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 박물관
http://cafe.daum.net/BenzW124/ZYf/920
1편에 이어 2편 계속 나갑니다.
아무래도 북미형차같은 느낌이..
라고 생각했는데 계기판보니 마일이 아니네..독일 내수로 생각됩니다.
키 on 이 되어있지 않아서 주행거리는 모르겠지만 사용감은 꽤 있어보임.
이 명품중에 명품.
bmw z1 입니다. 이 로드스터의 존재를 모르는사람도 꽤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실제로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모습도 봤습니다.
생긴게 참 못생기긴 했지만 새로운 시도로 주목살짝 받을려다가 말았다는..
실내야 뭐 평범합니다.근데 특이한거 느끼는거 없습니까?
맞습니다 bmw z1 은 문짝이 위로 열리는 걸윙도 아니고 옆으로 당기는것도 아니고 밑으로 내려갑니다. 상당히 특이하죠.
이렇게 열려있는 모습을 박물관에서 보니 새삼 또 신기하네요.
BMW 507 카리브올레.
1956년식 차량이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고급스럽습니다.
기어레바 위치가 독특하죠. 데시디자인은 Z8 로 이어져 왔음을 알수있네요.
카키색 가죽시트와 소프트탑커버, 그리고 흰색바디 참 잘 어울리네요.
이건 무려 1936년산이라는데
너무 올드해도 관심이 안가는건 사실입니다.ㄷㄷ
가죽스트렙은 자꾸 탐이남..
이 차량도 1934년식 참 연세많으신 할아버지.
기계라는건 닦고 기름칠해놓으면 새것이 됩니다. 사람은 아무리 닦아도 늙어가는것은 어쩔 수 있지만..
로드스터들 단체샷 찍고 다른 쇼룸으로 이동합니다.
BMW 박물관 스페이스쉽 한켠에 전시되어 있는 BMW로드스터들..
남자라면 누구나 소유하고 싶은 로망의 차량들...
저도 언젠가 BMW 로드스터 한대 사야겠습니다..
벤츠매니아인 나를 이렇게 만드는 이렇게 교육시켜버리는 BMW박물관의 위력..굿~!
1968년식 BMW 2002TI 라는 이 차는 또 뭔가요.
볼때마다 작품들이 나와서 참..발길을 뗄수가 없습니다.
너무나 앙증맞은 디자인.
꽃다운 20대 아가씨가 신사동 가로수길을 이차몰고 지나간다면
벤츠 SLS 가 와도 안꿀릴거같은
너무 앙증맞고 귀여운 포스..
솔직히 전 벤츠 히스토릭카에 대해서는 왠만큼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BMW 은 잘 모르는게 사실입니다만 이번 BMW 박물관 견학으로 많이 배웠네요~
BMW 2002TI
타이어도 당시 유니로얄 타이어가 그대로 끼워있습니다.
오스트리아산 타이어죠. 올드 유럽산차량들 보면 유니로얄 타이어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 라디오 디자인좀 보시죠..핸들과 계기판..
아...너무 아름답네요..
이게 진심 빈티지 크라식의 전율임..
옆에는 이 차량이 현역이던 시절 사람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도대체 이런건 누구아이디어죠?
사진속 하늘에 날고 있는 보잉727-100 팬암 구도색, 보잉737-200 루프트한자 구도색
모두 역사속으로 사라진 비행기들이죠~
이 차량이 현역이던 시절에 찍은 또 다른사진들..
참 감성돋네요..
저 사진속 주인공들은 46년전 차량이니깐..
아마 아주 꼬부랑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었거나 세상을 뜨셨을수도 있겠군요..
근데..
46년전 1968년도 촬영한 사진인데..
컬러사진이네요..ㄷㄷ
그리고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한
BMW 이세타.
문이 앞으로 열립니다.ㅋㅋ
발상의 전환 생각의 전환.
이제 계속 디자인적으로 진화하다가 결국 다시 빈티지로 돌아가게 되는게 아닐까요..
시동걸면 무슨소리가 날까..굴러갈때 모습은 어떨까..너무 궁금했습니다.
이렇게 앙증맞은 두 클래식카가 이 쇼룸에 감성을 가득 채워주고 있었습니다.
여기에서만 한 30분 있었나보군요..
