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간만에 여유스럼을 얻어 안방마님 모시고
발안 쪽 궁평항을 댕겨 왔답니다.
목적 없이 가서 새우구이 좀 맛 보고
더불어 김장용 생새우 좀 사 들고 왔네요..
어찌나 사람들이 많이 왔는지
주차하기 마땅치 않아 빙빙 돌았지요...
어시장 뒷편 항구도 돌아 보고...
이런 것들이 눈에 잘 들어 오더라고요...
서대는 건조 중...
훗...
새우 소금구이...
키로에 4만냥인데 둘이 먹으니
양이 적당해서 다른 먹거리는 생략...
새끼복어를 말리더라고요...
인접 방파제에 들러 서해바다와 인사도 하고...
낚시 좋아하는 방랑자가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구경이라도...
채비를 안 가져가 억울...
잡은 문저리(망둥어)를 말리더라고요...
간간히 동남아쪽 외국인들도 낚시를 하고...
지나치는 길에 예쁜 단풍 구경도 하고요...
한닢,,,
생을 마감한 한닢의 이파리를 보며 ...
이 사진은 수원 벙개 때 찍은 사진인데
그냥 묻어 두기 아까워 ...
삽화로 봐 주십사~~...ㅋㅋ
오는 길 자락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한 컷~!..
카페 게시글
경기 남부방
궁평항 새우구이 먹으로...
방랑자
추천 0
조회 99
13.11.06 16:04
댓글 8
다음검색
첫댓글 주말에 가셨다니, 차량이 많아서 고생하셨겠네요......
여튼 부럽네요.. 생을 마감한 한닢의 이파리를 보니 ......
그러게요...
지나치기만 몇번 하다 첨으로 들어 갔는데 만차...
하지만 다녀오면 즐거움이 동반하지요...
감사~
사진을 보니 부러움이 밀려 오네요~~ㅎ 사진이 프로수준입니다요~~
ㅎㅎㅎ...
에유, 좀 하찮은 나들이 인데요...
사진은 카메라가 담아 주니 제 실력은 아니죠...ㅎㅎㅎ
감사~.
행복한 가을 나들이셧겟네요.풍경두 조쿠,사진도 멋지궁^^
전 올핸 새우철에 새우도 몬먹엇는디,
야심한밤 침만 꼴깍삼키다 갑니당.ㅎㅎ
허이구,
미안하우.
야심한 밤에 출출할 텐데 하필...
낮에 봤으면 좋을낀데, 걍 내달려 갈 수 있었을테니...ㅎㅎㅎ
감사~..
오이도 가서 묵은 새우구이가 아직도 생각나요. 너무 맛있게 묵고와서..
사모님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행복이 묻어납니다요..^^
툼툼한 새우 몸뚱아리 뽑아 주며 즐기구 왔다우...
ㅎㅎㅎ...
멀지 않으니 가끔 댕겨 볼라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