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가 창간 23주년을 기념해 충남 부여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우 부여군수는 47.3%, 김대환 새누리당 부여·청양 부위원장은 24.9%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2명의 출마예상자들은 연령대별 지지율에서 극명한 대비를 보이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20대와 50대, 60대 이상에서, 30대, 40대에서는 오히려 김대환 부위원장의 높은 지지율이 두드러진다. 20대에서는 이용우 부여군수 76.9%, 김대환 부위원장 6.8%, 30대는 각각 41.2%, 42%, 40대 23.7%, 37.4%, 50대 51.5%, 22.1, 60대 이상 47.3%, 22%로 조사됐다. 세부지역별로는 이용우 부여군수가 대부분의 지역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김대환 부위원장은 양화·임천·장암·세도면에서 자신의 전체 지지율을 뛰어넘는 지지율을 보였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부여·규암·은산·석성·초촌면에서 49.4%의 지지율을 받은데 이어 외산·내산·구룡·홍산·옥산·충화·남면에서는 44.4%, 양화·임천·장암·세도면 43.9%로 나타났다. 반면 김대환 부위원장은 부여·규암·은산·석성·초촌면 25.1%, 외산·내산·구룡·홍산·옥산·충화·남면 19.8%, 양화·임천·장암·세도면 31%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 지지후보 조사에서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군민들은 같은 당인 이용우 부여군수, 김대환 부위원장에게 각각 42.1%, 37.1%의 지지율을 보여 전체 지지율보다는 간격이 크게 줄은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