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치료 목적으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많이들 처방 받으실겁니다...
근데...스테로이드는 잘못 사용하게 되면 아토피 뿐만 아니라 신체에도 많은 해로움을 끼치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사의 지도를 받아서 사용해야 합니다...
다음의 내용은 참고 하시고...전문의사와 상의하신 후 바르면 부작용에 대한 걱정은 그나마 덜게 될 수 있습니다...
연고 바르는 시기
가려움증을 느끼고 난 후에 연구를 바른다면 이미 버스가 지나가고 손 흔드는 식입니다.
이미 가려움증이 있는 상태에서 연고를 바르면 연고효과가 나타나려면 30분이상의 시간이 지나게 되고, 결국 30분이면 이미 피부를 자극하거나 긁어 버린 후가 됩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가려움증을 느끼는 시간 2시간 전에 미리 연고를 발라두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려움증을 느끼는 시간이 보통 저녁 식사 후에 TV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자신이 혼자 있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보통 시간적으로 잠자기 1시간 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연고 바르는 횟수
피부과학적으로 연구를 어떻게 발라야 하는지는 이미 연구가 되어 있습니다.
관련 논문에 의하면 연고를 1회 바른 경우, 2회 바른 경우, 3회 바른 경우, 4회 바른 경우, 5회 바른 경우, 10회 바른 경우...각각의 치료효과와 피부를 통과하여 흡수되는 스테로이드의 양을 연구한 결과 1회 보다는 2회가 효과가 좋았다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2회 이후에는 3회, 4회, 5회, 10회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혀져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따라서 연고는 2회 정도를 바르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한 후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가능하면 하루 1회 도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연고의 효과를 증가시키는 방법
모든 연고는 수용성이냐 지용성이냐에 따라 흡수도가 다르고 강도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연고의 특성상 피부를 투과해야하므로 연고의 배부분의 성분은 약성분 외에 약성분의 투과를 증가시키도록 이미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의 상태에 따라 투과되는 정도가 다르게 되는데, 수화된 피부는 연고가 잘 흡수됩니다. 따라서 스테로이드 연고의 효과를 깅하게 하려면 목욕 후에 또는 샤워 후에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후에 랩이나 붕대로 그 부위를 감아주는 방법을 사용하면 같은 용량으로도 피부 속에 침투하는 비율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연고를 바르는 순서는 연고를 먼저 바르고 보습제를 나중에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보습제가 먼저 발릴 경우에는 보습제가 피부에 막을 형성함으로서 연고의 성분이 피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가락 마디 단위로 사용량 측정
연령별 스테로이드 크림/연고의 손가락 마디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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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 |
1세 미만 |
1~4세 |
5~9세 |
10~15세 |
성인 |
얼굴, 목 |
1 |
1.5 |
1.5 |
2 |
2.5 |
손 |
0.5 |
1 |
1 |
1 |
2 |
팔 |
1.5 |
2 |
3 |
4 |
5 |
다리 |
3 |
4 |
6 |
9 |
16 |
몸통(앞, 뒤) |
3 |
6 |
7 |
10 |
14 |
사타구니, 생식기 |
0.5 |
0.5 |
1 |
1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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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 마디 단위(Finger-Tip Unit, FTU)란 어른의 손가락 끝 마디 길이만큼 짜낸 크림이나 연고의 양을 말한다. |
<출처 : 쏙쏙 들어오는 아토피 이야기!>
첫댓글 좋은정보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