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2020년12월05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홀로
날씨:구름약간 맑은날씨(최저기온 0도, 최고기온 10도)
경비합계액:95,920원
애마기름값 3만원
도로비(왕복) 1만원
아침도시락+빵과우유(편의점) 16,920원
부름택시(춘전치~바래기재) 3만원
산행뒷풀이(추어탕) 9,000원
코스
04:07 바래기재
3번국도 암소한마리 맞은편 행복한마리 엄지손가락 방향으로~
04:23 첫번째 이정목(개목고개 4.5km)
04:41 개목고개 3.2km이정목(우틀)
05:10 544.4봉(솔고개 0.5km이정목), *알바주의(좌측 능선길로)
*직진하여 계곡으로 내려섰다가 칡덩쿨로 엄청 고생
05:54 솔고개(나무다리와 때묻는 독도님 솔고개산패)
06:23 582.4봉, 좌틀(알바주의)
06:32 개목고개 1.1km이정목(안부)
*이정목지나자마자 능선갈림길에서 개목고개방향 급우틀
06:58 개목고개, 2차선포장도로(거창군마리면간판)
07:29 544.3봉
07;58 구슬재, 나무계단과 포장도로
08:34 망실봉(682.2m), 거창 307삼각점
활공장 안부에 망덕산정상석, 그 언덕위 망실봉정상석
거창시가지와 주변의 산군들이 거침없이 드러나고 안내판과 이정목
09:07 덕산마을갈림길(0.8km)
09:17 580.6봉
09:52 551봉
09:59 웅곡(곰실)마을갈림길(1.5km)
10:11 철탑(57번)
10:16 관술봉(607.2m), 삼각점(거창 439) 우틀
10:21 갈림길(우틀), 이정표 망실봉 4.1km, 관동 1km
*한현우님 갈림길에 관술봉코팅지 봉하나 땄네요 ㅎ
10:37 관술령, 임도 잠시 따르다가 이정목 우측 등산로
11:15 화강암망설봉정상석(무심), 능선길 올라서자마자 정상석(??) 우틀
11:23 망설봉(620.7m), 삼각점(거창 308)
11:24 593.9봉
11:48 숙지령, 내려서기전 나무계단과 이정목(신기마을 1.5km, 기선봉 4.4km)
12:17 643.5봉
12:50 681.3봉
13:11 능선길, 독수리바위(나의 시각)
13:32 기선봉(670.4m)이정목, 정상석 없고 삼각점(거창 444)
13:50 임도갈림길(임도 1.4km)
13:59 남재
14:24 사별산(705m), 이정표 춘전치 2.4km
14:49 628.3봉
15:09 526.6봉
15:30 춘전치(절개지철계단하산), 88고속국도와 1084번지방도
*거창남상면과 함양수동면의 경계, 춘전마을로 하산
춘전마을에서 88고속국도 굴다리 통과하여 다음 절개지 오를예정
*춘전마을에서 버스로 거창이동,
거창에서 택시로 바리기재로 이동하려했지만 버스시간이 변경,
*거창출발 16시 춘전출발 16시25분에서
거창출발 17시 춘전출발 17시25분으로~
*거창개인택시 콜하여 요금 3만원 지불후,
체력저하와 코로나의 위세에 담날 산행포기하고 귀가.
망덕산과 거창한 거창
춘전치 내려서기전 사별산
진양기맥이란?
진양기맥이란 백두대간의 산줄기가 줄기차게 남하하면서 금강산, 설악산, 소백산, 속리산,
덕유산을 일구고 덕유산 구간인 남덕유산에서 남동방향으로 한줄기를 갈래 친후 월봉산(1287m),
금원산(1353m), 기백산(1331m), 매봉산(750m), 소룡산(780m), 황매산(1108m),철마산(378m),
한우산(746m), 자굴산(897m), 광제봉(347m)을 지나 진양호로 빠져드는 도상거리 약 159km의
산줄기를 말합니다.
진양기맥상에서 1,000m가 넘는 산이 줄비하기에 어느 산을 지목하여 특별나게 이름을 붙이기에
어려움이 있고, 또한 어떠한 강을 명확하게 구분 짓지도 못하므로 강이나 산에서 기맥 이름을
따오기가 난감하므로 산길의 대미를 장식하는 진양호에서 그 이름을 빌려 와 진양기맥이라 부르
기로 하였답니다.
