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화를 듣는 순간의 우리는 당시 어떤 상황속으로 정확하게 임장해서 추체험해봐야 한다. 왜냐하면 기초적 상황을 모르면 당시 상황에 대하여 편견이나 잘못된 사실관계의 심상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원래 (재난)신속대응부대 정체성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법정돼 있다. 신속대응부대 해병대원이 그 정체성을 모르면 해병대옷을 걸친 군대이지 해병대라 할 수 없다.
만약 정청래의 질문이 법규에 정해진 기본임무인 인명구조 수색지원 임무를 몰랐단 말인가요? 라고 물어야 정상이다.
그런데 엉뚱하게 위험성평가라는 법정의무를 준수하지 않아 사고를 초래한 대대장의 변명을 비호하기 위해 질문의 방향을 뒤집은 것이다.
국방재난관리훈령 제34조
두 번째 알아야 할 상황은 위험하다 겁난다며 사진을 전송한 때는 2023.7.18. 즉 사고 전날 아침 06:11, 06:37이다. 그리고 그 시각 상륙돌격장갑차(KAAV)는 그 때 당시 포항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하기도 전이었다. 정청래처럼 시제를 섞어 버리면 증인(포7대대장)의 답이 정확할 리가 없다.
고속도로상의 장갑차 20230718,12:04분 현재
아래 사진의 수초는 수변의 수초가 아니라 내성천 유속있는(물살이 쎈) 본류의 수초이므로 수변수색 대상이 아니다. 그 본류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겁날 이유가 없다. 구별이 어렵지도 않다. 겁나는 이유는 지시를 오해해서 저 본류에 들어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느낀 것이다.
투입직후 장갑차 20230718오후 삼강교
이제 객관적 상황을 보고 질문과 답변을 들어보자.
https://blog.naver.com/altair777/223489223132
미옴 시리즈(5) - 정청래의 선택적 목적성
이 대화를 듣는 순간의 우리는 당시 어떤 상황속으로 정확하게 임장해서 추체험해봐야 한다. 왜냐하면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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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 그때 굉장히 위험하다는 걸 인지했습니까 못했습니까?
포7대대장 : 인지했습니다.
정청래: 그렇죠. 원래 해병들은 대민봉사하러 가는 줄 알고 갈퀴 장화 신고 갔었죠.
포7대대장 : 작년 힌남노 때와 같은 대민지원 격의 활동인 줄 알았습니다.
정청래 : 근데 수중수색이 갑자기 이뤄진 거죠?
포7대대장 : 예 수색정찰로 임무가 바뀌었습니다.
정청래 : 그렇습니다. 근데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죠? 장갑차도 들어갔다 나왔죠 너무 위험해서
// 시제를 뒤섞어서 질문함. 지금 사고 전날의 위험하다 겁난다며 사진을 전송한 당시를 묻는 것인데 아침 06:00경엔 장갑차의 장자도 구경하지 못한 상태이다//
포7대대장 : 맞습니다.
// 사진 올리던 아침엔 장갑차가 들어간 적 없고 오후에야 장갑차(6대)릏 낙동강상류 실종자 수색현장에 투입 17:00 보도/
정청래 : 이렇게 위험한 유속이 바른 상황에서 수중수색을 지시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포7대대장 : 수중수색을 지시한 사람은, 수중수색으로 오해하게끔 만든 사람은 7여단장 또는 그 위의 상급지휘관으로 생각을 합니다.
정청래 : 그 상급 지휘관은 임성근 사단장으로 추정할 수 있죠?
포7대대장 : 예 사단장 여단장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청문의 목적은 진실을 규명하려는 게 아니라 오로지 20억 + 알파의 혈세가 드는 특검으로 가기 위한 중간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