습을 내려다보며 지맥산행을 시작한다. 모처럼 역주행을 하게 되는데 비오는날 잡목을 제치고 계속 고도를 올려야하는 부담감이 있다.
동쪽으로 박달산이 보일 듯 말 듯하니 오늘 산행을 시작한 충민로에 가까와지고 있다. 임도를 계속 따르지 말고 좌측으로 묘지가 있는 부분에서 울타리를 넘어 도로에 붙은 다음에 절개지를 오르려고 한다.
09:08 충민로(약126m, 1.23km, 0:22), 도로에 내려올 때 묘지를 지나서 절개지를 어떻게 내려올 까 하다가 살펴보니 계단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한다. 건녀편 절개지는 좌측(북동쪽)의 절개지 사면을 따라 지맥길로 접근하는데 다소 잡목이 방해한다.
09:19 약192봉(1.79km, 0:32), 전방의 성불산의 북사면을 바라보며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길이 잡목속에 갇혀있고 가다가 가시덤불속으로 빠져들기도 한다. 어쩔 수 없이 좌측으로 빙 돌아 우회하며 마을로 내려간다. 나중에 지맥길에서 살펴보니 약100m만 고생하면 바로 임도와 연결되게 되어 있다.
09:27 방골마을, 잡목에서 시달리다가 좌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와서 내려온 길을 바라본다.
09:31 방골고개(약155m, 2.30km, 0:44), 충민로 방골고개에서 지맥길은 마을길과 임도가 합쳐졌다가 시멘트 포장 마을길을 거쳐 다시 산길로 스며든다.
산길로 들어가는 임도를 따르나 곧이어 잡목이 성가시게 한다.
09:46 258봉(3.19km, 0:59), 우측(남쪽)으로 내려갔다가 성불산을 올라야하는데 앞에 가는 이들이 직진하면서 잠깐 알바를 한다. 이 부근에서부터 성불산을 내려올 때까지는 길이 좋아진다.
10:04 성불산 주능선, 주능선을 따라 암릉을 이어가야하는데 비로 인하여 바위가 매우 미끄럽다.
10:06 치마바위(446m, 3.98km, 1:20), 앞으로 지나가야할 건너편의 잡목 능선을 바라본다. 시계반대방향으로 성불사를 남서쪽으로 올랐다가 내려와서 건너편의 마루금을 북서방향으로 이어가게 된다.
10:13 안구바위(약498m), 소나무와 바위가 조화를 이룬 암릉을 빗속에서 이어가고 있다.
10:20 성불산(529.9m, 4.67km, 1:34), 선바위 위에 있는 성불산을 오른다. 제일 높은 봉우리이지만 참나무에 가려 조망이 별로다. 표지석, 돌무지, 이정표가 있다.
앞에 성불산 3봉이 있다. 지맥길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데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지만 비가 오는 날이라서 미끄럽고 조망이 없으므로 가지 않고 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산길로 내려가기로 한다.
맹이재 뒤로 잡목 능선이 기다리고 있고 그 뒤에 다음 구간에 왕복하게될 대성산이 보인다.
암릉을 따라 내려가다가 좌측으로 내려간다. 3봉으로 올랐다가 내려가면 성불산 휴양림의 가곡마을 출발점이다.
10:36 길주의, 휴양림 갈림길(약347m, 5.37km, 1:50), 내려오는 길에 휴양림 갈림길 이정표가 있으면 바로 휴양림 방향으로도 가지말고, 10m를 직진하다가 좌측으로 방향전환을 하여 천천히 내려가야 한다. 여기서 대부분 직진하다가 울타리에 막혀 돌아오기도 한다.
우회하여 내려온 3봉을 바라본다. 전망대가 뚜렷하게 보인다. 진행방향 기준 좌측(동쪽)으로 오지 않으면 남쪽의 울타리에 갇히게 된다.
성불산 자연휴양림의 생태공원을 바라보니 비가 오는 날에도 분수가 치솟고 있다.
10:56 318봉, 앞에 있는 340봉을 오르기 전에 잠깐 쉬어가며 비가 오는 날이므로 여유있는 산행을 하고자 한다. 340봉은 많은 이들이 우측의 임도를 따라 우회하여 지나간다.
11:01 340봉, 봉우리를 넘어 임도에 합류한다.
