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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두째주 1박 2일로 경주 여행 ............... 결혼하구 혹들 다 때버리공 친구랑 여행은 ...............ㅠㅠ 감동과 감격 이것 저것 장도보공 집에서동 먹걸이 대충 바리바리 싸서 ㅋㅋ 룰루라라라~~~ 정말 즐거운 시간 보냈당 시어른 모시공 살면서 꿈고 못꿔 본일들인데 ㅎㅎ 애들동 좀 크공 시부모님들동 조금은 넉넉해지시공 나동 나이 먹공 무엇보당 곰돌이에 전폭적인 지지로 여기서 곰돌이한데 하트함 날리주는 센스~~ 뿅뿅 !! 암튼 나에 첫 ??? 자유부인으로에 여행은 순조로웠당 그러기라도 하는듯 하늘에선 하얀 눈동 보슬보슬 내려주공 ( 여기까지였당 ㅠㅠ) 팬션 도착할땐 아주 조금 아!!! 눈이구나 할정도 ㅎㅎ 애교스럽게 ~ 저녁해먹공 왕가네동 보공 커피동 한잔 마시공 그러다 밖을보니 아직동 계속 눈이 오네 어머 제법 쌓이기 까지동 발으면 뽀드득할정도 육안으로 한 5cm정동 분위기에 취해 밖으로~~~~~~~~~ 이승철 노래중에 마지막 콘서트 기억들하지 밖으로~~~~~~~~~~~~~~~~~~ 우린 그렇게 촌년 티 내면서 밖에서 유치뽕 찬란하게 발자욱 찍어가며 러브스토리 장면동 따라해가며 ㅋㅋ 지금 생각하면 나이 40 넘어 정말 유치뽕 찬란하게 놀았네 생각해보니까 우리만 그리 나와서 미**들처럼 눈 받에서 놀았던것 같당 아마동 그 시간에 다른 사람들은 뉴스 보면서 사태 심각성을 파악하공 어찌할껀지 논의중이였을껀데 ㅜㅜ 모르면 무식하다공 암튼 우린 정말 온 세상을 다 가진듯 우리들 세상인듯 내일은 애일에 태양이 듯 지금 이 순간 이 시간을 즐기자며 정말 미친듯 한참을 뒹굴어가며 눈 맞으며 놀았당 자............................다음날 아침 이런.....................................................................................................................................................................................................헉 !!!!!!!!!!!!!!!!!!!!!!!! 어 ........이건 어제 본 세상이 아니였당 밤사이에 분명 난 누군가에 의해 납치가 되서 눈 덮힌 겨울 왕국 뾰족탑에 가친 신세 그리공 어젠 분명 눈 송이더니 창밖으로 내리는 눈은 구슬 아스크림 같은 딱딱한 눈 송이가 헉...맞으면 아포 ㅜ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퍼 붙공 있었당 사태 파악 끝내공 아저씨한테 갔더만 아젔동 경주 13년 살면서 처음이시란다 ㅠㅠ 재설차 불렀는데 재설차 조차동 못올라오공 있다공 ........................................................연락할때까지 방에 있으라공 눈이 얼마나 쌓였는지 밖을 나가봤더니 헉!!!!!!!! 헉!!!!!!!! 내 키가 171 cm잖아 무릎까지 오느거있지 근데 계속 눈은 내리는중 끝있줄 모르공 ................... 멍 ~ 얼음이 되어버렸당 .............. 12시가 다 되서 아침겸 점심들을 코로 드가는지 입으로 드가는지 한술씩들 뜨공 ....... 10시나 되서야 도착한 재설차는 부지런히 재설하지만 정혀 진척보이지 않공 눈은 계속 퍼 붙공 밖에 나가 눈 깊이를 제어보니 헐~ 무릎을 넘어 올라와버리공 ................................................................................... 오후 5시 간신히 간신히 시속 5k로에 속도로 줄줄이 비엔나 처럼 차에 차에 꼬리를 물공 팬션을 빠져나오기 시작 근데 재설하는 동안 걱정동 많았지만 자연이 주는 가공 되지않은 뜻밖에 선물에 눈을 땔수가 없없었당 어찌나 설경이 이쁘던지 걱정만큼이나 자연이주는 아름다움에 연신 친구들과 작고 두번 다시 없을 소중한 추억들을 담을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이였다 나두 참 오랜만에 보느지라 그리고 이 순간 이 시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여서 더 아름다워 보인게 아닌가 싶다 내겐 너무나 행복했고 잊지못할 시간 즐거웠던 여행이였다 뜻밖에 선물과 함께....................................... 사랑해 친구야
잼나게들 읽었남 ㅎㅎ 실은 빨리 올리공 싶었는데 알다시피 이번 폭설로 피해들이 이만저만 .......근데 올리려니까 죄송스런 맘동 들공 ㅎㅎㅎ 이제서야 올려본다 봄이 문턱까지 온 이 계절에 지난 겨울이 되어가는 아쉬움에 여운을 담아 *^^*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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