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협회에서 진행한 보수교육, 이틀 특화과정 잘 마쳤습니다.
'복지관 사회사업'을 주제로 열한 명의 선생님들과 공부했습니다.
첫날은 양원석 선생님의 '사회사업, 생태체계',
그리고 제가 '복지관 사회사업'을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그리고 점심 후 두 줄로 서서 인사하고, 짝꿍 산책하고,
복지관 사회사업 사례강독 및 해설, 모둠 활동 등이 이어졌습니다.
첫날 공부 후 지금까지 잘 해 온 일, 지금 집중하고 있는 일 중에서
동료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하나씩 정리해 오는 과제를 부탁했습니다.
A4용지 한 장 분량으로 정리하고, 이를 열 한 장 복사해 와서 나눠주길 부탁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이 과제로 온 종일 이야기 나눴습니다.
한 분이 발표하면, 다른 동료들이 잘 듣고 그 이야기 들으며 떠오른 생각,
소개하고 싶은 사람, 책, 경험 등을 보태길 부탁했습니다.
처음에는 오전 세 시간을 계획했는데,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열한 명이 나누는 데 일곱 시간이 걸렸고, 이 시간도 부족했어요.
다른 일정 취소하고 오직 동료학습만 했습니다.
열한 편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열한 가지 사회사업 주제를 다뤘습니다.
다들 진지하게 참여하셨고, 서로 지지 격려했고, 감사하고 감동했습니다. 울고 웃었습니다.
풍성했습니다.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열한 편의 이야기를 클리어 파일에 끼웠습니다.
때때로 꺼내보며 응원하겠습니다. 그 속에 찾아뵙고 더 듣고 싶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옥구슬 같은 보물을 얻었습니다. 잘 꿰어 보배 만들 날이 있을 겁니다.
폐강 될 수 있었는데, 귀한 강좌라 꼭 살리고 싶었다며 애쓰신
서울사회복지사협회 김향미 팀장님 고맙습니다.
둘째 날 점심시간에 김향미 팀장님께 좋은 분 만나 함께 공부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했습니다.
이런 담당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강의 진행을 허락한 곽경인 국장님 덕이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곽경인 국장님께 이런 좋은 강좌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국장님은 담당자의 뜻이 고맙고, 그래서 기쁘다고 하셨습니다.
양원석 선생님 덕에 많이 배웁니다.
선생님들 발표마다 이어서 보태주시는 이야기가 주옥같았습니다.
그 분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하셨어요.
발표한 사람, 이야기를 보탠 사람, 그리고 모습을 이를 지켜본 모든 이에게 복이었을 겁니다.
진지하고, 진실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마음은, 열한 분 선생님과 소모임이라도 하고 싶어요.
* 곽경인 사무국장님이 찍은 사진
아침인사, 헤어질때 인사. 인사는 항상 두 명씩 마주보고 인사했습니다.
복지관 지역복지사업에 관심있는 분이 많아,
둘째 날 제가 읽은 지역복지 관련 서적을 가져가 전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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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가락종합사회복지관
우혜리,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
신보경, 면목종합사회복지관
배경진, 면목종합사회복지관
도상원,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김희진,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이종찬,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박소영, 신사종합사회복지관
김택중,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이마리아, 장안종합사회복지관
이재근, 상도종합사회복지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