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시험이란걸 처음 치루었던것이 2003년인가 공인중개사시험이었습니다.
4개월(2바퀴) 학원엘 다녔죠.
작년에 주택관리사 시험을 다시 4개월(2바퀴) 학원다니고 치루었죠.
원래 게으른 편이라서 학원에라도 출석해야 공부할 수 있었답니다.
금년에 여러가지 자격시험에 도전하면서 동영상 강의를 처음 접하였네요~
처음에는 (사실 지금도 그러한면이 있지만..) 틀어놓고 어느새 잠이 들곤 했었지요.
그렇지만 맘이 내킬때는 하루에 20강 이상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학원에서는 모든이가 진도를 함께하면서 터벅터벅 할 수 밖에 없지만 동영상은 맘만 먹으면 하루이틀에 한과목을 돌파할 수도 있자나요? 이게 제일 큰 매력인것 같습니다.
나이가 많다보니 기억력이 많이 떨어져 버렸습니다.
무엇인가 연관지어서 이해를 동반하면 암기가 가능하지만 무작정 달달 외우는 것은 정말 힘들더군요.
산업기사 준비하다가 기사까지 한꺼번에 하기로 맘 먹은 후...
7월 셋째주까지 이론에 집중하려고 3회 이상 동영상강의를 반복했죠. 문제푸는 것은 반드시 먼저 풀어보고 동영상을 듣습니다.
중요한 공식이나 간단하고 중요한 이론 또는 문제 풀다가 틀리는 부분등은 노트를 합니다.
필기분량은 많지 않고요. 이번 전기기사의 경우 약 10장정도였네요.
노트는 매일 아침 기상직후에 반드시 한번 훑어 봅니다.
7월 마지막주에 보일러기능사 필기준비하느라고 한주 쉰다음....
8월 1일부터 15일까지 과년도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버릴 문제는 버려야는데 시간이 된다고 생각하니까 자꾸 파고들어져서 애를 먹었답니다. 이런건 영양가없거든요.
이해안되는 문제만 동영상으로 문제풀이를 찾아 들으니까 하루 서너 시간씩하여도 충분하더군요.
시험당일은 사실 체력전에 힘이 들었습니다.
가장쉽게 느껴지는 문제가 사실은 계산문제였는데 (이것은 답이 있으니까.....) 그리고 회로이론이 제일 편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시험에서는 회로이론에 처음보는 것들이 꽤 있더군요.. 이런건 대책없이 틀릴 수 밖에 없죠.
회로이론이 전체 과목중에 제일 낮은 점수였습니다.
결국 자격시험에서 어려운 문제는 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쉬운 문제를 실수 하느냐 안하느냐의 싸움이지요.
실기준비를 하면서 지금 애를 먹는것이 바로 암기하는 부분입니다. 에고~~~
보일러 기능사 실기가 9월 25일인데 이것도 부품 사진보면서 깡으로 외우는 것이더군요. 둘 다 외우는 것이니 걱정이네요~
이번에는 보일러 실기준비에 사흘만 써야겠습니다. (원서대가 아까우니까...)
금년 3월부터 부동산사무실에 특별한 일이 없을때에는 방콕하면서 동영상에 재미를 붙였더니 건강이 많이 나빠졌네요.
시력도 떨어지고 팔다리에 근육이 다 물러져서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걷기운동을 한답니다.
모든 님들 건강도 챙기세요~~
세분 원장님들의 강의는 정말 최고입니다.
누구든지 따라하기만 하면 합격을 보증할 수 있습니다. 깊은 감사드려요~~~
두달 후에 실기를 합격하게되면 합격수기를 멋지게 쓰도록 할께요~~
첫댓글 먼저 축하 드립니다.
많은 연세에 저렇게 노력하셔서 합격하시는 것 보면 저절로 존경스러워 집니다.
결코, 적은 노력으로 이루어 지는게 아니니까요..
무슨 말씀을 드려도 모자를 듯 합니다.
아무쪼록 실기도 지금의 기세를 이어가 한번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합격 축하드립니다.
추카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