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1일 토요일
날씨 : 맑음 조망 그런대로 남쪽이라 산행시 더워서 헉헉
어디로 : 전남 장흥과 보성에 걸쳐잇는 제암산 사자산 일림산
누구와 : 거산
산행코스 : 제암산 휴양림 - 제암산 - 곰재 - 곰재산 - 사자산 - 골치 - 골치산 - 일림산 - 용추계곡 - 주차장 (부지런히 5시간30분)
바래봉 황매산 소백산 두위봉
고지가 높은곳은 아직도
철쭉이 만개를 하지 못하여
남쪽 나라 작은산 제암산으로 떠난다
우선 참 멀다
먼것이 아니라
아 ~ 주 멀다
6시 30분 시흥시 신천리 콩사랑 출발
나는 차를 가지고와서
첫번째 타신분보다 약 1시간 20분 늦께 탑승
11시 50분 제암산 휴양림 도착
내 기준 5시간20분 첫번째 탑승자는 6시간 40분
오늘 산행 시간을 5시간 준다
다들 골치에서 용추 주차장으로 하산을
하민과 둘이서 처음부터
일림산을 다녀 오려고 생각하고 출발을
처음부터 계속 선두로 산행을 시작한다
처음에 선두대장이 잠시 따라오다
제암산 정상에서 만나고
그후로는 우리팀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
제암산 바위 정상에 오르니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조금 아쉬운것은 연무로
먼곳까지 시원하게 안보이는것이 좀 아쉽다
그래도 그런대로 조망이 좋은편이다
제암산 정상은 흑색 바위로 이루어진
멋진 암봉이다
정상석을 두곳에 한곳은 바위 꼭대기에
한곳은 바위 아래 봉우리에
바위 꼭대기는 초보및 심장이 약한분은 오르지 못함
그래서 두곳에 잇는듯 하다
정상에서 가야할 사자산 일림산 능선이 멋지게 펼쳐 보인다
정상석을 넓은 바위에 왜 한쪽 구석에 세워서
인증샷 하기도 힘들게 하는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것은 그렇고 갈길이 멀으니
정상에서 준비해간 찹쌀떡과 딸기로 간단히 요기하고
이제부터는 부지런히 사자산으로
제암산 아래는 곳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맛난 점심을 먹는곳이 많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부드러운 육산이라
산행의 속도가 참 빠르게 진행을
곰재로 가는 중간 중간에는
멋진 바위들이 형제바위가 그중에 제일 멋지다
곰재에 내려오니 아이스깨끼 장사가
하나에 1.500원 한개씩 사들고
너무 딱딱해서 한동안 먹지를 못하고 들고 녹기를 기다리면 산행을
이제부터는 철쭉 동산을 거닐며 산행을
등로 양쪽으로 곱게핀 철쭉이
진분홍 옷으로 예쁘게 치장하고
이사람 저사람 모두에게 행복을 전해준다
아니 또 제암산 정상석이 철쭉 동산에도 있다
작은 산에 같은 이름의 정상석이 세곳에
정확히 세번째는 곰재산이 맛는듯 하다 아래 등산지도 참조
계속 펼쳐지는 철쭉 능선을 따라
사자산으로 오른다 날씨가 더워 조금 힘이든다
사자산에 올라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고
가야할 일림산 능선을 바라본다
사자산이 거의 중심점에 있다
사자산 정상도 넓고 조망이 시원해서 좋다
장흥쪽으로 사자두봉이 멋지게 보인다
사자두봉은 바라만 보고 골치제로 내려간다
잠시 경사 가파르게 내려간다
그리고 이내 이제부터는 완전히
부드러운 육산에 아주 편안하게 갈수가 있다
그래도 작은 봉우리가 많아서
초보들은 상당히 힘들다고 하는 코스다
가는곳 정자에는 아이스깨끼 장사가
일림산에서 오는 많은 사람들이 힘이든지
갈길을 물어본다
사자산 가기전에 탈출로가 있다고 가르쳐준다
