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 들어가는날 지킬 예의범절과 절차 ★(평택더블유웨딩홀/평택웨딩홀/평택송탄예식장)

[하늬바람]

안녕하세요. 평택더블유웨딩홀입니다.

         

오늘은 예단 들어가는날에 지켜야 할 예의범절과 예단드리는 절차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예단은 참 이래저래 챙겨야 할 것도 많고 어렵기도 하고 그렇죠.

예단 들어가는 날 지켜야 할 예의범절과 예단드리는 절차입니다.

예단은 결혼식 한달~ 두달 전쯤에 의복을 구입할 현금 예단과 이불, 반상기, 은수저 등

현물예단을 함께 드리는 것입니다.

시부모님의 의식주를 챙겨드림으로 앞으로 성의를 다하여 모시겠다는 마음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예단드리는 절차를 안내해 드립니다.

[ 출발할 때 ]

예단을 드리러 가기 전에 당연히 시댁에 언제쯤 몇 시경에 갈 거라고 알려주는게 좋습니다.

그래야만 예단을 받으실 시부모님들께서 옷이라도 제대로 갖춰 입고 기다릴수가 있습니다.

먼저 한복을 입고 갈건지 양장을 입고 갈건지를 결정해야 됩니다.

어른들은 며느리 될 사람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오면 당연히 좋아할 겁니다.

하지만 굳이 한복을 입지 않아도 됩니다.

정장을 입을 경우엔 바지는 피하고 또 너무 틔는 옷은 좋지않습니다.

무릅을 살짝 덥는 정도의 스커트 차림으로서 좀 수수하고 단정한 차림이 좋을 겁니다.

이불, 반상기, 은수저, 등 현물예단을 신부 혼자서 옮기기 힘듭니다.

이럴때에는 신부가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신랑과 함께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랑, 신부 모두 차가 없어 이동하기 힘들거나 너무 멀리 있어 가져다 드리기 힘들때에는

구매하실때 시댁으로 도착하도록 배송을 하는것도 괜찮답니다.

시댁으로 갈 준비가 되었으면 집을 나서는데,

평소 외출할 때와는 다를 것입니다.

기왕이면 친정 부모님에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신부가 절을 한번하고 떠나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시댁에 가면 시부모에게 절을 한번 해야 합니다.

그러니 미리 연습삼아서 친정부모님에게 절 한번 한다고해서 나쁠건 없을 듯 합니다.

(신부님은 시어머니께 결혼해서 잘 지내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도 함께 준비하는 센스를 ~~)

[ 시댁에 도착하여 ]

신부가 예단을 가지고 온다는데, 부모님께서는 평소 때처럼 그냥 TV만 보고 있기에는 적당치가 않습니다.

TV에서 꼭 봐야 할 연속극을 하더라도 나중에 재방송을 보기로 하고 좀 참아야 하며 끄시기 바랍니다.

만약 거실에서 맞이한다면 시부모님이 앉으실 자리에다 방석을 깔아 놓고

그 앞에다 교자상 하나 펴 놓고 깨끗한 식탁보 ( 붉은색 보자기 ) 같은걸 하나 깔아 놓습니다.

그리고 신랑, 신부가 절할 위치에 방석을 펴 놓으시면 됩니다.

신부가 예단을 갖고 도착하면 시부모님은 그냥 교자상 앞 방석에 앉아 계시면 됩니다.

그렇게 시댁의 현관 안에 신부는 현물예단품을 들여 놓는다.

예단비 봉투는 신부 가방에 챙겨 가져갔다가 시부모님께 두손으로 공손히 드린다.

드리면서 '저희 부모님꼐서 전해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런 후에는 시부모님이 먼저 예단봉투를 열어 봐야 되는데,

그냥 슬쩍 보는 걸로 해야지 신부가 보는 앞에서 돈 ( 수표 ) 을 꺼내어 세어보는 일은 하지 말도록 한다.

(사전에 신랑님이 자기 부모님에게 말씀을 드리는게 센스를 발휘하시기를~)

그렇게 봉투를 꺼내 본 후에 현물 예단을 풀어본다.

예단에 대한 칭찬과 함께 사돈어른 내외분께서 많이 신경을 쓰셨다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 달라고

신부에게 말하는 것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기까지가 예단을 드리는 절차입니다.

각 지방이나 집안의 풍습마다 다를수 있으니 신랑님께서 집안의 특별한 풍습을 부모님께 미리 여쭈어 놓았다가

신부에게 전해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숙지하시고 양가에 누가 되지 않는 좋은 혼인과정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