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의 어느날..... 정다운 클럽회원분들은 동강트레킹 가신다고 분주하고....
이른색벽 대구에서 출발하는 방장님과 매화님 대진님과 두분..을 다부동에서 마중합니다...
뜬눈으로 밤을 지세면 .. 일에 몰두 합니다...
왜냐면 산에 가야 하기에..
드디어 주 애들 학교 마치고 애들 엄마랑 보현산 천문대로 1박2일 여행 보내고
이틀동안 휴가다...
황금같은 휴가라... 그리도 갈망하던 지리산으로 갈까... 하다 몇일전부터 준비하던 시그널 작업을 떠납니다...
길찾기.. 잼나죠.... 오늘의 실수는 지도를 안들고 나왔다는 겁니다...
대충 길은 알지만 아리송한곳이 한곳이 있어...깡 그냥갑니다
첫 들머리는 왜관철교를 출발하여... 도로건너면 UN기념탑과 호국기념탑들이 있는곳 ...
하지만 왜관지역분들은 약간 옆쪽에서 출발하는 무성아파트에서 시작 합니다...
왜냐면 물을 한병 사야하니깐요..

첫 출발 이정표로 인증샷 남기며...
오늘 출발부터 기분좋은 하루가 될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등로는 아주 편합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다녀 밴질밴질 하구요...
저는 이곳으론 잘 가지 않아요....
인사를 많이 해야 하는 이유... 뭐 선거 나올것 도 아닌데... 동네분들은 그의 다 안다고 보면 됩니다..

자고산/작오산 ... 사람들은 제각기로 부르고 있습니다...
뭐가 맞는지는 모르지만 이곳이 호국산행길의 첫 관문입니다...
저희 외가쪽 친지분들도 이전투에서 전사하셨다 합니다..
이곳에도 지역길 탐방 나선 어르신들의 말씀에 의하면 ....구구절절 ...
다음에 찾아 뵙는다고 말씀드리고...연락처 받아 두었습니다..
마루금 다 잇고는 꼭 연락 하랍니다...
6.25 전쟁 참여 하신분들인데... 꼭 한번 해 보시겠답니다
이분들 나이가 올해 79인데요... 준족 수준입니다....제 보다 더 빨리 가십니다

호국산행의 날머리가 되는 328고지 아래동네입니다...
저 곳에서 왜관철교까지 도로로 4km걸어 와야합니다


한적한길... 오늘 시그널 작업은 약 300장 ... 아마도 50미터당 한장씩 부쳐갑니다


첫번째 삼거리가 나오나...예전에 방장님과 간곳으로 안내하나..
마을주민들은 편한길로 도로로 내려 섭니다...
어디로 가나 상관은 없은나 전 ... 이곳은 마루금따라 안내합니다...
훨씬 가깝습니다 ㅎㅎ

지난번 호국산행때 붙혀놓은 시그널입니다..
아마도 오늘도 좋은 길잡이가 될것 같습니다

돌아와야 하는 능선을 바라보며...

ㅇ도로따라 200m 송정휴양림 표지판 그리고 800m의 도로 점점 싫어 집니다





휴양림 내에는 시그널 부치지 말라 했는데 ... 아버지 친구분께서 그냥 달아 놓으라 한다....
이분은 산에 다니실때 맨발로 다니신다... 우리 아버지랑 단짝 친구이다... 산친구... 술친구.. 늘 곤드레 만드레...
가끔씩 산으로 모시러갑니다..

기반산 까지는 수월하게 옵니다...


이곳에서 부턴 예전에 없었던 시그널이 많습니다...
칠곡군청과 농협에서 많이 다녀간것 같구요...
요술고개 및 소학산까지 이 두시그널만 보고 갑니다... 아마도 주민들을 위해 길은 내어 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간혹 벌목 작업도 하였구요.... 좋은 예감이 듭니다

오늘 점심은 콜라에 빵입니다.


중요한 지점엔 어김없이 있는 클럽 시그널... 홀로 산행 하지만 혼자가 아닌 느낌입니다

이곳으로 하산 하여야 하나 칠곡군에서 안내하는 길로 편하게 오다 보니 등로에서 살짝 우회 했습니다..
하지만 그쪽이 길이 된다면 별 문제 없을것 같네요
그래도 다시 얼마나 우회 했는지 반대로 올라 가봅니다...
10분 거리의 작은 봉을 왼쪽 트레버스 했네요...
그곳까지 시그널 작업 다시하며 두곳다 길을 열어 둡니다

착시현상 ... 진짜로 차가 꺼꾸로 올라 갑니다....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요술고개로 잘못나온 첫번째 길입니다...
저 아래쪽에서 100미터 올라 와야 요술고개입니다

지난번 방장님과 왔으땐 없던 무덤이구요... 이곳 땜에 길이 고속도로가 되었습니다

일명 제가 지은 악어주디바위입니다 ㅎㅎ


소학산에는 쉼터안에다 표시기를 붙혀놓습니다...
이곳을 올라 오는것도 상당히 된비알입니다.....


