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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 교수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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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캠퍼스 만들기 학교발전을 위한 수원대 교수협의회 제안사항
단풍 나무 추천 8 조회 1,206 14.08.01 15:05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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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8.01 15:49

    첫댓글 그동안 여러 보직교수들과 만나서 학교 문제와 교협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에 가장 난감한 질문은
    "교협에서는 학교를 말아먹으려는 것이 목표인가?"라는 질문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결코 학교를 말아먹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수원대를 정상화시켜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수도권 남부의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보직교수들과 대화할 때에 가장 안타까운 점은 그들의 사고방식으로는 "수원대 = 이인수"입니다. 보직교수들은 수원대와 이인수 개인을 동일시하는 오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인수라는 개인은 4년 임기가 있는 총장일 뿐입니다. 현 총장이 물러난다면 수원대가 망합니까? 왜 그렇게 생각하나요?

  • 14.08.01 16:00

    세상에...교협 없는 대학이 몇개나 있다고. 교협 있는 학교들은 다 망했답니까?

  • 작성자 14.08.01 16:08

    언론보도나 교육부 감사를 통해서 외부에 알려진 비리와 수원대의 불명예는 상당 수 이인수총장부부와 일부 교직원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교협 교수들을 학교밖으로 내쫓아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것은 명백하지 않나요?
    책임져야할 사람들이 계속 그 자리에 있으면서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무슨 수로 수원대의 명예를 회복한단 말입니까?

  • 14.08.01 16:30

    @단풍 나무 건국대 수사 결과 보니 이사장 말고 여럿 기소됐더군요.
    전임 총장은 이미 징역4년 받아 살고 있고..
    어쩔 수 없이 지시에 따른 분 들이 걱정입니다.

  • 14.08.01 18:10

    재단과 학교의 관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문제지요.
    건학이념에 맞게 운영하는 재단과 총장이하 보직교수들이 되어야 합니다.
    비도덕적인 사람이 학교를 운영하는 총장이 되어서는 안되지요. 적어도 도덕과 윤리에 맞지 않습니다.
    설사 능력을 갖추고 의욕이 있다 하더라도, 교육은 도덕성을 갖춘 사람이 맏아야 합니다.
    도덕성을 상실한 사람의 능력과 의욕은 뒷전에서 음으로 밀어주는 정도는 용인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금 드러난 사실 만으로도, 능력과 의욕은 부족하기 짝이 없습니다. 단지 학교를 세우신 분의 차남이라는 사실 빼고는 교육기관을 맏을 자격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보아도 아무것도 ..

  • 14.08.01 18:23

    작년 교협 출범 이후 단대별로 교수들 불러 라비돌에서 식사할 때에 총장은 언제나 만나서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큰소리쳤지요. 그런데 막상 대화의 내용이 될 제안사항들을 보냈는데 총장은 수령을 거부했지요. 총장은 정말로 대화할 용의가 있나요? 말로만 그랬지요? 대화하겠다는 것도 뻥이었지요? 교협대표 3명과는 함께 대화할 수 없고 1명씩 대화하자고 말도 안되는 고집을 피웠지요? 총장의 말을 어떻게 믿어요?

  • 14.08.01 18:30

    저도 그점이 궁금했습니다. 왜 3명을 만날 수는 없고 1명씩 만나자고 고집을 부리는지?
    아마도 총장은 3사람을 동시에 상대하기에는 자신이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교협대표 3분이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었고, 따라서 총장은 아무래도 불안했을 것입니다. 말 실수라도 할까봐 불안했을 것입니다.

  • 14.08.01 18:37

    @단풍나무 미스테리였습니다. 1:1은 되지만 1:3은 안된다? 아니 똑같은 내용의 대화를 왜 3번 하나요? 한번에 끝내지. 시간낭비지요.

  • 총장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총장은 교협대표님을 한 사람씩 만나기를 원합니다. 교협대표 3사람을 동시에 만나면 교협을 인정하는 셈이 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교협을 인정하면 그 순간 자기가 진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유치한 사고방식입니다.

  • 14.08.01 19:03

    @단풍나무 제가 기억하기로 교협에서는 출범 얼마 후 1:3이 부담스럽다면 교무위원을 모두 배석시키고 만나든지 아니면 핵심 보직교수 3명만을 배석시켜도 좋다는 의견을 부총장과 최형석 교수를 통하여 총장에게 분명히 전달하였습니다.
    형식을 따져가면 실질적인 대화를 피하는 작태는 교육기관장로서의 자질이 부족함은 물론, 시장바닥에서 막가는 양아치 두목의 포용력에도 못 미칩니다.