남한의 산줄기중에는 남한강과 북한강을 가르는 한강기맥, 영산강의 북쪽 벽인 영산북기맥, 남쪽
벽을 이루다 땅끝으로가는 땅끝기맥을 제시하였기에 여기에 맥락을 맞춰 제안 사용한 명칭입니다.
*이상은 다음 카페에서 빌려 온 글입니다.
진양기맥 개념도
진양기맥 바리기재 춘전치를 지나면서~
여름철 바리기재에 내려서 개목고개로 향하려다가 체력저하와
선답자들의 산행기에서 잡목덩쿨에 발목잡힌 사연들을 접했던차라
뒤돌아섰고 한강기맥 마무리하고 다시 이 자리에 섰네요.
들머리 거창한거창 행복한마리 마을알림석 엄지손가락 방향으로
올라서니 순탄한 산행로가 이어지니 계절의 영향인가 고개를 갸웃~
거창군에서 등산로정비를 한듯도 하였는데 솔고개 0.5km를 알리는
544.4봉에서 그만 계곡쪽으로 방향을 잘못잡아 칡덩쿨과 잡목들에
혼비백산, 뒤돌아서기에는 올라설길 두려워 포기~
좌측으로 좌측으로 트랙에 복귀하려니 힘들었고요, 새벽에 집 나서며
식당을 찾지못해 편의점에서 할수없이 하나 남은 도시락을 먹었는데
잘못되었는지 겹 경사가 났구요 큰일 치루니 다소 안정감에 능선에
복귀하였답니다.
솔고개를 지나 등산로는 선답자들의 경고멘트에 겁을 집어먹었으나
견딜만한 수준이었고 가끔 고개에서 사유지를 통과할때 철조망을
우회하거나 넘어서야했고 등산로보다는 오히려 연속으로 이어지는
오르내림길이 발목을 붙잡았습니다.
망덕산을 지나 잠시 편한길에서 조망도 즐겨보고 여유로움이었다면
관술령으로 내려서면서 굽이길과 본격적으로 이어지는 기선봉 오름
길에서 빨래판을 경험했고 사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사별산에서
춘전치로 내려서면서도 졸개봉들에게 진을 다 뺏다는~~
88고속국도쪽으로 내려서는 철계단길, 나무도 아니고 풀도 아니것이
계단을 가득 메우니 발 디딜 틈이 보이지않아 돌아갈까도 생각했지만
즈려밟고 내려섰구요 도로 위 철문은 다행히 빗장만 걸려있어 열고
지방도에 내려섰구요, 산행마감후 좌측 춘전마을로 걸어서 내려왔지만
발품 판 보람도없이 차시간때문에 거창개인택시 부름하여 바래기재로
이동하였고 거창의 찜질방을 검색했으나 영업하는집이 전무~
아침에 뱃병으로, 거창한거창에서 뻘래판길에서 고전했기에 차박으로
담날의 산행을 강행한다는게 무리수라 판단하여 귀가길에 올랐답니다.
춘전마을에서 머리위를 지나가는 88고속국도 밑으로 굴다리가 있었고
굴다리를 통과하여 담 산행에서 절개지를 오르겠구나 라고 생각하며
연무대에서 추어탕으로 뒤집어진 속을 달래보며 귀가~
바래기재 04:10
바래기재 암소한마리 앞을 가로지르는 3번국도 굴다리를 통과하여
좌측으로 올라서면 거창한거창 행복한마리 엄지손가락쪽으로 마을길을
쫃습니다
마을길 개 짖는 소리를 부담스럽게 느끼면서 첫번째 이정목
가시잡목에 쫄아서 지난 여름 퇴각했기에 쫄아서 잘해보자는 의미로 흔적 남겨보고~
하지만 등로정비를 하였는지 진행에 어려움없이 첫봉
비스듬히 나무에 기대선 이정목,
바래기재 1.8km를 진행하였군요, 우틀합니다
너 죽고 나 살자~,
그런길은 아니었지만 잡목길은 맞습다다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지적됐던 바래기재 거리표시가 아직도 그대로~
좀전의 거리도 1.8km, 요기도~
한강기맥길에 이어 무영객님 길안내는 여전하시고~
544.4봉, 솔고개 500m 거리표시가있고,
마루금은 좌측 능선길로 이어지지만 미스트의 경로이탈 경고음에도
아랑곳하지않고 내 고집대로 직진하여 계곡으로 떨어졌답니다
내 고집대로 진행했으니 고생길도 내 몫이지요
그제서야 좌측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실루엣에 트랙에 복귀하려하지만
계곡에서 장애물을 넘기가 수월치가 않더라~
칡덩쿨숲에서 뱃속에서 날리법석입니다.
