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하스라라 차크라-일천 장의 연꽃잎
그대의 에너지가 일곱 번째 이 사하스라라 차크라에 이를 때 그대는 연꽃, 그 자체가 된다.
이제 꿀을 채집하기 위해서 다른 꽃에게로 갈 필요가 없다.
오히려 다른 벌들이 꿀을 얻기 위해 그대에게 몰려오기 시작할 것이다.
그대는 이 지구상의 모든 벌들을 유혹하게 된다.
아니 다른 위성에서까지 그대의 향기에 매혹되어 몰려올 것이다.
아아, 마침내 사하스라라 차크라는 열렸다.
그대의 연꽃은 활짝 피었다.
이 연꽃이 바로 니르바나이다.
가장 낮은 단계는 물라다라 차크라다.
이 낮은 차크라에서 삶은 태어난다.
육체의 감각의 삶은 태어난다.
그러나 비록 낮은 차크라로부터 태어났으나 우리는 일곱 개의 차원으로 상승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 삶은 영원한 것이다.
결코 감각이나 육체만은 아니다.
이것이 탄트라의 생물학적 입장이다.
그러나 일곱 개의 차크라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의학적인 고찰은 아니다.
의학적으로 이해하려 하지 말라.
일곱 개의 차크라는 하나의 상징으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하나의 언어 표현 수단일 뿐이다.
인간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임시적으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지도에 불과하다.
이 일곱 단계의 차크라를 향히서 가는 한 그대는 결코 사념의 구름과 안개의 숲을 만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네 번째 차크라로부터 도피한다면 머리 쪽으로 가게 될 것이다.
머릿속에 있다는 것은 거기 사랑이 없음을 뜻한다.
사념 속에 있다는 것은 믿은 속에 있지 않음을 뜻한다.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진지하게 탐구하고 있지 않음을 뜻한다.
-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