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컨설턴트에게 우리회사의 기술을 설명하려고 하니, 상대가 당신네 회사 제품의 MTBF를 알고십다고 넌지시 질문한다. 영업을 할때 상대의 지식수준이나 역량 수준을 판단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핵심 키워드를 던지고 이를 알아 듣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주로 쓰게 되는데, 이때 "그게 뭐얘요?"하면 속된 말로 "지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질문을 접할 때, "잠깐만요!" 하면서 인터넷을 검색하려고 하면 "더욱 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느 분야든 핵심 키워드를 이해하고 있어야 상대가 나를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게 된다.
MTBF 는 "Mean Time Between Failure(s)"의 약자이다. 제품의 내구성, 품질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제품이 가동상태에서 고장과 고장사이의 시간을 의미한다. 그림을 그려 설명하면, 아래를 시간축으로 볼때, t3와 t4 시간의 총 평균값이라고 할 수있다. 이 간격이 길수록 제품의 내구성은 오래가는 것이다. 이러한 지표는 MTBO(mean time between operation)라고 다른 지표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경우는 t0와 t3, t3와 t6사이의 시간이 될 것이다. MTBR(mean time between repair)는 t1과 t3의 총 평균 시간이고, 수리의 용이성을 나타낼 수 있다.
기계구동t0> -----------<최초고장t1-수리t2-재가동t3>***********<2차고장발생t4-수리t5-재가동t6>
그러면 제품의 개발부터 출시된지 1년 밖에 안된 제품의 MTBF가 2년이라고 주장하는 업체가 있다. 이업체는 거짓말을 한 것인가? 대개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이업체가 제품의 내구성 테스트를 가혹한 환경(110V가동환경을 150V에서 테스트하는 것과 같은 Aging test)에서 실시하였고, 그러한 테스트의 경험곡선을 근거로 2년을 주장한다면 상식적인 주장으로 인정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