새벽 여산휴게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산에서 먹을 먹거리까지 구입하렸는데
식당과 매점은 굳게 대문을 걸었으니 마지막 휴게서 진안마이산도 더 더군
믿지못해 궁여지책 완주ic로 내려 편의점에서 하나 남은 도시락을 찜찜하게
먹었었는데 그게 탈이 난 모양이라~ 큰일 치루고 어렵게 트랙에 복귀,
복귀된 지점이 솔고개이정목봉 지나 솔고개내림길 9부능선이었구요,
솔고개에는 안부와 그 위를 지나는 나무다리,
나무다리에 이끼가 끼여 식별이 곤란한 독도님 산패코팅지
솔고개 05:54
솔고개를 올라서니 공사중인 공터아래로 안의면의 야경이~
달빛에 어렴풋 구름아래 산그리메가~
582.4 무명봉에서 좌로 방향을 전환합니다
582봉에서 좌틀하니 어느듯 여명이 터오고~
여명속 어느듯 이정목(개목고개 1.1km를 알립니다
이정목을 뒤로하고 몇발짝걸음에 우측 개목고개 방향으로 곤두박입니다
여름철 진양기맥 2구간을 개목고개까지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바래기재에서 멈춰섰기에 오늘 춘전치까지의 산행거리가 다소
부담스럽네요.
개목고개에 내려서니 2차선 포장도로에 마리면 경계표지판이
자리했구요 우측 임도로 진행하려니 울타리와 철문에 가로막히고
살짝 우회하여 임도길에 올라서 트랙을 쫃아 갑니다
개목고개 06:58
울타리 따르다가 철조망을 넘어서고 다시 철조망을 따라 오르니
통신안테나가 우뚝입니다
개목고개에서 오름길, 거칠거칠 잡목길이지만~
한참 전 앞서가신 세르파님 길안내를 자청하십니다
잡목숲을 뚫으니 544.3봉
무명봉에서 맞이하는 일출!
잡목에 가리고 건너편 산등성이에 햇볕이 비춰지지만 정작 일출은 산너머에~
반쪽자리 일출이지만 감사합니다
이정목(구슬재 500m), 우틀합니다
구슬재 가는길, 구버젼 비실이부부님 시그널과 세르파님이 눈에 띄고~
구슬재로 내려서는 목책 계단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포장도로에 망실봉 가는길과 구슬재를 알립니다
구슬재 07:59
망실봉가기전 555봉, 우틀합니다
망실봉 오름길에서~
망실봉(682.2m), 삼각점(거창 307)
정상석은 망덕산활공장위 언덕에 있더군요
이정표
뒤돌아보는 망실봉
연이어 망덕산활공장 오름길에 산상에서 화장실을 목격합니다
망실봉에서 보지못한 망실봉정상석을 화장실을 좌측으로 돌아 오릅니다
망실봉정상 08:41
망덕산의 정상석은 활공장, 망실봉이 언덕위에 있었구요~
망실봉이 681.2m, 망덕산이 아래에 있는 활공장이지만 682.8m~
거창한거창에서 나름 고민이 있었는듯하지만 스쳐 지나가는
산객의 시선으론 무척 헷갈리기에 나름 생각하기를 망실봉정상석이
망실봉 제자리로 돌아간다면 이런 복잡한 생각은 안해도될듯~~~
망덕산정상
거창한거창 시가지를 내려다보며~
여기가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이라는걸 일깨우는 안내판
정상을 배경으로 사진한장 남겨 봅니다
다음회차 진행할 밀재방향도 주시해봤구요
지나온길쪽도 둘러봅니다
망실봉에서 내림길, 덕천서원갈림길입니다
덕산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전, 무영객님 앞서 가십니다
덕산마을갈림길
10분쯤 올라서니 580.6봉
580.6봉 내려서다가 양지바른곳,
도시락으로 뒤집어진 속을 다시리기엔 역부족이지만 먹어야 합니다
