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카페에 방 하나 얻어 전세 살다가 맛집 여행 동아리 첫 행사로 울산 문화예술 회관 에서 공연된 노틀담 드 파리 뮤지컬 공연및 맛집 기행 행사에 참석률에 대해 많은 우려를 했습니다만 7부부의 참여로 잘 마쳤습니다
먼저 먼길 참석 해주신 김지관 내외분및 자녀분 김철구 ,박영철,정형수,조영욱,황명환내외분 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김현출 회장님 에게도 사의를 표합니다
이행사를 기획 했던 이유로는 이제 나이를 들면서 오늘은 지나가면 영원히 붙잡을수없는 나날이기에 하루라도 즐거이 보내고 싶은 바램 이고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여 향기 나는 인생을 보내는것도 도움이 될까해서 행사를 준비 하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어제는 정녕 행복하고 따뜻한 하루 였습니다
줄거리 로는
결국은 사랑에 눈이먼 신파 입니다만 마지막에 사랑하는여인 에스메랄다를 안고 목놓아 우는 곱추 콰지모토의 슬픈노래가 감동 적이었습니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사랑에 목말라하는 한인간의 순수 했던 마음이 가슴찡한 여운을 남기네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남녀 간의 사랑이 사람사는 가장 큰 일 인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에 대해 식사중 이야기결론은 조영욱 왈 한여자를 두고 여러놈이 좋아하는 이야기고
너무 예쁜 여자를 밝히면 빨리 죽는다는 결론에 도달 하였습니다
이에 사모님들의 의견은 여기 모인 남자 전부 빨리 죽겠다고 하는 응수가 있었고 모두 인정 하였습니다
사모님들의 미모가 모두 한 미모들 하십디다
요즘 뮤지컬 의 흐름에 대해 보자면 뉴욕 브로드웨이 와 런던 웨스트 앤드로 양분된 뮤지컬 판세 에 프랑스 뮤지컬이 강력하게 도전을 하고 있는 추세 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자기 들이 뮤지컬의 종주국 이라 자부 하는데 사실은 뮤지컬의 원뿌리는 오펜 바흐로 대표되는 빠리 코믹 오페라에서 출발 했다네요
우리가 잘아는 캉캉춤을 추는 음악이 나오는 오페레타 천국과 지옥 서곡 으로 유명하지요
미국의 자본 및 시장의 규모에따라 미국의 뮤지컬이 전세계를 이끌고 있고 뮤지컬계의 양대 산맥인 켔츠나 오페라의 유령등 으로 대표되는 영국 런던 웨스트 앤드 의 작품과 또다른 극적인 요소가 많은 프랑스 뮤지컬이 근래 국내외 적으로 큰히트를 쳤습니다
우리나라 에도 최근에 돈쥬앙 ,노틀담 드 파리 두 작품이 선 보였는데 운좋게 두 작품 다 관람했네요
3월 초 성남 아트홀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된 돈 쥬앙 도 프랑스 작품인데 펠리스 그레이가 연출한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인데 관람 해 보니까 스 페인 현지팀의 플라맹코 춤과 집시 밴드의 연주는 수준 급이었습니다
언제 부산쪽으로 공연이 오면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에도 이제 좋은 작품들이 종종 제작 되고 있는데 무술을 주제로한 점프 나 좀전에 제작된 명성 황후 같은 작품은 작품의 완성도나 극의 소재에서 뛰어난 작품인데
명성황후는 우리 민족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외세에 대한 울분을 표현한 작품으로 마지막 곡
