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백두대간 16회차 산행일자: 2017.2.19 누구랑: 여주.이천 산사람들 백두대간팀
산행코스: 용문산기도원-웅이산-큰재-윗왕실재 산행거리: 15km 산행시간: 09:20 - 16:10(6시간50분)
▲ 추풍령을 지나니 여주에서 7시 출발했는데도 2시간 10여분만에 들머리
용문산 기도원 입구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 한달에 한번 가는 백두대간길인데 벌써 16회차입니다.
15km..7시간 산행이었습니다.
▲ 추풍령에서 큰재까지 가는게 일반적인데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즐기면서 가기에 짧게 끊어서 갑니다.
▲ 용문산 기도원에서 큰재를 지나 중화지대 윗왕실재까지 갑니다.
▲ 들머리까지 거리도 가까워지고 해도 길어 산행길이 여유가 많이 생깁니다.
▲ 대간길 땜빵한다는 3명은 작점고개로 가고 나머지 인증 찍고 출발합니다.(09:20)
▲ 여주.이천 산사람들 15명이 함께 했습니다.
▲ 용문산 기도원의 시멘트 포장도로 가파르고 지루한 길을 헉헉 대며 오르면
대간길 안부까지 치고 올라야 합니다.
▲ 30여분 정말 땀나게 오른 안부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하며 전열을 가다듬습니다.(09:50)
▲ 이정표 지명을 아직 웅이봉으로 바꾸지 않았네요.거리는 1.2km.
▲ 가파르게 오름길 너머 보이는 곳은 국수봉 전위봉입니다.
▲ 전위봉에 올라서...(10:16)
▲ 내려갔다 다시 올라 가야할 국수봉이 보입니다.
▲ 뒤로는 용문산이 보이구요...
▲ 상주시 신곡면이 보이고...
▲ 앞에 보이는 683.5봉 뒤로 큰재인데 산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 국수봉입니다.(10:34)
▲ 2011년1월 1차 대간때의 국수봉 정상석과 웅이산으로 바뀐 정상석 앞에서...
▲ 2015년 11월 지리산 천왕봉에서 출발..두번의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온 동지들과 함께....
▲ 충북과 경북의 도계이자 낙동강과 금강의 분수령이기도 합니다.
▲ 보이지요..대간길은 저기로 이어 집니다....
▲ 오늘 산행중 가장 높은 웅이산에 올랐으니 그냥 갈수 없지요..
주고싶은 마음에 배낭이 무거워도 즐겁습니다.
▲ 2012년 국가지면위원회...국수봉에서 웅이산으로 이렇게 해서 바꿨답니다.
▲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내려갑니다.큰재를 향하여...(11:04)
"상주의 젓줄인 남천의 발원지이기도한 국수봉을 지나면서 대간은 김천, 영동 땅과 헤어지고 상주 땅인 중화지역으로 들어서는데
중화지역은 국수봉에서 시작하여 백학산, 신의터재, 화령재, 봉황산, 비재. 갈령을 지나 속리산의 형제봉까지를 이르는 지역으로
대간을 벗어난 상주의 화동, 화서, 화남, 화북과 모동, 모서 모두 6개 고을이 충북 땅으로 깊숙이 침범한 지역을 일컫는 말로
화동, 화서, 화남, 화북의 4개 면은 본래의 화령현이요, 모동면과 모서면은 옛날의 중모현이니
중화란 바로 상주목의 중모현과 화령현을 뭉뚱그린 이름이다."
▲ 추풍령에서 큰재까지 대부분 간다고 했는데 거리도 상당히 길뿐만 아니라
용문산에서 큰재까지 국수봉 2-3개의 산을 넘고도 한참이라
체력이 떨어진 후반전이기에 상당히 힘들어 하지요.
▲ 좌측부터 웅이산,전위봉 그리고 우측의 용문산입니다.
▲ 예전에 있던 이정표..아직까지도 잘 있어 그냥 지나치면 모를 683.5봉인데요.
▲ 683.5봉부터는 우측으로는 1차 대간할때 캄캄 밤중 내려 오면서 불빛이 많아 보였던
상주시 공성면을 우측으로 보면서 큰재까지 내림길입니다.
▲ 상주시 구간을 지납니다.
▲ 683.5봉을 넘으니 폐교여던 자리에 세운 생태학교가 있는 큰재가 보입니다.
대간길은 뒷산으로 이어 집니다.
▲ ㅎㅎ 점심시간이네요.(11:57)
▲ 산에서는 라면이 최고지요..
▲ 콩나물을 넣고 끓이면 그맛이 금상첨화입니다.
