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님의 은혜로 전라남도 광주 교도소에 다녀오게 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몇 개월 전부터 광주교도소 일정이 잡혀 선교대원과 모든 성도들에게 기도로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선교대원 전원 새벽5시 30분까지 교회로 모여 기도 후에 출발하기로 하였는데
새벽에 일어나 보니 온세상이 하얗게 눈이 내려있어 먼 광주까지 도로가 미끄러워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마다 그렇지만 이번 집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출발하기전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항상 설레임 속에 주님께서 일하실것을 기대하며 출발하게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지금까지 주님의 은혜로 열군데 이상 교도소 집회를 인도하기 위하여 묵묵히 주님께 쓰임을 받고 있습니다. 전과 다른점이 있다면 목사님께서 수원구치소 교정위원으로 주님께서 적극적으로 쓰시기위하여 길을 열어 주셨지만 목사님께서는 항상 말씀 하시기를 정말 부담스럽고 두려운 마음이 매번 갈때마다 든다고 집회전날부터 식사와 밤잠을 설친다고 하십니다.
가는길에 유성IC에서 복음 가수 정은숙권사님을 만나 함께 광주 교도소로 향해 4시간을 넘게 달려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오전 오후 두번 열리는 이번 집회에 5백명정도 죄소자들이 모인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빵 5백개를 실고 오느라 다른 선교대원들도 오고 싶어 했으나 오지못하는 것을 못내 아쉬워 했습니다. 어떤사람들은 자비까지 들여가며 왜 쓸대 없는 짓을 하냐고 비아냥 아닌 조소를 보내기도 하지만, 세상이 다 우릴 모른다 해도 주님이 기억하실 단 한교회, 아니 단 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목사님의 심정이기에 오늘도 주님만을 바라보고 달립니다.
이번 집회는 오전 10시에는 김영성목사(안산산성중앙교회 담임) 님께서 복음을 전하시고
오후 3시에 우리 목사님의 설교가 있었기에 오전 집회를 마치고 일행 모두 점심식사를 마치고
예배를 드리기위해 강당으로 들어 섰습니다.
광주 교도소 합창단의 아름답고 우렁찬 찬양소리에 은혜로웠습니다. 남자들의 하모니가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있구나! 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예배는 그곳에 상주하고 계시는 목사님의 사회인도가 있어서 조금은 부자연스럽기도 하였지만
우리목사님의 복음증거 하심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었습니다.
죄소자들의 어둡고 눌려진 그들의 냉소적인 얼굴에도 입가에 웃음과 눈물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시종일관 원고없는 설교로 쩌렁쩌렁 강당안이 복음 한말씀 한말씀 전하실때 먼저는 선교대원인 우리에게 은혜가 임했고 죄소자들 가운데도 눈 물을 닦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보였습니다. 목사님의 30분간의 짧은 설교지만 가장 핵심인 복음을 액기스만을 온전히 전하셨기에 전하는 자나 듣는자가 함께 은혜를 받았으리라 믿습니다.
이번집회는 준비부터 눈물의 기도와 찬양으로 주님께서 승리케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힘이 되어주시고 우리 벧엘교회를 통해 영광받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첫댓글 주님의은혜입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사역에 박수치며 응원 합니다.주님주신 서령의 열매 풍성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