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의 떡과 잔은 어떻게 받아야 합니까?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고전 11:27)
매년 삼일절이 되면 정부에서 공식적인 행사를 합니다. 이 행사에 초대받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헌신한 분들입니다. 그들은 국민들에게 영광과 존경을 받게 됩니다. 성찬예식은 아무나 참여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과 연합한 자로서, 분명한 신앙고백을 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아는 사람만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이 참여하는 자리입니다. 성찬에 참여하는 것은 교회의 지체로서 특권이면서 동시에 의무입니다. 성찬에 참여하는 사람은 먼저 자신을 살피고 마음에 회개하지 못한 악한 죄가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스스로 성찬을 위해 얼마나 준비된 마음으로 왔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합당하지 않은 모습으로 나와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면 자신에게 임할 심판을 먹고 마시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성찬 예식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준비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회개와 용서함 가운데 우리의 소원을 올려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