빵으로 허기를 달래려니 느끼하였지만 씩씩하게 일어나
551봉 09:52
잠시 내려서니 좌측으로 응곡(곰실)마을갈림길
관술봉가는길 57번송전탑이 목격되고~
송전탑에서 5분 오르니 관술봉(607.2m) 10:17
삼각점(거창 436)이 자리했구요, 우틀합니다
관술봉삼각점에서 잠깐 내려서니 갈림길이정표(둔동 2.8km)
한현우님 코팅지에 여기를 관술봉으로 적으셨군요
비탈길을 내려서다보니 무한도전 산너머방장님 시그널과 그 아래 포장길,
마루금은 좌측으로 도로를 따릅니다
관술령 10:37, 좌측으로 올라섭니다
5분 올라서니 우측에 철탑
관술령에서 40분 가까이 된비알 올라서니 능선에 왠 정상석~
가끔 목격되는 무심님 정상석인데 여기는 능선길이니 ?? 우틀~
무심님 정상석에서 8분쯤 진행하면 삼각점(거창308)과 망설봉(620.7m)
여긴 정상석이 없군요~~
정상석은 없지만 앞서가신 님들의 흔적들이 덕지덕지~
망설봉에서 10분쯤 진행하니 593.9봉
593.9봉에서 바라보는 기선봉 오르내림이 심상찮음을 쉽사리 알아챕니다
기죽기 싫어 88고속국도와 마을풍경을 조망합니다
숙지령으로 내려서는 나무계단길
숙지령 11:48
신기마을이 가는방향 우측으로 1.5km, 기선봉이 4.4km라~
숙지령 900m 이정목에서 좌로 방향은 전환되고~
643.5봉 12:17
기선봉 2.4km를 남겨둔 이정목에서 좌틀,
가야할길 능선군과 그 너머 겹겹이 산그리메~
가파른 오르내림에 거친 등로도 앞서가신 님들 덕분에 수월히 진행합니다
이름있는 고갯길도 넘고 넘었지만 이름없는 고갯길도 많고 많지요
681.3봉에 흔적도 남겨봤구요
무명봉 넘고 넘으며 입에서 단내지만 그래도 다행인것은 송림이라
낙엽이 지나치지않아 된비알도 오를만합니다
어느듯 기선봉 남은거리도 1.3km라~
작은봉 내려서니 능선길 저만큼에 독수리가 웅비하려는듯
하늘을 쳐다 보는군요(제 생각) 어느 산객님은 병풍바위라~~
어느듯 기선봉정상! 13:32
정상석은 이정목이 대신하구요, 삼각점은 거창 444입니다
기선봉에서 200m 내려서니 임도(1.4km)갈림길, 우틀합니다
편한 능선길 좌측으로 가족묘인듯 아담합니다
관심있기에 담아 봅니다
사별산 된비알이 시작을 알리는군요 좌틀하여 올라섭니다
가는방향 춘전재 너머로 감악산 풍력발전기가 조망됩니다
자동차로도 정상부근까지 올라갈수있답니다
사별산이정목에 산패이지만 우뚝 서있는 돌덩이가 정상석을 대신하는듯~
전혀 어색함이 없어 보입니다 14:24
사별산에서 춘전치가 2.4km라~
목적지에 거의 다온듯 희망속에서도 발걸음은 더디고~
춘전치 1.7km를 지나서니 무명봉(628.3m)
무명봉 내려서니 춘전마을쪽 외촌지란 작은 연못도 목격됩니다
외촌지를 지나 깔딱고개를 올라서니 526.6봉
툭 터진 시야에 가야할길이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춘전치 0.7km라~
다온듯하였지만 작은 오르내림은 꾸준히 이어지고
마지막 내림길인듯 오늘 꾸준히 앞서가시며 길안내를 담당하신 무영객님,
감사합니다~
내림길 맥길은 절개지를 향하고 등산로는 춘전마을쪽으로 좌틀하는데
드뎌 철계단길에 다다랐네요
장애물을 피하여 간단히 안부에 내려섰으나 두번째 계단길에서 멈칫~
나무도 풀도 아니것이 계단을 온통 뒤덮고 그 키도 높은지라 고민중~
계단위 안부에서 좌로 내림길도 분명 있을듯한데 에라이 직진이다~
위에서 아래로 잡목을 눌러 즈려밟고 내려서니 철조망~
다행히 열쇠는 채우지않아 빗장 열고 1084번 지방도로 내려 섭니다.