서둘러 다른곳으로 이동.
1.2.3층 모두에서 보일 수 있는 멋진 디스플레이
근데..저 차들이 새차였습니다. 굴러다닌거 복원한게 아니라..
맨 밑에 차량에 계기판보니 700킬로 남짓밖에 주행하지 않은 새차.
아..어떻게 이런일이..
온천지 대한민국에 널리고 널렸던 포니1이 이제와서 찾아보니 없어서
남미에 굴러다니는 다 썪은걸 역수입해다 복원하는거랑 너무 비교가되서..
손발이 오그라들뻔했습니다.
BMW 은 차종별로 생산을 하면서 보관용 차량도 구비해놓나봅니다.
1970년대 차량들인데 주행하지 않은 새차가있다니...
올드비엠 복원하시는분들 참고하세요 ㅎㅎㅎ
새것일때의 상태입니다.ㅋㅋ
또 다른쇼룸으로 이동하니..
카본소재에 대해 언급되기 시작합니다.
풀카본 컨셉트카.
하지만 재료는 진짜카본과 가죽이였죠
박물관의 전시관들을 거의 다 돌고나올때 쯤 되니..
이제 어느덫 2000년대 후반 차량들이 등장하네요.
빠짐없이 등장하는 카본들.
BMW 이 생산하거나 bmw 브랜드를 달고 나오는 카본파츠들을 디스플레이
풀카본에 BMW M 로드 바이크.
비싸겠죠? ㄷㄷ
그리고 또 다른쇼룸으로 이동하자
또다시 이 경이로운 광경에 한발짝도 걷지못할정도로 무장해제시켜버리는 광경이 펼쳐짐
M
남자들이라면 M 하면 죽죠.
가끔 AMG 냐 M 이냐..하는데 그건 영원한 평행선이고..
E30 M3
난 여기서 난생 첨보는 E46 M3
인데.
솔직히 E46 M3 는 너무많이 봐서 감흥이 없지만 이건
CSL
어떻게 트렁크에 스포일러를 저렇게 일체형으로 디자인했을까.. 너무 신기했습니다.
E46 M3 CSL
그래도 빵빵한 E46 M3 엉덩이가 더커보였다는..
마치 공작새가 날개를 활짝펴고
난 무려 CSL 이니깐 따라붙지도 마..이런 느낌이랄까...
할아버지차같이 생겼지만 M5 입니다.
635CSI
무려 M1 입니다.
제가 M1 을 실제로 보고있는겁니다.
이건 동화책에 나오는 호랑이 담배피는 모습을 동화책속에 들어가서
실제로 보고있는것이랑 같은느낌입니다.
BMW 마크가 트렁크 상단에 좌우로 있어요.
왜그랬을까..
ㅋㅋ
M3, M5
당시 이 지구상 남자들의 로망이였을 두 모델..
아물론 지금도 M 하면 껌뻑죽는건 영원한 진리..
부스 뒤로 가보면 엔진만 따로 전시를 해 놓았고..
엔진앞에 서 있으면 센서가 모션감지를 해서 엔진사운드가 스피커로 나옵니다.
Z3 M로드스터
있는듯 없는듯하면서 무지하게 빵빵한 오버휀다.
돌격형 상어를 연상시키는 635CSI 의 페이스..
지금은 이런느낌 다 없어졌죠.
아 이각도 어쩔건가요..
너무멋있습니다.
또하나의 진리.
BMW 은
BBS 다.
이렇게 M-POWER 쇼룸에서 한참을 구경하다 겨우 다음방으로 이동
여긴 역대 DTM카들 다 모아놨네요
모두 M의 마크와 무늬를 하고 박물관에서 영면중..
살벌한 GT윙..이게 진짜 GT 윙이군요..
구아방..패배를 인정하시지!
ㅎㅎㅎ
독일차 부품회사들 스폰 많이했군요.
3편 이어서..
지멘스VDO,미쉐린,보쉬.등등..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실제로보면 쓰러집니다...아직도 눈에 선하네요.ㅠㅠ
30분 머물렀다는 앙증맞은...눈이 자꾸만 가네요~
40년전에 만들어진 차량치고는 디자인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요즘차들은 왜 다 그렇게 싸납고 곤충으로 만드나 모르겠어요.
눈이 호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