작은 봉우리를 넘고 넘으면서 힘이든다
골치에 도착하여 천천히 골치산으로 오른다
골치산에 오르니 앞에 장관이 펼쳐진다
멀리서 보이던 일림산 분홍색 물결이
이제는 코앞에서 온통 산을 물게 물들이고
활짝 웃으면서 반겨주니
그동안 고생하며 온 보람이 느껴지면서
힘이 절로 생긴다
못말리는 회나무라고 내가 나를 생각한다
온통 불게 물든 철쭉 터널을 지나면서
일림산 정상으로 오른다
많은 사람들 얼굴이 불게 보일 정도로 멋지다
일림산에 오르니 넓은 공터에
시원한 조망에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보이고
남해 바다도 보이고
사방으로 보이는 철쭉의 향연은 장관이다
사진도 찍으면서 꽃속 바위에 자리를 잡고
하민이 준비해온 오랜지로 목을 축이니
세상에 부러울것이 하나도 없다
중간에 오다 먹은 카스 맥주도 그렇고
내 배낭속에서 우리에게 행복을 준
시원한 얼름물과 더불어 오랜지도 죽인다
마냥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면 좋으련만
시간은 벌써 4시 30분이 넘어서 5시로 간다
이제부터는 용추계곡으로 부지런히 하산을
하산길 옹달샘에서 시원하게 머리에 물을 뿌리고
편백나무가 무성하여 피톤치드가 많은
편백나무 숲을 내려오니 가슴속 깊은곳 까지
몸에 좋은 피톤치드가 들어오는 기분이다
그리고 용추계곡 끝지점에서
계곡으로 내려가 시원하게 도가니탕으로
산행을 마무리하니 세상에 부러울것이 없다
보통 안내 산악회는 통념상 후미가 1시간은 늦는다
초보들이 많아서 보통 그정도는 이해를
일림산 용추계곡은 많은 사람들이 놀러오는 곳이다
주차장도 넓고 곳곳에 휴식 시설이 있다
버스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선두분들이 내려와 있고
후미들은 아직도 하산중
주차장옆 가게에서 시원하게 맥주 한병으로 목을 축이며
너무 아름다운 일림산 철쭉을 생각하며
행복했던 제암산 사자산 일림산
산행을 마무리하고 후미가 도착
뒤풀이 식당에서 전라도식 한식으로 잘먹고
또 길고 멀고 긴 여정에 오른다
달리고 달리고 달려 신천리에
11시가 넘어서 도착하여 집으로
차안에서 오랜시간을 보내여 힘은 들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철쭉 꽃에 취하고
편백나무 피톤치드에 취하고
남도의 맑고 깨끗한 공기에 취하여
너무 행복햇던 하루를 마무리하며
제암산 사자산 일림산을 다녀와서 회나무
산행지도
제암산 휴양림에 잇는 안내판
버스에서 바라본 장흥 시내 탐진강
보성군 웅치면 면사무소 버스에서 찰영
휴양림 화장실 상당히 깨끗함
들머리 전망대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전망대 너무 낮은곳에 그냥 지나침
참 간단하지요 어려운길 쉬운길
어려운길 참 어려워요 너무 어려워서 갈수가 없어요 ㅋㅋㅋ
그냥 보통 등로 입니다
어렵다는 뜻은 일반일 들에게 통하는 말
첫번째 바위 구간 이곳을 오르면 멋진 풍경이 펼쳐 집니다
제암산 정상 부근의 바위들 중앙 바위가 정상
바위가 검정색이라 숫을 세워 놓은듯
멋진 곳에서 한컷 찍는 하민 내 사진은 하민이 흔들려 찍어서 없음 ㅋㅋㅋ
바위 위에 절묘하게 서 잇는 촛대바위
정상을 배경으로
참 멋진 바위 정상
이렇게 오르면 정상은 상당히 넓고 평편함
내려 올때가 더 위험함 상당수의 여자들이 벌벌벌
넓은 공간에 정상석을 아주 협소하고 올라오는 곳에 설치를
넓고 사진찍기 좋은곳에 세우면 누가 뭐라고 하는지 고약한 곳에 정상석을
정상에서 바러본 풍경 날이 좋으면 월출산이 잘 보임
앞으로 가야할 능선 사자산 진행 방향