춘전치 15:30
춘전치~
함양 수동면과 거창 남상면을 경계하면서 88고속국도와
나란히 1084번 지방도가 지나갑니다
거창쪽으로 잠시 내려서면 춘전마을과 버스승강장 공터가 자리하구요,
승강장 바로 머리위로 지나가는 88고속국도, 그 밑으로 이어지는 굴다리~
담산행 들머리길로 눈도장 찍어 뒀구요~
버스를 기다리다 시간표를 보니 내가 내려온 시간이 15시45분인데
버스시간표가 바뀌었다고 안내를 합니다
종전시간이 16시25분, 바뀐시간이 17시25분~
종전시간이면 기다려볼만한데 바뀐시간은 수용하기 어렵네~
여유시간이니 거창찜질방을 검색해보니 시골이라 한군데도 없다네~
에공! 배탈에 된비알 오르내림에 파김친데
먹을것 머무를곳 마땅찮으니 차박밖에 없구나~
지친몸 코로나의 여파속이라 묘수가 없다보니 갈곳은 집 뿐이로다.
거기까지 이르다보니 거창 114에 문의하여 개인택시 부름하였고
바래기재로 이동 택시비 3만원 지불하고 서상IC 경유하여 귀가길에~
첫댓글 흥미진진합니다.^^
왜 고집을 피워가지고 서리....
개목고개에서 공전고개까지 잡목숲을 뚫고 가더군요.
영산도 하고, 땅끝 1구간도 한 지금 생각하면 잠깐이었지만.... 그 당시는 멘붕 비슷했습니다.^^
배창랑대선배님이 그러시네요. 고흥, 사자, 화원지맥 등등 남쪽 지맥들은 가시잡목이 특징이라고... 해마형님은 고흥은 끝내셨죠?
다음 구간 625에 양민학살사건이 빈발했던 산청 신원면과 생초면, 거창의 삼면경계면 덕갈산에서 수영덤이로 내려서시네요. 계속 기대됩니다.^^
언젠가였죠~
달리는 속도대로라면 머지않아 저를 추월하리라 예상했답니다.
아우님 고개를 절레절레, 기맥까지만 열심 진행한다했는데 땅끝도 절반이라 내년의 행보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땅끝으로 고행길 접고 취미활동 이어갈지 아님 지맥길에서 다시 조우할지~
고흥 화원은 끝났고 사자 진도는 미답입니다 ㅎㅎ
"철수! 빨리 철수하시오!" 1951년 4월 3일 '거창사건특별조사위원회국회조사반' 일행을 태운 지프차가 경남 거창군 신원면과 남상면 사이 계곡에 다다랐을 때였다. "타타탕"하는 소리가 빗발쳤다. 산에 매복하고 있던 인민군 40여 명이 국회조사단 일행을 태운 지프차에 일제히 사격을 가했다.
정조준을 하지 않아 총에 맞은 국회의원은 없었지만 이들이 공포심을 갖기에는 충분했다. 결국 국회조사반은 1951년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제11사단이 거창군 신원면 주민 719명을 학살한 사건을 제대로 조사도 못하고 서울로 돌아갔다.
그렇다면 조사반에 발포를 한 이들은 정말 인민군이었을까? 놀랍게도 아니었다. 그들은 경남계엄사령부 민사부장 김종원 대령의 명령을 받은 제11사단 9연대 수색중대원들이었다. 이들은 국회의 거창 민간인학살사건 조사를 방해하기 위해 '인민군 총격전'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거창민간인학살 피해자 719명 중 359명이 15세 이하 어린이였다. 이들은 11사단 군인들의 집중사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불에 태워지기도 했다. 당시 거창 사건이 제대로 진실규명되지 못한 것도 이 '인민군 총격 시나리오' 때문이었다.
