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밭지름해변-비조봉-망재-운주봉-망재-진리선착장/덕적면사무소-진리항/도우선착장)
★.산행일시: 2019년 09월 14일(토요일)
★.날 씨: 비오다 흐림
★.산 행 자: 六德 외6명
★.산행거리: 약 ㎞
★.산행시간: 5시간(놀며가며 휴식시간포함)
★.산행코스:인천항(08:00)→덕적항/도우선착장(09:26~40)→덕적면사무소(09:52)→진리해변(10:00~15)→밭지름(10:30~11:04)→210m봉능선(11:20~30)→비조봉/정자(11:51~12:0)→250m봉/바위봉(12:06~13:14)→진리면사무소하산로갈림길(13:19)→257.9m봉/삼각점봉(13:31~33)→망재/서포리.진리하산로안부(13:38)→운주봉/231.8m봉(13:43~51)→망재(13:55)→천주교진리성당(14:26)→진리면사무소(14:35)→덕적항/도우선착장(14:47~16:10)→인천항(18:00)
★.산행후기:
추석연휴를 이용해 덕적도를 다녀오기로 한다.
평소에 덕적도를 들어가려면 배편을 이용하는 요금이 1인당 최소한 4만원~5만2천원 정도 들어가는데 이번에는 명절연휴 특별행사기간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쨌거나 이동여동생부부와 이종누이 그리고 우리부부의 배표를 미리 카드로 예약을 해두고나니 지인부부가 동참하겠다고 연락이 와서 7명이 함께 떠나게 되었는데 우리 7명은 8시 배편으로 떠나게 되고 지인부부는 미리 예약하지 않아 9시10분 배편을 이용해 덕적도로 들어가게 되었다.
아침6시10분에 집을 출발해 인천항에 도착해 배표를 발권 받아 승선해 덕적도에 도착하니 덕적도 뉴새마을부녀회원들께서 커피와 차를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커피 한 잔을 따뜻하게 받아 마시고서 비조봉을 산행하기 위해 밭지름해변으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덕적도에서는 배편에 맞춰서 관내공영버스가 2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노선은 북리노선과 서포리노선으로 나눠 운행하게 되는데 북리노선은 국수봉(292.5m봉) 아래 능동까지 운행되고 서포리행은 진리해변-밭지름해변-서포리로 운행되는데 덕적도를 종주하기 위해서는 서포리로 이동해 서포리선착장에서 비조봉(292.4m봉)으로 올라서 운주봉(231.8m봉)-동고령-251.8m봉-덕쇠바위-236.6m봉-292.5m봉-국수봉(314.3m봉)-능동으로 하산하는 코스와 국수봉에서 좌측으로 꺾어내려 233.7m봉-99.9m봉-벗개방조제-서포리로 원점회귀하면 되겠다.
어쨌거나 우린 비조봉을 오르기 위해서 도우선착장에서 밭지름해변까지 약2.9km를 걸어가는데 오후 늦게 살짝 내린다던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우산을 쓰고 걷다보니 도로변 아래에 알밤이 떨어져 있어 밤을 주워가며 밭지름해변에 도착한 후 9시10분배로 출발한 지인부부를 기다리다보니 30~40여분 후에 도착해 7명이서 비조봉으로 오르는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인천항을 출발하면서...
인천항을 출발한 1시간 10분 후에 덕적도에 도착되고
따뜻한 커피 한 잔 받아 마시고...
도우선착장에 세워진 조형물..
덕적면사무소
이곳에서 지인부부를 30~40분간 기다리게 되었다.
지난번 태풍 링링으로 소나무들이 많이 부러져 있네요.
이제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지는데 습도가 높은 관계로 땀이 줄줄 흘러내리네요.
쉬어가고..
흑도(먹도)를 내려다 보고..무인도인것 같다.
문갑도방향으로 조망
문갑도를 당겨보고..
흑도 조망
태풍 링링이 할퀴고간 흔적...
고향이 강원도 양구의 대암산 아래인 지인..
아내와 이종여동생
비조봉에서 쎌카인증
멋진 바위능선
점심은 라면으로 해결하고..
소주도 한 잔 마셔가면서...
점심과 커피를 마시고서 운주봉으로 발길을 돌리고..
태풍 링링의 위력이 엄청 컸었네요.
고도 257.9m봉의 삼각점
망재를 향해서 가파르게 내려서고..
망재
좌측 서포리로 내려서는 하산로도 뚜렷하고 우측 덕적면사무소로 내려서는 길은 수레길과 같이 넓다.
운주봉.
아내와 이종누이
운주봉에서 망재로 내려서지 않고 곧장 덕적면사무소로 내려설 수 있는 하산로가 있으나 조금 흐릿해서 망재로 내려서 하산하기로 함.
국수봉방향으로 조망.
덕적북리선착장방향의 이개마을 방향으로 조망..
동고령에서 이개마을로 하산하려 했었으나 도로를 걷는게 불편해 망재로 뒤돌아감.
운주봉에서 덕적면사무소로 곧장 내려설 수 있는 등산로 초입.
오늘 함께한 사람들...
버섯.
면사무소옆길로 올라서고..
소야교 개통기념비
지난 2017년 9월 26일 아내와 함께 1박2일 일정으로 굴업도에 들어갈 때 덕적도에 잠깐 들렸을 때 덕적도와 소야도를 잇는 연륙교가 공사 중이었었는데 언제 개통되었는지 소야도에서 덕적도로 차량이 통행되고 있지만 사람들의 도보통행은 금지하고 있다.
덕적도와 소야도를 잇는 연륙교인 소야교
덕적도를 떠나면서...
인천항 도착.
인천항에 세워진 흉상.
인천항에서 인천부개역 인근으로 이동해 지인부부가 안내해준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서 집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덕적도 나들이를 마감하게 되었다.
내년에는 백령도를 가봐야 되겠는데....
이렇게 추석연휴의 덕적도 나들이를 마감하게 되었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