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개요]
◈ 산 행 명 : 제225회 정기산행
◈ 산 행 지 : 형제봉(1,115m)-성제봉으로도 불리어짐
◈ 소 재 지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악양면
◈ 산 행 일 : 2012. 5. 20(일)
◈ 산행방식 : 워킹(횡단형)
◈ 산행코스 : 노전마을→청학사→성제봉→헬기장→신선대→봉수대→신선봉→최참판댁 주차장
<산행코스 및 지형도>
◈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 약 12.3km/7시간 20분, 후미는8시간(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산행일정 및 구간별 도착시간>
07:00 성서농협하나로 출발→ 09:50 노전마을 도착→ 10:00 산행시작 → 10:30 청학사→ 12:30 제1통천문
→12:50~13:40안부에서 중식→14:00 형제봉(2봉)→14:13 성제봉(1봉)→14:30 철쭉군락지→15:00 구름다리
→16:24 제2통천문→ →16:42 안부(최참판댁 갈림길) →17:20 최참판댁 주차장(17:50 하산완료)
→ 17:30~16:45 솔밭에서 하산주→ 21:15 대구 성서홈플러스 도착
◈ 교 통 편 : 45인승 관광버스
◈ 산행참가 : 42명
<연회비납부 회원 및 가족> - 15명
안근호님 부부, 심규섭님, 이창화님, 김재곤님, 안용호님, 이류금님 부부, 권영래님, 이채원님, 배강호님,
이병우님, 권기정님, 김광열님, 권용우님
<일반회원> - 27명
전영희님, 권경희님, 신영주님, 정영자님, 신정림님, 김남숙님, 황성아님, 김민수님, 김이자님, 조경신님, 최순희님,
여상식님, 이상기님, 김홍배님, 김정욱님, 김대관님, 안미순님, 엄화자님, 정영희님, 지정옥님, 최명득님, 장분금님,
윤경자님, 배의순님, 김신장님, 김규율님 외 1인
[산행지해설]
★ 형제봉에 대하여
하동군 악양면의 형제봉(성제봉)은 지리산 남부능선의 끝자락이 섬진강에 잠기기 전에 우뚝 솟은 봉우리다. 멀리 천왕봉에서 제석봉 촛대봉을 거쳐 비경의 남부능선을 따라 이어져 온 지리의 산세는 비옥한 대지를 빚어내는 성제봉~신선봉을 끝으로 섬진강에 잠긴다.
해발 1,115m의 성제봉은 우뚝 솟은 봉우리가 우애깊은 형제와 흡사하다해 붙여진 지명이다. 성제는 형제의 경상도 사투리이다. 남부능선의 끝자락이면서도 정작 남부능선 종주산행에서 제외되곤 하는 성제봉이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산행대상지여서 최근 주말 산꾼들에게는 큰 인기를 끌로 있다. 소설 "토지"의 주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들녁의 풍성함과 아름답고 푸르게 흐르는 섬진강의 비경 그리고 섬진강 건너 자리의 지맥이 그대로 이어져 우뚝 솟은 백운산의 자태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성제봉이기 때문이다.
성제봉의 등산로는 대부분 악양면 등촌리에서 시작되는데 하산은 신선봉, 고소성을 따라 19번 국도로 향하는 코스와 성불재를 거쳐 쌍계사로 향하는 코스가 있다. 성제봉을 산행하면서 음미해 볼 수 있는 것은 해발300m에 위치해 있는 고소성과 토지의 평사리, 그리고 중국의 악양형과 지세가 유사하다는 악양의 절경을 들 수 있다. 또한 매년 철쭉이 만개할 시기에 성제봉 철쭉제가 개최되어 산악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 66년 사적 제 151호로 지정된 고소성은 하동에서 화개장터로 향하는 국도 19번을 따라 차 편으로 20여분 거리로 지리산의 여맥이 성제봉에서 흘러 섬진강으로 떨어지기 직전 해발 300m에 위치해 있다. 먼 옛날 삼국시대의 아픈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는 고소산성은, 정확한 축조시기 등에 관한 유래는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천연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으니 만큼, 삼국시대에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던 격전지이고 성도 이때 축조됐으리라 추측된다.
[산행모습]
☞ 권기정님이 찍은 산행모습 보러가기 (하나) (둘)
☞ 김광열님이 찍은 산행모습 보러가기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