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생활상식
냉장고에 넣어서는 안 될 식품은
무조건 모든 식품을 냉장고 속에 만 넣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일반적인 식품저장 상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바나나 : 검게 변한다.
* 빵 : 맛이 변한다. 곰팡이가 피는 계절이 아니라면 냉장고에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넣을 경우에는 냉동실에 넣는다.
* 달걀 : 냄새를 흡수하여 상하기 쉽다.
* 마요네즈 : 섭씨 9도 이하에서는 분리되기 쉽고 또 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무더위가 아니면 냉장고에 넣지 않는 것이 좋다.
* 당근, 죽순, 두부 - 수분이 얼어서 맛이 없어진다.
* 감자 : 맛이 떨어진다.
* 무 : 투명하게 변한다.
* 통조림 : 장기 보존을 고려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는 것은 의미가 없다.
생강의 보관법
생강은 한번 구입하면 오래 보관해 두고 사용하게 된다. 생강을 오래도록 싱싱하게 보관하려면, 모래나 흙을 넣은 화분에 묻어 두는 것이 요령이다. 그러나 모래를 구할 수 없을 경우에는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만, 그럴 경우에는 비닐봉지에 구멍을 한두 군데 뚫어 두어야 한다.
야채의 냉장고 보관법
야채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먼저 야채를 신문지에 싼 다음 뿌리를 아래로 하여 비닐 주머니에 넣는다. 그러면 오랫동안 잎이 싱싱하게 살아있어 신선함을 잃지 않는다. 깻잎 등 대부분의 푸른 채소는 비닐봉지 를 부풀려 그 속에 넣고 밀폐한 뒤 냉장고에 보관한다. 그러나 당근은 비닐봉지에 구멍을 내고 보관해야 오랫동안 싱싱하다.
육류및 어류의 냉장고 보관법
육류나 어류는 냉장고라도 장기간 보관할 수 없으므로 2일 이상 보관할 때에는 냉동실에 얼려 둔다. 육류는 상온에서 표면이 공기 에 닿으면 변색되고 육즙이 흘러나와 맛이 변하기 쉬우므로 사용 후 남은 고기는 즉 시 랩으로 단단히 산 뒤 냉동실 상단에 넣는다. 또 생선은 물에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밭쳐 물기를 뺀 후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는다. 이때 내장을 제거하면 좀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남은 밥의 냉장고 보관법
늘 하는 밥이지만 식구 수대로 딱 맞게 하기가 힘들다. 남은 밥은 볶아서 먹기도 하지만 밥을 그대로 보존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 밥을 냉동해 두면 좋은데, 이 방법은 남은 밥의 보관 뿐 아니라, 혼자 자취하는 사람이 매일 밥하는 것이 귀찮아서 한꺼번에 많이 해놓고 싶을 때도 매우 편리하다. 밥을 냉동할 경우에는 1공기 분량씩 나누어 가능하면 평평하게 눌러 랩에 싼 다. 랩은 전자레인지에도 적합하므로 나중에 해동할 때도 간편하다. 작게 나눈 밥덩이를 비닐봉 지에 꼭 밀 폐시켜 냉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