▲ 아이젠에 비온다고 해 비옷까지 준비했는데 마치 봄날 같습니다.
▲ 누가 대신 걸어줄것도 아니니 가야지요..(12:40)
▲ 다음달 대간때는 꽃망울이 맺혀 있는 철쭉,진달래가 한창 필것같습니다. ...
▲ 큰재 도착합니다.(12:51)
▲ 국수봉에서 3km...
▲ 생태학교가 보입니다.
▲ 날이 풀려서인지 대간하는 산악회 버스도 보이네요..
▲ 낙동강과 금강의 분수령이기도 한 큰재...
▲ 이제 대간길은 안내도 잘되어 있고 길 정비도 좋은데 한가지 흠이라면통제구역이 너무 많다는거지요.
물론 산림청하고 국립관리공단하고 운영하는 방법이 틀린것도 문제
▲ ..
▲ 대간길은 생태학교 정 중앙을 가로 질러 갑니다.
▲ 바로 산길로 이어 집니다.
▲ 1차때는 힘들줄 모르고 그냥 평범한 길인줄 알았는데 보이는 앞산같이
오르고 내리는 산길이 힘들기는 마찬가지네요.
▲ 물론 300-400m의 산길로 뚜렸하게 높은 산은 없지만요..
▲ 목장길 임도..
▲ 회룡목장 갈림길에서 우측 산길로...(13:23)
▲ ...
▲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 뒤로 보이는 웅이산..
▲ 2011년에도 구제역이 한창이라 출입통제하고 소도 한마리 보이지 않았던
회룡목장을 지나는데 규모는 더 커졌고 다시 구제역이 한창이고...
▲ ..(14:00)
▲ 지기재산장 안내도 그대로 옛 기억을 살려주는데 언제 산장에 가보고 싶어 지네요.
▲ 탄수화물도 보충하고...
▲ 작은 야산을 오르고 내리고...
▲ 이렇게 농경지를 바로 옆으로 지나는것을 중화지대에서 흔히 볼수 있습니다.
▲ 큰산을 넘기 힘든것은 모두 같은것인가 봅니다.
좌측 큰산을 우회하는길이 멋지네요.
▲ 옛고개 지납니다.(14:52)
▲ 날머리 윗왕실이 이정표에 보입니다.
▲ 누군가 이정목에 옛고개라 써 놓았는데 개터재 지나고...
▲ 옛고개(개터재) 전경.
▲ 웅이산이 멀리 보이는것이 많이 왔습니다.
▲ 좌측 마을이 보이는데 우리 빨강 버스가 보이네요..(15:51)
▲ 개터재를 지나고 산세가 왕궁과 같다 하여 당초 왕재라 하였으나, 민초들이 왕을 함부로 입에 올릴 수 없어
사이에 실자를 붙여 불렀다고 하는 왕실재(400m)의 윗왕실에 도착합니다.(16:11)
▲ 이곳에서 백학산 3km 1시간인데 오르막길이라 힘들었던 기억이...
▲ 무당집같아요..ㅋ
▲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많은 도움을 주지만 이렇게 무당집 같은곳에는 한두개만 남기고
모두 떼어 버렸으면 하는데 시간이 없어 유감천만..
▲ 마을 농로를 따라 내려 가는데 봄을 맞아 농사용 퇴비를 가득 싣고 경운기가 올라 옵니다.
▲ 우측으로 보이는 백학산...
▲ 우리 버스가 반갑구요..(16:19)
▲ 산행기를 보며 땜빵 하는 산님을 위한 윗왕실재 버스 시간표..
▲ 한층 가까워진 귀여길 장호원 황태집에서 집행부 지갑이 열렸습니다.(18:25)
▲ 식사중 현안 토의가 있었는데 백두대간 참여 인원이 고작 15명 내외에 대형버스 빌려 오가는게
재정문제가 있기에 토요일로 요일을 바꾸면 오겠다는 산님들이 많다고 하니
다음달부터 고려해 보기로...
▲ 요즘은 세태가 힘든것을 안하는 분위기가 되 산행도 즐기며 건강 챙기는 쪽으로 가는듯...
어차피 내딛은 백두대간길....진부령까지 우리 모두 화이팅 하고 북진해요.
"http://cafe.daum.net/100mot" -아침바다-
첫댓글 역시 생생한산행기 잘읽었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
고맙습니다.
어디서 이런 자료들을,,,, 잘 읽었습니다
회장님 수고많으셧습니다.
바다형님 역시 대단하십니다. 좋은글 훌륭한 사진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대간길에서 맛보았던 산에서 먹는 오징어 기다리고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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