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비가 온 후라서 그런지
말끔한 도로...
그러나 다리 위의 모습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무질서한 슈렉족들의 서식지가
더욱 확장 된 듯한 느낌.
우리 전사들은 슈렉족을 섬멸하기 위하여
오늘도 의기투합합니다.

또 다시 시작 된 사이낀 꽁초 제거 작업.
사이낀 꽁초족은 언제나 멸족이 되려나.

슈렉족은 다양한 형태로 어디에나 서식합니다.

이 아름다운 다리가 오토바이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여러분~.
무분별이라는 단어를 뉴스에서 흔히 듣죠?
이것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치우기 싫어서 국가에다 버립니다.

처음 참여한 동천님의
눈부신 활약.
매사가 열심입니다.

챌리언님과 무심님.
슈렉족을 찾는 중.

세심한 것은 역시 여성의 몫인가봅니다.
상세한 슈렉족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는
아이리스 총무님.

우리 회원님들의 노력으로
슈렉족의 반란이 신속히 진압되고 있습니다.
말끔해지고 있는 신원보도교 - 미라보 다리.
꼬마야 너도 좋지?

다리 위의 슈렉족을 모두 제압하고
다리 아래 수변 무대 슈렉족 진압 작전 중입니다.
이곳은 시민들이 공놀이를 하거나 강쥐랑 걷기 운동을 하거나,
베드민턴을 즐기거나, 통기타를 들고 나와서
딩가딩가 하는 휴식 공간입니다.

오른편 하얀 부분은 한여름에
꼬꼬마들 수영장으로 사용되는 곳입니다.
담쟁이 넝쿨 우거진 곳에 슈렉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슈렉 제거 작업이 어느새 봉림교에 이르렀습니다.
봉림교?
새롭죠?
난곡 4거리에서 신림4거리 방향으로 오다보면
신림4거리 전에 있는 다리인데,
어마어마한 교통량을 감내하는 다리입니다.
불쌍해.
이 다리 위의 슈렉 서식은 가히 상상을 불허합니다.
다음에는 이 다리 위의 슈렉들을 제거 해야겠습니다.

다시... 수변 무대 주변 청소.
일당백 가을동화님의 활약.

이번에 내린 큰 비로
떠내려온 슈렉들이
수변 풀섶 사이로
수없이 바글 거립니다.


토요일 저녁.
신원보도교 아래 수변 무대에서는
음악회가 열립니다.
색소폰 동호회원들이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네요.
이것을 기념하고자 찰칵.

도림천 종합 안내도 앞에서 각자 알아서 포즈~.

행복한 봉사 활동을 마치고 나니
온몸에 땀이 흥건합니다.
꽤 더웠나봐요.
저녁 식사는 신림동에서
짬뽕을 가장 맛나게 잘하는 [짬뽕잘하는 집]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신림동에 오시면
1. 순대타운
2. 육삼 냉면
3. 짬뽕잘하는 집
4. 강강술래.
신림동 4대 맛집입니다.
다음 봉사 후기를 쓸때는 맛있는 맛집 소개도 곁들일께요.
행복한 추석 되세요.
첫댓글 6명의 전사들이 아주 많은 양의 슈렉들을 물리치셨군요.
그것도 미라보 다리에서 봉림교까지 그 광활한 벌판의 슈렉들을...
슈럭들아 이제 그만 항복하고 나와라! 전사들은 죽지 않는다! ㅎㅎ!
수고들 하셨습니다.
ㅎ광활한 벌판이 맞아요....매복하고 있는 적들은 왜 그리 많은지.....
죽는줄 알았습니다....그러나 깔끔하게 물리친 전사들의 솜씨에
박수를 보냅니다.
에궁~저눔의슈렉들~ 모두 수고들하셨어여~^^ 하천까지하시느라 더 ~^^
생각 같아선 관악산까지 진격하고 싶었는데...대장께서 후퇴 명령을
내리셔서...ㅎ
하기는 싫어도 하고 나면 기분좋은 것 같습니다
맛나는 짬뽕 다시가고 싶네요~~
생각해 보면...그 곳에서 공연도 하고, 많은 분들이 휴식하고 있는
멋진 곳인데....쓰레기는 마음이 아팠습니다....수고많으셨습니다.
맞습니다
갈때는 싫어도 끝나면 기분이 상큼하지요
다음번에 탕슈도 먹어요 군만두같이요
ㅋㅋㅋ
젯밥에만 마음이
탕수육, 군만두는 무리일 듯 싶습니다....짱뽕으로도 배부른데....
다음엔 짬뽕 반탕하구요! 길 건너 순대타운 들러 6명이 2인분 시키구
소주 6병만 간단히 마시고, 쪼금 부족하면 육삼 냉면으로 후식하고,
다시 그 자리로 돌아 가서....기타 연습도 하고....강강술래 하면서
놀다 가요!
ㅎㅎ슈렉 토벌작전에 투입된 6인의 전사들 이야기가 무지 재미 있는 동화 같아서....
작전에 참여 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지면 짬뽕 값을 어찌하시려는지...ㅎㅎㅎ
짧은 구간 같았지만 살짝 더운 날씨에, 웬놈의 쓰레기며 담배꽁초는 그리도 많은지
신입병으로서 힘들었습니다...그치만 우리가 지나간 자리 되돌아 볼 때 뿌듯하기도
하고...휴식하는 분들의 무언의 응원도 느껴지고.....짬뽕 마무리도 일품였습니다....
무엇보다, 담배꽁초가 함부로 버려진 모습을 보면서, 흡연가로서 가끔은 하수구
구멍에 버렸던 저를 반성하게도 했습니다.....보람찬 토벌작전에 참석하게 되는
영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담에두 같이하실수 있길여~^^ 수고하셨어여~^^
시작이 반이라더니 벌써 4회가 되었네요..
시간이 맞지를 않아 참석을 못하는 마음 아쉽기만 합니다.
마음만은 항상 같이 할것을 약속합니다
참석회원님들 앞으로 쭉~~~수고하세요
네, 벌써 그렇게 되었네요.
행복한 추석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