백성이여 일어 나라 라는 곡을 들어면 가슴속에 잠재된 응어리 울분에 가슴 뭉클하지않고 북받치는 감정에 울컥 하지않으면 대한 사람이 아닌 것으로봐도 될것같은 좋은 작품이었고
이극의 본질이 가슴깊이 전달 되는것은 우리의정서와 우리의 글과 말그리고 문화로제작 되었으니 가사의 전달이나 감정의 이입이 훨씬더 충실 한것 같았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좋은 작품들이 나와서 문화 선진국으로 발돋움 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려면 문화의 수익성이 보장 되지 않으면 불가능 하므로 많은 사랑과 관람이 필요 할겄입니다
사실 뮤지컬 이나 오페라는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을 해야 무대 깊이가 깊고 해서 무대 장치나 울림이깊은데 지방공연은 아무래도 좀 제약이 있네요
가까운 대구는 오페라 하우스가 있으니 가을에 대구 오페라 축제때 방문 하시면 좋은 작품 공연 많이 합니다
이제 부산에서도 MBC에 뮤직컬 전용 극장이 생겼다니 많은 기대가 됩니다
요즘의 오페라나 뮤지컬의 공연이 굉장히 많아 늘어 우리 나라도 선진국 수준에 들어 선겄 같으나 너무 공연료가 비싸고 상업성에 치중된듯한 느낌도있네요
그리고 오페라는 극적인 요소 보다 음악적인 요소가 강하므로 아리아가 그대로 전달이 되지만
뮤지컬의 경우 오리지날이 아닌 라이센스 공연에 있어 극(劇)적인 요소인 가사 전달이 보다 중요 하므로 가사에 치중 하다보면 가사와 멜로디의 부조화 가 많이 생겨 때로는 어색하게 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도 극복해야 되겠지만 언어의 차이를 넘기는 쉽지않겠죠
그런면 에서는 얼마전 공연된 맘마미야가 수작이라 하겠습니다
아바노래를 번역 하면서 발음과 뜻을 충실 하려고 노력한 많은 흔적들이 보이고요
영화로도 나왔는데 비록 공연장의 뜨거움이나 현장감은 떨어 지더라도 공간의 제약성을 떨어내고 음질이나 배경그리고 아바의 음악 등 소재의 기발함이 돋보이는 찹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영화는 가격이 싸니깐 더좋았고요
그리고 금번 공연된 두 프랑스 뮤지컬의 공통점으로는 돈 쥬앙의 주 무대는 스페인 안딸루시아 지방 세비야 이고 노틀담드 파리의 여주인공 고향이 스페인 안딸루시아 지방의 집시 인데 두작품다 우연히 스페인 안딸루시아 지방으로 동일 하네요
안딸루시아 지방은 방문 하여 보니까 투우와 열정적인 플라 맹코 댄스의 발상지로 기독교 문명, 아랍 문명, 아프리카 문명등 다문화가 혼재하여 잘조화 되고 정열적이고 뜨거운 지역적 특색을 가지고 있는 지방 이었 습니다
안딸루시아 여인 들은 약간 가무잡잡한 피부의 진짜 섹시하고 정열적으로 보였는데요
이극의 주인공 에스 메랄다가 그렇게 잘 생기고 대주교를 한눈에 반하게 만든 팜므 파탈 인것 같았습니다
아뭏튼 좋은 공연 봤구요
음악 이야기는 그만 하고
다음은 계획 대로 80년된 비빔밥 집인 함양집을 갔습니다
전주 비빔밥은 약간 마른고 고소한 느낌이나 함양집 비빔밥은 촉촉한 마치 제사 지낸후 비벼먹는 비빔밥같은데 먹을만 하고 묵채 ,파전도 괜찮았습니다
비빔밥을 먹고 비밥이라는 재즈 카페에서 재즈를 들으러 갔는데 마침 드럼치는 영감님이 월 수 금만 출연을 하여 약간 부족한 음악을 들었는데 재즈 매니아 수준인 정형수 동기 미안 합니다
이겄으로 보고 마치겠습니다 다시한번 많은 참석을 해주신 동기여러분 사모님 감사하고 아들 첫휴가 때문에 참석을 할려다 부득히 못하신 김현출 회장님의 깊은 관심에도 너무 고맙습니다
노틀담 사원 내부
노틀담드 파리 상징문양 인 내부에서보는 창
06년 빠리 여행시 찍은 세느강에서 본 노틀담 사원
안딸루시아에서본 집시 여인 들의 플라맹코
이여인이 에스 메랄다의 자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