맥길 이어가다보면 산줄기에 대하여 조금씩이나마 견문을 넓혀가고 그곳에 묻어나는 역사와 사연들에 희노애락이 교차합니다 그중에서도 이데올로기의 덪에서 동족상전의 비극들이 거창에서도 피해가지못한듯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 뿌리가 존재하여 동과 서가 대립하니 가슴이 답답합니다
제발 국력낭비 그만하고 난세시국 헤쳐나가길 앙망합니다
역시 퐁박사님... ㅎ
엊그제 포털에 올라온 아래 메인 기사에서 관련 부분만 발췌했습니다.^^
나주경찰서 경찰들이 해남과 완도에서도 민간인을 소탕?한 전력이 있더군요.
아래 ☞ http://omn.kr/1qs2a
앗?
진양기맥 아직 안끝나셨군요 ?
수고 많으셨읍니다.
늘..건강하게 즐겁게 맥길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진양길에서도 무영객님 흔적들에 감사감사입니다 성의있게 맥길이어가시기에 뒤따르며 든든한 맘이었구요 응원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
바래기재 개목고개 아카시아 가시나무 유명하고 괸술령 구간 비가 많이오고 핸펀을 떨어뜨려서 파손되어 gps 오작동으로 중간에 접어야 했던 뼈아픈 추억이 있습니다 더욱 인상이 깊은 코스입니다 그리고 겨울 보충산행 눈이 많이 와서 접근로 진입이 어려워서 평길로 10km 우회하여 차량으로 진입했던 춘전치 구간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뚝심 대단하십니다 눈길에서 자동차로 이동, 산악환경에서는 등산보다도 어려운데 끝까지 해내셨군요 산행중 밧데리나 GPS 고장나면 저도 그자리에서 하산하는데 맥꾼들은 거의 비슷하네요 감사합니다 ^^
한강기맥 마치시고 다시금 도전하는 진양기맥길..
우와! 11시간 22km에 멋진 발자취 남기셨네요.
늘상 이른 새벽 밤 산행을 즐기시면서 만만치 않은 여정이었네요.
망덕산에서 보는 조망도 시원스럽고 멋지구요..
힘들었지만 한구간 마무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어지는 안전한 여정기대합니다.^^
코로나때문에 방장님 노고가 많으십니다 어렵사리 진행하신 송년회도 내려놓으셨으니 허탈한 심정을 짐작합니다 올해 진양기맥 마무리하려고 계획 했습니다만 좀 쉬어가야될듯하고요 바래기재에서 춘전치~ 지맥같은 지맥이라 땀방울속에서도 뿌듯함도 있었답니다 응원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happy님 산행하실 때 저도 영산기맥을 걷고 있었네요. 수고하셨읍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도 기억은 새록하군요..^^
성큼성큼 가시는길 행적이 궁금하네요 홀로가시는 맥길이 수월치않으시련만 감당하시는 모습이 부럼부럼입니다 안산*즐산하시길요 ^^
한강기맥 마무리 하시고 바로 진양으로 달려 가셨네요.
식지않은 열정으로 달려 가시는 맥길 happy마당쇠님
너무 멋지 십니다.
전 언제나 그길에 서게 될지 까마득 하기만 합니다. ㅎㅎ
사사삭~ 휘리릭~
바람소리가 귓전을 스쳐 갑니다
무도의 건각님들 대단하시고 다류대장님 반환점을 턴할때가 조금 후인데 저를 위로하는 말씀이겠죠 ㅎ~
감사드리고요, 산너머방장님의 뒤를 이어 무사완주를 응원합니다 화이팅!!
한강기맥에 이여 지난 여름에 중단한 진양기맥을 찿으셨군요.
그렇죠 겨울에는 남쪽으로 가야합니다.
사별한 오름이 꽤나 힘들엇던 기역도 납니다.
진양호까지 무사완주를 기원드림니다.
운영자님의 산행기를 읽고 기선봉 가는길과 사별산에서 진을 빼셨다기에 미리 겁먹어서였는지 겁나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ㅎ~
춘전치 절개지계단길 윗계단은 수월하게 내려섰는데 아랫계단은 잡목으로 쩔어붙어 간신히 내려왔네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