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을 찾아
쌍곡계곡 들머리 반대편
방문 당일 평일 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초원의 집 입구에 다다르자 돌로만든 담장이 눈에 들어와 그 유명한 괴산돌집 임을 알 수 있습니다.
돌로만든 담장과 돌로만든 대문을 보며 탄성을 자아내며
돌로 만든 괴산 초원의 집 쥔장이신 이재욱 님 부부 이십니다. 사진 한장 찍자 하니 한사코 만류 하시어 어렵게 부부의 금슬좋은 모습을 담게 됩니다.
부부가 기거하는 집도 돌로되어 있습니다.
어릴적 부터 돌을 유난히 좋아한 이재욱 님은
어느 곳을 둘러 보아도 탄성을 자아 낼만큼 쥔장의 열정이 담겨있는 돌탑 입니다.
쥔장 께서는 무슨 염원을 담아 이 돌탑을 쌓았을까요...?
사랑하는 아드님이 기거하는 방도 돌집 입니다..
초원의 집을 돌다보면 이런 글귀를 만나게 됩니다.
한결같이 부지런한 사람은 천하에 어려운 일이 없다.
23년간 돌과함께 인연을 맺어오신 이재욱 님의 글 입니다.
돌과 어우러진 방이찧는 아낙네의 모습에서 어릴적 향수를 느끼게 합니다.
순수 자비를 들여 돌을 구입하여 만들어 놓은 돌집...
돌로 태극기를 만들어 놓은 길에도 녹음이 짙어가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재욱 님의 열정이 담긴 초원의 집을 무료로 개방하여 놓았습니다.
평온하며 인자하신 동자상도 이집의 행복한 안녕을 기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재욱 님이 찍어보라 하여 담아본 시골 초가의 풍경 입니다. 강아지가 있고 썸매타는 아이도 있으며 물둥이진 쥔장이 있고 해녀상도 있습니다.
역동적인 석마의 모습도 이짐의 기운을 복돋아 주는 것 같습니다.
바위에 있는 저 하얀 부분을 가만 들여다 보면 말 두필이 힘차게 달려가고 있는 형상 이라고 합니다.
나무에 메달아 놓은 그네도 왠지 정겨운 풍경으로 다가오고...
돌로 만든 많은 탑들이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도 그려주고 있습니다.
마음의 문을 활작 열어놓고 오는 사람을 편하게 맞이 해주는 노부부의 넉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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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산과 행복의 뜨락 원문보기 글쓴이: 사니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