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소파 고르는 방법
거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파, 일상생활에서 침대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신체적접촉이 일어나는 가구가 아닐까 싶습니다^^어떤 분들은 하루 종일 소파와 일심동체로 계시는 분들도 있죠. 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소파인 만큼 그 종류와 가격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1. 인조가죽 (PU)
말 그대로 인공적으로 가죽의 느낌을 내도록 만든 소재입니다.
촉감과 내구성, 안락함 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천연가죽으로 만든 가죽소파에 비해 떨어지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장기간 쓰다보면 상하고 갈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가격이 저렴한 만큼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한 인조가죽소파. 그렇지만 관리는 천연가죽소파처럼 조심해서 해주셔야합니다.
직사광선이 드는 곳은 피해주고, 인조가죽은 떄가 덜타기는 하지만 청소하실 때는 역시나 물기가 적은 걸레를 이용해서 표면을 닦아주세요.
2. 내피가죽 (독고)
내피는 일반적이 가죽소파에 많이 쓰이는 소가죽 소재입니다.
면피와 비슷한 촉감을 주며 면피가죽소파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지만 면피에 비해서 내구성이 약간 떨어지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공과정에서 가죽과 처리부분이 떠버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관리할 때는 역시 직사광선을 피하고 물기를 꽉 짠 걸레를 이용해서 표면을 닦아주어야 합니다.
가죽표면에 오염이 생긴 경우에는 반드시 가죽전용제품을 사용하여 오염을 제거해주세요.
다른 약품을 사용 할 경우 가죽표면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면피가죽 (표피가죽)
면피가죽은 최상급의 소파에 사용되는 최상급의 소가죽 소재로서 내피가죽에 비해서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습니다. 내구성도 강하고 바람도 잘 통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가구점에서는 잘 취급을 하지 않는데 면피가죽을 이용해서 가죽소파를 만든 가구점의 경우에는 반드시 면피가죽을 사용하였다고 집중적으로 장점을 부각시키죠^^
진짜 면피가죽소파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돋보기로 표면을 확대해서 보면 실제로 털이 자랐던 모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관리를 하실 때는 고가의 제품이니 조금 더 신경써주세요 ^^ㅋ
주 1회 정도 마른걸레로 닦아주고 2개월에 1회 정도는 가죽전용 왁스로 코팅을 해줍니다.
직사광선이 닿으면 탈색의 원인이 되니 반드시 직사광선은 피해주고
수분이나 습기는 가죽조직을 푸석하게 만들어버리니 역시 주의합니다.
소파를 구입 할 때는 직접 촉감을 보는 것이 좋은데요.
촉감을 보려면 매장을 방문해서 만져봐야겠죠. 하지만 매장을 방문해서 맘에 드는 제품을 발견하고 가격을 들으시면 놀라실지도 모릅니다. 알아보고 갔던 인터넷 가구쇼핑몰 가격에 비해서 많이 비싸기 때문인데요. 이는 인터넷 쇼핑몰이 일반 가구점에 비해서 유통마진이 적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가구 쇼핑몰에서도 직접 공장을 운영하여 직접 제작하는 곳의 경우에는 같은 제품일 경우라도 가격이 더 저렴한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러니 좀 더 저렴하게 가죽소파를 구입하고 싶으신 분들은 매장에서 맘에 드는 가죽을 고르고
그와 동일한 소파를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직접 생산하는 인터넷 가구 쇼핑몰의 경우에는 일반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겠죠
인터넷 가구 쇼핑몰 중에서 비앙스가 그런데요. 직접 제조 유통 판매를 하기 때문에 마진을 대폭 낮춰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면피가죽소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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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grain(천연면피, 외피)과 Split(도꼬(독고), 내피로 나누어진다.
또한 천연면피는 풀그레인(full grain)과 탑그레인(top grain)으로 나눌수 있다.
- 풀 그레인(full grain/ F.G)
양질의 소가죽 은면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려 염색가공한 다음 광택을 낸 가죽으로 품질과 상태가 가장 좋은 원피로 제작되며 마무리 염색작업은 “풀애닐린이나 세미 애닐린”가공을 한다.
은면에 상처나 흠집이 없고 잘 펴진 가죽을 선택하여 염료만을 사용해 가공 후 광택을 내는것이다. 풀그레인 가죽은 통기성이 뛰어나며 가죽의 상태를 그대로 살려 천연 엠보 느낌을 느낄 수 있다.
- 탑 그레인(top grain)
풀그레인에 비해 등급이 떨어지는 원피로 제작된 가죽을 말하며, 천연 그대로 사용되기에는 무리가 있어 표면의 흠집이나 흔적을 가리기 위해 은면을 살짝 갈아낸 후 가공을 한 가죽을 말한다. 마무리 염색 작업은 주로 피그먼트 이하의 가공을 한다.
- 커렉티드 그레인(corrected grain)
은면층의 전면을 아예 고운 샌드 페이퍼로 문지른 다음 수성 도료로 착색하고 일부러 가죽의 표면에 엠보 무늬를 넣은 가죽이다.
완전 성장한 우피를 Glass나 Paste에 붙여 건조한 평평한 은면을 샌드 페이퍼로 밀어서 Covering 목적으로 합성수지로 도포한 가죽이다.
- 스플릿(split/상피/도꼬가죽)
피할기를 사용하여 가죽의 Top Grain(은면층)을 분리해내고 남은 육면(flesh side) 부분 가죽으로 양쪽 표면의 질감이 거의 동일하다. 흔히 도꼬(독고)가죽이라 불린다.
원피의 두께가 충분히 두꺼운 가죽은 스플릿을 두겹까지 얻어낼수도 있는데 은면에 가까운 쪽을 middle split, 더 안쪽면을 Flesh split라고 부른다.
스플릿(split) 가죽은 주로 스웨이드 가죽용으로 사용되지만, 표면 가공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좀더 다양한 질감을 가진 형태로 재가공 되기도 한다.
상부에 최상층 표피의 패턴을 찍는 가공을 하여 공급되기도 하며 표면의 무늬와 칼라가 균일하다.
판촉용 가죽에 많이 사용되며 가죽에 금박, 은박을 찍는 경우 대부분 도꼬가죽(PU가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