11:05 342봉, 임도에서 바로 봉우리에 오르는데 이 때부터 잡목에 시달리게 된다. 아직도 살아있는 칡덩굴과 산초나무가 협공을 하며 가는 길을 막아서고 있으므로 아주 천천히 미끄러운 길을 내려서면 맹이재이다. 건너편에는 맹이재를 지나서 올라가며 산초나무를 비롯한 잡목들과 씨름하게 될 능선이다.
11:15 맹이재(약200m, 6.77km, 2:18), 맹이재에서 좌측으로 약100m 가서 올랐는데 잡목 가시가 심하여 차라리 칡덩굴을 헤치고 우측으로 올라도 좋을 뻔 하였다.
11:28 306봉, 우측은 벌목한 곳인데 간벌된 나무가 너저분하게 널려있고 가시 잡목도 자라고 있다.
11:30 300봉, 동쪽으로 마루금을 따라간다. 가끔은 솔밭길이라서 좋은 등로가 있기도 하다.
11:33 안부(약280m, 7.72km, 2:37), 안부에서 364.7봉을 향하여 오르고 있다.
11:43 351봉, 잡목이 가득 들어차 있는 봉우리이다.
11:49 364.7봉(8.54km, 2:52), 이런 봉우리를 오르려고 비를 맞으며 고생했나 싶다.
11:52 350.7봉(8.72km, 2:55), 정상 표지판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12:07 매전리고개(약246m, 9.55km, 3:11), 인삼밭을 지나 내려가면 괴산군 칠성면 비도리와 감물면 매전리를 오가는 고개이다. 지맥길에는 콩밭이 있고 사방으로 울타리가 쳐져있어 접근이 도저히 불가능하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오늘 날머리인 도전마을이며 어쩔 수 없이 지맥길을 가고자 우측으로 빙 돌아가는데 역시 잡목이 이만저만한게 아니다. 그러나 마루금에 붙으면 어느 정도 발길 흔적이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으나 농장의 개 짖는 소리가 매우 시끄럽다.
서쪽으로 오늘 지나온 성불산 능선이 보인다.
지나온 잡목 능선과 우측의 성불산 능선을 바라본다.
12:23 369.2봉(10.19km, 3:27), 우측으로 방향을 돌려 내려가면서 좌측에 잔디가 잘 다듬어진 휴양림 분위기의 농장에서 개 짖는 소리가 연신 들려와서 시끄럽다. 철조망과 개짖는 소리는 거의 따라다니며 산객을 괴롭힌다.
개 짖는 소리만 없다면 아주 정겨운 정경이다. 건너편에는 박달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이며 이 아래 마을로 오늘 산행이 마쳐진다. 계속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402봉을 향하여 오른다.
12:38 402봉, 솔밭길이라서 넘어진 나무만 조심하면 걷기에 좋은 길이다.
12:41 방향전환(약386m, 11.15km, 3:44), 철조망과 정이 들려할 즈음에 철조망을 좌측으로 보내고 우측 벌목한 산으로 오른다. 간벌되어 쌓아놓은 나무 우측으로 438봉에 오른다.
북쪽 양산목으로 이어지는 잡목길을 바라본다.
성불산 방향을 바라본다.
박달산 방향을 바라본다.
12:48 438봉(11.55km, 3:52), 좌측(북쪽)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양산목에 가까와질 수록 길이 분산되고 잡목이 심하고 간벌된 나무가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려 한다.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와서 성불산이 바로 좌측에 있다.
비교적 걷기 좋은 양산목 내리막길을 가고 있다.
낙엽송 지대를 지나고 있다.
13:08 으름 군락지, 산길 주변으로 온통 으름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다.
으름 군락지 전후로 산길이 좌우로 흩어지지만 가급적이면 마루금을 유지하여야 최선의 길이 된다. 좋은 길을 찾아 좌우로 내려가도 마찬가지이다. 마지막 봉우리를 앞두고 안부를 지나 오른다.
13:13 약347봉, 이제 막바지 봉우리에서 양산목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좌우로 내려가는 길이 있으나 좌측으로는 약50m 돌아가는 것이 안전하고 바로 좌측으로 가면 토사가 흘러내리는 절개지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완만한 편이지만 잡목이 심하다. 일단은 우측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13:16 양산목 고개(약314m, 13.08km, 4:20), 우중 산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도전리 마을회관으로 내려가서 식사하기로 한다.
길 옆에 당근꽃이 피었습니다.
도전리 마을에서 성불산을 바라본다.
도전리 당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