  • 14.08.01 19:18

    @총장은변하지않았다 총장은 자신의 권위를 인정해주는 사람들과의 대화만을 선호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뭐가 무서운지 대화를 기피한는 것은 아닌지?
    자신에게 고분고분하는 이와의 대화는 상호 소통이라는 관점에서 진정한 대화라고 할 수 없어요!

  • 14.08.02 04:23

    @단풍나무 단풍나무님, 댓글에서도 표현을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바닥에서 막가는 양아치 두목"이라는 표현은 너무 심했습니다. 그 부분을 순화시키든지 아니면 삭제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 14.08.02 04:33

    @단풍나무 단풍나무님의 지적은 정확한 사실입니다. 우리는 총장에게 1:3으로 만나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핵심교무위원을 배석해도 좋다고 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전체 교무위원을 배석해도 좋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총장은 1:1의 만남을 고집하였습니다. 그 이유를 처음에는 알 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총장의 속마음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여러가지 발언을 종합해서 판단해 보면, "교협이라는 단체를 결단코 인정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사고방식의 연장선상에서 대표 3사람을 동시에 만나면 교협을 인정하는 모습이 되고 만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후 총장과의 부분적인 만남이 12월에 두 차례 있었습니다.

  • 14.08.02 04:48

    @단풍나무 그 때에도 총장은 대화 중에 저나 푸른하늘님을 호칭할 때에도 교협대표라는 말을 한 번도 쓰지 않았습니다. 총장은 말하자면 "내 사전에 교협이라는 단어는 절대로 없다"는 그런 사고방식입니다. 그런 총장이기 때문에 교협과의 대화나 협상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사고방식은 총장과의 5분 대화 녹음파일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제가 그때에 교협이라는 단어를 쓰자, 총장은 즉각 "교협은 무슨 개떡같은 교협!"이라고 고함을 치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교협을 인정하고 인정하지 않고는 총장의 자유입니다만, 안타까운 일입니다.

    자기 눈을 가리고 태양이 없다고 말한다고 해서 태양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 14.08.01 18:46

    검찰의 조사가 시작되면, 정상화의 수순이 진행될 것입니다.
    수원대호의 미래는 밝아올 것입니다. 청사진을 그려봅시다.

  • 14.08.01 18:51

    올해가 가기 전에 자칭 장사꾼 총장은 물러나고, 새 총장이 영입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기존에 쌓아둔 적립금을 잘 활용하여 수원대를 살리고 명문대학으로 육성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 14.08.02 07:34

    당초 교협은 학생, 교수, 직원, 재단 등 모든 구성원의 상생을 목표로 하고 총장의 독단적이고 비민주적인 운영이 아니라 학교를 규정과 제도에 따라 운영을 하여 교수들의 교권을 인권을 인정하고 학생들의 학습권 증진을 외쳤지만 교협을 인정하지않고 갖은 압박을 해오다가 결국 6명의 교협교수를 파면과 해임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이것이 부당하다는 소송과 총장의 비리 사실과 의혹들을 참여연대와 함께 고발 하였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총장이 그 동안의 잘못된 학교 운영을 반성하고 교협을 인정하며 교원소청위원회의 결정대로 파면 해임된 교수들을 복직시킨다면 지금도 총장과는 대화할 용의가 있습니다.

  • 14.08.02 07:54

    푸른하늘님에게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일단 복직시킨 후에 만납시다.
    그러나 1:1로 세 번 만나자는 것은 거부합니다.
    교무위원을 배석해도 좋지만 이원영 교수도 포함하여 1:3으로 만납시다.
    남북대화도 하는데, 언제 어디서나 만나 대화할 용의가 있습니다.

  • 14.08.02 11:33

    동의합니다.
    모든 구성원들이 진정한 대화를 통해서 수원대 문제를 해결하기 바라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진정성은 행동으로 바로 나타날 것입니다.

  • 14.08.02 08:29

    우선 만나기만 한다고 대화가 되는 것은아닙니다. 지난 번 라비돌에서의 만남이 대화입니까?
    대화할 자세, 상대방을 존중하고 의견을 경청할 자세가 먼저 갖추어져야 합니다.
    즉 교협의 존재를 먼저 인정해야 대화가 가능한 것이고, 대화의 첫시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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