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기맥 2 꼭두방재 ~ 노귀재
1. 일시 : 2014. 4.12
2. 구간 : 꼭두방재 ~ 베틀봉 ~ 면봉산 ~ 보현산 ~ 노귀재, 22.5km, 8시간
3. 산행 트랙
4. 산행 고도
5. 산행 시간 거리
6. 교통 정보
□ 꼭두방재 갈때
광명 ~ 동대구 : KTX
대구 동부정류장 ~ 현동(도평 정류장) : 6:30, 7:30
도평 정류장 ~ 꼭두방재 : 택시(011-809-8850; 13,000원)
□ 노귀재 올때
노귀재 ~ 상송리 버스 종점 : 노귀재 휴게소 주인 트럭(10,000; 016-801-6190)
상송리 ~ 영천 : 16:40(350-1버스)
영천 ~ 동대구 ~ 광명 : 기차
7. 산행 내용
꼭두방재는 경상북도 포항시 죽장면에서 청송군 현동면을 연결하는 고개이며
국도 제31호선이 지나갑니다.
꼭두방재란 매우 높고 가파른 고개를 뜻한다는군요.
꼭두방재입니다.
대구 동부정류장에서 6:30 차를 타고 청송군 현동면 도평정류장에 도착하여
택시로 꼭두방재로 올라오니 8:25분입니다.
산행 시작점입니다.
철탑을 지나면 잠시 뒤에 헬기장(32-78)이 나옵니다.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매봉산이라고...
봉계리 쪽 입니다.
멋진 소나무가 있습니다.
통정대부 함안 조공
통정대부란
정3품 상계부터 당상관이라 하였고 정3품 상계는 통정대부이다.
정3품 당상관에 해당하는 관직으로는 도정(都正)·부위(副尉)·
참의(參議)·참지(參知)·도승지·좌승지·우승지·좌부승지·우부승지·
동부승지·판결사(判決事)·대사간·참찬관(參贊官)·부제학·규장각직제학·
대사성·좨주(祭酒)·수찬관(修撰官)·보덕(輔德) 등이 있다.
863봉입니다. 삼각점이 있고요.
베틀바위입니다.
모처럼 경치가 좋은 곳입니다.
베틀봉(934M)
면봉산이 저 멀리 보입니다.
그 뒤에 보현산도 보이는군요.
임도를 이렇게 ...
곰내재
죽장 두마리 가는 길이 있네요.
경고문도 있고요
면봉산 오르는 길은 고속도로입니다.
돌탑을 지나면 나오는 샘터 1
폐 헬기장을 지나면 나오는 샘터 2
베틀봉이 보입니다.
월매봉 갈림길입니다.
면봉산 정상이 보입니다.
산철쭉 군락지를 지나면
면봉산(1,120.6m)
이곳에서 등산하는 몇 분을 만납니다.
팔공기맥하면서 처음으로 등산객을 만나는군요.
보현산이 보입니다.
곰티재까지 뚝~~~ 떨어집니다.
면봉산 기상관측소 오름길의 도로입니다.
약 310m를 급하게 떨어져 내립니다.
보현산 오름길에 오르면 포항, 청송, 영천 경계봉이며 기룡지맥 분기점이기도 합니다.
준.희 님의 격려문을 만나고
보현산 천문대 도로에 도착합니다.
7분 정도 도로를 걸으면 보현산 천문대 정문에 도착합니다.
영천 관광 안내도가 있으며
천수누림길을 따르면 보현산 정상석을 보지 못합니다.
천문대 오른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천문대 정상을 넘어 도로를 따르다 우측 산으로 들어갑니다.
보현산 정상(1126.4m) 표석
둠 형 건물을 지나면
방문객 센터가 있습니다.
월요일날은 쉬어서 오늘 산행 날자를 잡았습니다.
정수기와 음료수 자판기도 있습니다.
음료수 두 개를 삽니다.
보현산 시루봉(1,124.4m) 입니다.
활공장과 팔각정이 있습니다.
보현산 정상보다 2m 낮습니다.
우람찬 낙동정맥의 등줄기...
우측의 철망을 따라 내립니다.
법륭사 갈림길을 만나고
노구재(496m)가 8km 남았네요.
장뇌삼 재배지역이라고 합니다.
규모가 상당하더군요.
중간에 있는 건물
시루봉에서부터 약 45분 내려오면 철망은 이제 안보입니다.
멋진 소나무들이 가끔 보입니다.
삼각점 같은것
아침에 지나갔던 노귀재 터널가는 초입입니다.
이제 다 와 갑니다.
상송리에서 16:40분 차가 있어서 서둘렀습니다.
노귀재에 도착했습니다.
노귀재에는 터널이 개통(2011.12)되었습니다.
청송군 관광 안내도
노귀재의 유래가 있습니다.
노귀재의 명칭 유래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임진왜란 때 왜구가 이순신(李舜臣) 장군의 진을 피하여 내륙으로 진입하면서
이곳을 지나게 되었다. 병사를 거느린 우두머리가 노귀재를 넘으려니까
재가 높고 험준하여 무서워하면서 가는데 길손을 만나 “이곳이 어디냐?”고
물으니, 그 길손이 “여기는 청송 땅이오”라고 대답하자, 왜구의 무리들은
오던 길을 되돌아서 다른 곳으로 갔다고 한다.
그 왜구들은 1592년(선조 25) 조선을 침략했을 때 명나라 이여송(李如松) 장군에게
크게 패한 일 때문에 이여송 장군을 매우 무섭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름 중에 ‘송(松)’ 자가 청송의 ‘송(松)’ 자와 같으므로
이여송 장군을 만날까 두려워 되돌아갔다는 것이다.
그래서 약탈을 일삼던 왜구를 멸시하는 뜻에서의
‘노(奴)’자와 귀(歸)’자를 써서 노귀재라 불렀으며,
그로부터 오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재앙을 면하는 재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대구 의산"님의 산행기에 노귀재 휴게소의 주인에게 수고비를 주고
시내버스 종점인 상송리까지 태워준 경험이 있다는 기록을 참조하여
주인에게 이야기하니 상송리까지 태워다 줍니다.
하지만 가격은 "의산"님의 두 배를 부르는군요.
버스 시간이 10분밖에 남지 않아 타협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음에 노귀재 다시 올때에도 이용을 해야 하겠죠?
상송리 버스종점입니다.
350, 350-1 시내버스가 여기까지 옵니다.
16:40차는 350-1번 입니다.
상송리에서 출발한 350-1 시내버스는 백로와 왜가리 서식지,
화북면 오산리를 거쳐 영천으로 갑니다.
영천시장에서 내려 두릅을 구입하고
영천역까지 걸어가서 기차를 타고 귀가합니다.
오늘 하루 걸었던 거리입니다.
첫댓글 봄기운을 맞으면서 가는 산행의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이어지는 지맥길 항상 즐산하십시요^^
광명에서 KTX는 당일 출발하는 차입니까?
장산님!!!
광명 ~ 동대구 첫차는 대구에서 도평가는 6:30분 버스를 탈수가 없더군요.
물론 7:30분 버스를 타면 되는데 자신도 없고요.
꼭두방재 ~ 노귀재구간은 은근히 오르막이 많아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구간이라
너무 늦으면 올라올때 곤란하겠더군요.
일 끝나고 출발하다보니 도평까지 갈 시간이 안 되어서 대구에서 하룻밤 잤습니다.
지맥길인지 기맥길인지 아직 통일이 안되어서 잘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