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지활동가 교육 2강, 3강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마을공동체 담장의 안상준 대표의 특강이었다. 첫 시작은 교육 참여자들과의 관계를 위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로 마을공동체 개입을 위한 다양한 기법을 소개하였다. 듣도 보도 못한 여러 기법을 들었는데, 내가 하는 일에서도 충분히 적용할 만한 부분들이 있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새롭게 배운 점
○ 소통과 공감
흔히 우리는 직원들에게 “한 번 생각해봐~” 라고 했을 때, 생각해봐 라는 정보가 생각한 뒤에 다시 피드백을 달라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문자 그대로 생각만 해보면 되는 것인지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하곤 한다. 이 말을 들으며, 나 또한 평소에 직원들에게 생각해보라고 말을하면, 그 이후에 직원으로부터 피드백을 원하는데 직원들은 피드백(보고)를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소통, 즉 정보 전달이 명확하지 않아서이기 때문이었다. 서로가 이해하는 정보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오해이다. 피드백을 받고 싶다면 “생각해 보고 정리해서 언제까지 피드백 주십시오.”라고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 경청
사람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경청이다. 상대방이 이야기하는 동안 상대방의 의견에 대해 지도하거나 통제하려고 하지 않는다. 또한 같은 말을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공감적 자세를 취하고, 이를 이해하며 듣는 자세가 중요하다.
○ 맞장구-공감-반응
비언어적 메시지 또한 소통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1) 어조(말투)
목소리의 고저, 속도 간격 톤 억양에 따라 받아들이는 사람의 생각이 달라진다. 큰 소리로 말하는 사람은 상대가 불편함을 느낀다. 반대로 너무 낮은 목소리로 전달해도 피로하거나 지루할 수 있다. 말하는 속도나 간격, 톤, 억양에 따라서도 상대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 말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2) 표정
시선의 방향, 강약, 미소 등이 상대방의 기분을 좌우한다. 표정을 밝게 하고, 시선은 상대의 눈을 향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3) 태도
소통이란 신념과 가치관을 존중하면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
○ 퍼실리테이션을 왜 하는가?
1) 회의설계 및 진행 그리고 결과 정리를 위해
2) 컨텐츠에 관여하지 않고 회의 프로세스 관장한다.
○ 회의의 6가지 흐름
1) 아이스 브레이킹(농담, 게임 등 의도적인 분위기 깨기가 필요함)
2) 규칙설명(오늘 회의는 이렇게 됩니다. 라고 규칙을 설명해야 통제할 수 있는 것. ex) 오늘 회의 발언은 5분입니다. 넘으면 제한합니다.)
3) 브레인스토밍(쉼 없이 이야기를 쏟아내는 것이 필요)
4) 원인분석( 왜 이렇게 나왔는지.. 분석 정리 필요)
5) 브레인 라이팅
6) 의사결정(이렇게 나온 회의 내용을 결론지어야 한다.)
○ 주민조직확 기법
1) 만들고자 하는 주민조직 구체화
① 먼저 만들고자 하는 조직을 마음껏, 구체적으로 상상하라
② 사업의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라
③ 파이널 골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주민조직의 정체성 확정-대상을 명확히 할 것
① 공동의 목표를 가진 주민
② 공동의 문제의식을 가진 주민
③ 지역의 삶의 질에 관심 있는 주민
④ 주민간의 소통에 관심 있는 주민
⑤ 가족의 삶에 관심 있는 주민
⑥ 공동체 생활에 관심 있는 주민
사업에 적용하고 싶은 점
○ 간단한 아이스 브레이킹
개인적으로 진지한 성향이어서 회의를 할 때나 말을 할 때, 늘 분위기가 무겁게 만드는 원인이 나에게 있다. 오늘 교육에서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으로 회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데, 몇 가지 방식을 배웠고, 이를 적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1. 회의 시작 전 규칙을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1) 모두가 균등하게 발언
2) 발언시간 준수
3) 말 자르기, 비판 부정하지 않기
4) 메모하면서 드기
5) 진행자의 통제에 따르기
6) 발언에 부가설명 요구는
2. 회의 안건에 따른 결정 시, 활용할 수 있는 선호도 조사 방법
1) 다수결 원친
2) 5점 척도(손가락 다섯 개 펴서 하나 둘 셋 하면 주고 싶은 점수를 주는 것, 이를 합하는 것)
3) 비용 대비 효율
4) 스티커 붙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