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4대강 살리기’ 영주댐 건설 착수

[신광철]

‘4대강 살리기’ 영주댐 건설 착수

총사업비 8380억, 2014년 완공 목표

▲ 영주댐 조감도

국토해양부는 오는 29일 영주 다목적댐 건설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사업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주댐은 4대강 살리기 수자원 확보 사업에 포함된 댐으로 애초 ‘송리원댐’으로 불렸으나 지역 대표성을 띈 새 명칭으로 영주시 평은면(낙동강지류 내성천)에 높이 50m, 길이 380m, 총저수용량 1억8100만t 규모로 총사업비 838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된다. 이는 인근 안동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영주댐이 완공되면 연간 2억t의 용수를 확보하고 이 중 92%는 하천유지용수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낙동강 수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또한 7500만t의 수량을 조절해 홍수가 우려될 때 낙동강 본류의 수위를 최대 0.4m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북 북부지역에 생활·공업용수 1070만t을 공급하고 수력발전을 통해 연간 16.3GWh의 전력도 생산하게 된다.

[정남영]

안개 끼는 날이 많아 질텐데....

[김도규(소백산민들레)]

농부들에겐 영 반갑지 않는 소리 일텐데 땅이 묻히지 않는 봉화에서는 반대 목소리가 높은데 영주는 왜 이다지 조용할까 몰라 년간 안개 끼는 날이 많아 농작물 피해가 많을뿐 더러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심각할 텐데 오직 경제 놀리에만 휘둘려서 고향과 전답과 삶의 터전을 잃어 버린 농부들의 시름이 깊어 가는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