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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철학사상 담론
 
 
 
카페 게시글
신유학과 기철학 12주차 - 욕망에 대한 신유학과 기철학의 관점
김지혜(조대 24) 추천 0 조회 30 25.06.01 14:2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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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6.02 17:26

    첫댓글 지혜님은 주희의 예시를 들며, 음식을 먹고자 하는 사람이 때가 아닌데 먹고, 자른 것이 바르지 않은데 먹으며, 탄음식을 먹는 것과 같은 경우는 바로 모두 인욕이고, 천리를 어기는 것이다 라고 지적하며 제 때 아닌 경우에 먹는 것과 정갈하게 자르지 않은 음식 및 탄 음식을 먹는 것을 인욕으로 여기며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데에 동의 하며 무욕 상태에서 도덕판단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행위는 인욕의 문제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소홀함의 관점으로 바라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천리의 문제입니다. 상한 것을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은 생명에 직결되므로 당연한 이치, 즉 천리입니다. 즉 위의 예시나, 강의실에서 음식을 먹는 행위는 천리의 문제로 바라봐야하지 인욕의 문제로 바라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작성자 25.06.02 19:13

    제가 주희 입장을 지지하며 주장하는 것은 '상한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이 천리이다.'라는 것, 즉 천리의 문제로 바라보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천리의 문제로 바라보지 않고 인욕의 문제로 바라보아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주희의 입장이 아니고, 주희의 입장은 인욕을 행하는 것이 천리를 어기는 것이라고 지적하는 것입니다. 영주님의 주장은 제 주장에 반박이라기보단 논리적 오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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