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 꼴뚜기 말리기, 구례 문화원

[설봉]

1.

2월18일 그저께가 대동강물도 녹는다는  우수였는데 아직도 추운날이 계속이다.

매일하던 산책도 슬그머니 하루씩 빼 먹고 있었다. 

오늘은 꽁꽁싸매고 동네 한바퀴 산책을 마쳤다.

고양이가 손대지 못하게 걸어 놓은 바구니 안에는 꼴뚜기가 젖은 몸을 햇살에 내 맡기고 있다. 

건어물점에서 말린 꼴뚜기를 사 왔는데 너무 짜서 물에 씻어 다시 말리는 중이다.

2.

오늘은 구례 문화원 정기총회 날이다.

구례 문화원은 지인의 소개로 작년에 가입을 하였다. 

백수가 되었으니 관심있는 분야가 있으면 하나씩 참여할 생각이다. 

회원수는 365명 정도로 구례 인구에 비하면 꽤 많은 편이다.

대체로 나이 드신 분들이 대부분이다.

점심 식사 후 부원장님 사무실에서 차 한잔 나누고 헤어졌다.

구례 문화원 부원장님은 3년 전에 마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위원장을 하셨던 분이다.

구례문화원 둘러보기

https://gurye.kccf.or.kr:444/

[구례문화원홈페이지의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