정상에서 한컷
시목치에서 올라오는 작은산 호남정맥
여기는 바위에 못 올라오는 사람들을 위하여 아래 세워진 제암산 정상석
뒤 돌아본 제암산 정상
정상석을 배경으로
형제바위
곰재 휴양림에서 쉽게 오르는 코스 아이스케키 1500원 장사가 오늘 몇번을 만남
철죽 동산으로 접어 들고
지나온 능선 뒤 제암산
철쭉 동산 뒤로 사자산과 멀리 일람산이 보이고
사자산을 배경으로 얼굴은 더워서 확확 달아 오르고
오늘 남들이 안가는 일람산까지 다녀 오려고 마음 먹어서
좋아하는 바위를 그냥 인증샷후 지나쳐 가는 하민
하필 둥지를 사람이 다니는 길 철쭉 나무 사이에 누군가 들치고 보는 순간 한컷
어미는 계속 울어대고 새끼는 짹짹대고 배고프다고 무사히 살아나길
점점 철쭉은 만발하고
어디가 제암산인지 도무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지도상으로 보면 이곳이 곰재산 철쭉 재단이 잇는곳
대리석으로 멋지게 만든 안내판 곰재산에 잇음
철쭉과 뒤 사자산
철쭉과 하늘
대부분 우회 하는 바위 구간 넘어와서 한컷
곳곳에서 지체를 요리 저리 피해서 빠르게 갑니다
저멀리 가야할 일림산과 보성 평야를 배경으로
사자산 에서 바라본 지나온 멋진 능선
사자산 인증샷
요즘은 개나 소나 모두들 스마트폰으로 인증샷을 하기에 정상 인증샷 참 어려움
사자산 전망대와 아래 담안제 저수지
사자산과 제암산
사자산에서 장흥으로 이어지는 사자두봉 능선
끝에 있는 사자두봉도 눈으로만 감상을
장흥쪽에서 바라보면 사자두봉이 상당히 멋지게 보임
앞으로 가야할 능선과 뒤 일림산
사자산에 일림산 가는 능선에는 이렇게 정자가 첫번째 정자
정자가 잇는곳에는 아이스케끼 장사가
2번째 정자
뒤 돌아본 제암산 곰재산 사자산
3번째 정자
다른 사람들은 이곳 골치재에서 용추계곡으로 하산을
4 번째 정자
5번째 정자 이곳의 아이스케끼 장사는 손님이 없어요
안내판은 참 간단 합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일림산 철쭉 군락지
어제 저녁에 집에 들어가기전 달리기를 5키로 했더니
오늘 후반에 상당히 힘이듬 꽃을 보면서 다시 힘이 생김 이때부터
오늘 살판난 하민 모델이 혼자라
나도 한컷
인증샷
일림산은 부드러운 육산에 정상은 넓고 바람은 시원하고
남해 바다가 보이는 작지만 아주 멋진 산
오늘 산행의 최고로 멋진곳 꽃이 없으면 그저 산책하는 산
참 멀리 왔네요 멀리 제암산부터
일림산 정사에도 묘지가
철쭉과 지나온 제암산 곰재산 사자산
시건방을 떠는 하민
내 시건방 사진은 흔들려서 이것으로 대체를 잘좀 찍어라 왜 자주 흔들리노 ㅋㅋㅋ
회룡봉
일림산 정상은 철쭉의 향연
인간과 꽃의 멋진 조화
나도 꽃과 한컷
철쭉은 만개하고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그리고 부지런히 하산
그냥 보세요 멋지고 좋치요
하산길에 잇는 옹달샘 시원하게 머리에 두바가지를 뿌리고 갑니다
하산길 편백나무가 아주 행복하게 해줍니다
한번씩 읽어 보세요
편백나무 숲 냄새가 코를 벌렁 벌렁 하게 합니다
이곳이 용추폭포 근처인듯 합니다
특별히 폭포가 안보임
이곳에서 시원하게 도가니탕및 족탕으로 산행의 피로를 풀고 내려 갑니다
용추교
보성 일림산을 알리는 멋진 생나무 작품
허름한 한식당에서 맛난 저녁을 반찬이 전라도라 맛남
돼지 고기는 완전히 비개라 한점도 못먹음 나는 살고기가 좋음
식당 뒤에 엉청난 철쭉이 너무 멋져요
잘먹고 잘보고 부산 보다 먼 제암산에서 인천으로 밤 12시경 인천 도착
그래도 너무 너무 멋지도 행복한 산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