시그널 아래로 보이는곳이 유학산 정상입니다


버등재 임도길... 한참을 가야 등로를 만납니다


첫번재 길찾기 ... 10분 알바....

오라 갈수는 있으나... 아마도 오르면 영진채석장 상부쯤 될것 같아 그냥내려옵니다 23번은 곡 기억합니다

이곳으로 갑니다...
아래쪽에 시그널 많이 부쳐 두었구요... 다음엔 표시기도 하나 달아 두었야겠습니다..

길 찾기 애매한곳엔 향상반겨주는 클럽시그널...

영진채석장 울타리.. 이곳따라 쭉 내려서면 장현고개입니다..



막차도 놓치고.... 전화도 밧데리 방전... 도로따라 편의점까지 이동 택시 부르고 하염없이 유학산 837고지만 쳐다 봅니다

그래도 오늘은 시레기 들 되었네요...

방장님게서 제가 주신 선물 ... 잘 알려 볼려구 하구요...
지금의 새로운 호국로드가 되길 바랄뿐입니다..
오늘은 절반의 답사와 표시기 부치고 시그널 작업 하였습니다..
방장님 덕분에 좋은것을 배우고 익히고 또한 느끼는 하루가 된것 같습니다...
후일에 작업완료후 클럽분들 초대하여 호국의 발자취를 느껴보았으면 하는바램입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산행 많이 하시구요....
6월 호국산핸 180km의 날머리길도 답사 시그널작업 하러 가야겠습니다
첫댓글 시그널이랑 이정표지기.. 무쟈게 깜찍하고 이쁘고 멋집니다.^^
동강에서 뵈었으면 좋았겠지만...의미있는 산행을 하신 악마님...수고 많으셨습니다.
가을동강때는 꼭 오시기를 바라구요. ^^
6월 호국산행 날머리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네 6월의 호국의달 기념으로 ... 저희 지역 찾아주심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날머리에서 기다리겠습니다
아무나 할수없는일을 하셨네요
한번가봐야 겠습니다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제삼리 산행문화 다양성 보기좋습니다
이젠 ... 해야할때가 된것 같아 의미를 부여하여 봅니다...
6월25일 전에 토요일 잡아 한번 가보죠^^*
네~~ 아니 그래도 그날 부탁하려 할참인데.... 준비 하세요
우리는 동강으로 가고 혼자서 호국산행길 시그널 작업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벽녁에 다부동에서 정말 반가웠구요 아우님의 바램대로 왜관의 이름없는 작은산들이 꼭 많이 알려지길 기원드립니다.
정말 고생 많으셧습니다.
네... 감사 드려요... 꼭 이루려고 변방으로 쫒아 다니고 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셧습니다
감사 드리며... 작업 완료후 초대 할께요
수고많이하셨습니다. 동강에 간다하더니 시그널작업하느라고 안가셨군요.
길찾고 표지기 다시느라 고생많았습니다.
호국산행 180 전에 작업하라는 방장님 지시가 있었기에.... 시간 짬내어 다녀왔습니다.... 6월에 호국산행 날머리 정비하러 한 두번 더 가야 할것 같네요...
악마아우 시그널이 넘 이쁘구먼 탐나네 ^*^
ㅎㅎ 저도 진정한 산꾼이 되면 제 닉을 써도 될까요... 대장님이 늘 부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날씨도 무더운날 시그널 달기 어깨도좀 아파겠네요..
가벼웠어요... 보현산 종주 축하 드리고요.. 다음에 한번 초대 할께요... 거리는 짧지만 결코 만만한곳이 아니고요.. 그것보다 의미가 더 중요한곳인것 같네요
산고 뒤엔 옥동자가 탄생하겠지요. 수고 많이 했습니다.
지난번 다녀온곳에서 날머리만 조금 수정된 코스입니다... 다음에 다시한번 가요
혼자서 어려운 작업했네요..시그널도 귀엽구...6월에 꼭 그시그널 볼때까지 아무일 없어야 할긴데....
악마님 수고했으요...
한번 더 가야해요... 837고지 치고 날머리로 이동... 180호국산행 길이 될것 같네요
악마님 홀로 호국산행 답사하신다고 고군분투하셨군요. 시그널도 아주 좋아보이구요... 수고많이했습니다.
방장님이 특별지시로 행하는겁니다... 전 다만 시간과 물질만 심는것이죠... 언제간 심은곳에서 싹이나듯 이곳지역에서도 중장거리 산꾼들이 많이 탄생하였으면 하는바램입니다
호국산행길 시그널과 표지 꼼꼼하게 잘 달고 오셨군요. 혼자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ㅎㅎ 고생은 아니구요.. 대간하시는 님들이 더 고생이 많죠... 나머지 3구간도 무탈하게 넘어 가시고 자랑스럽게 완주패를 받는 기쁨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악마님 노고를 생각하며 꼭 가봐야할 코스같네요. 안내판과 시그널이 컬라풀한게 보기도 좋고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네 꼭한번 오세요... 좋은곳입니다... 전체적으로 등로 좋구요... 까칠한 된비알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