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최고의 가수 백년설과 고향소식
1940년을 전후해서 최고의
가수반열에 올랐던 백년설! 1915년 경상북도
성주에서 테어나 1938년 유랑극단이 힛트하면서 가수로
데뷔한 백년설은 1940년대 대표적인 가수 남인수, 김정구,
진방남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두견화 사랑, 마도로스 수기, 나그네 설움,
번지없는 주막. 삼각산 손님, 고향길 부모길, 남포불 역사,
대지의 항구, 눈물의 백년화, 산팔자 물팔자, 아주까리 수첩,
천리정처, 지금 듣고 계시는 고향소식등은 그 시절에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고 지금도 지금도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6.25피난시절 최병호 작사 작곡 한강을
불러 오늘까지도 그 이름 널리 알려지고 있는
심연옥과 1950년대 중반에 결혼했고 1958년에는
대한가수협회를 창립해서 회장을 지내는등 활동을
하다가 1963년 가수생활을 은퇴한후 1979년
미국이민을 떠나 약 1년후인 1980년
12월 6일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고향 성주 고등학교에 님의
노래비를 새웠습니다. 그 시대적 상황속에서
어쩔 수없이 내몰려 친일노래를 불렀다고 해서 논란이
일기도 하지만 님이 부른 주옥같은 노래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따라부르며 즐깁니다.
고향소식
작사 조명암
작곡 이촌인 노래 백년설
사공아 뱃 사공아 울진 사람아 인사는 없다만은 말 물어 보자 울릉도 동백꽃이 피어 있더냐 정든 내 울타리에 정든 내 울타리에 새가 울더냐
사공아 뱃 사공아 울진 사람아 초면에 염체없이 다시 묻는다 울릉도 집집마다 기가 섰더냐 정든 내 사람들은 정든 내 사람들은 태평 하더냐 사공아 뱃 사공아 울진 사람아 어느때에 울릉도로 배를 부리고 이러타할 젊은 사람 나라 일 많은 환고향 못 한다고 환고향 못 한다고 전하여 다오
|
첫댓글 백년설님의 노래를 모르는 곡이 없는데 이런 곡도 있었네요.
올만에 들어보는 목소리입니다.
네울진고항노래죠 노래방가도 이노래 고복수선생 노래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