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환 후보는 ‘강남북 균형발전과 구도심 회생방안’에 대한 공통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강남은 법원과 검찰청, 옥룡캠퍼스가 강북으로 이동하면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면서 “세종시와 협력적 도시계획을 추진해 옥룡동에는 시립공주병원 유치와 수준높은 교육시설 추진하고 산성동 재래시장에는 상인협동조합 지원, 거점상가 창출, 대항상품 공급 협약을 통한 지원, 보관을 위한 냉동창고 설치, 고마센터 경제적 생활문화공간 활용추진, 고객 주차난을 해소, 거리상점운영으로 어려운 강남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강북에는 세종시와 협력적 도시계획을 수립해 공주대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교육지원, 주민 특기적성 교육지원, 공주활성화 연구개발 지원 등과 신관 구터미널을 해결하고 세종시와의 거리가 가까운 만큼, 세종시민과 공직자, 공주시민들의 여가만족을 위해 종합문화예술센터 건립, 상가밀집지역의 교통난(주차공간)을 확보해 안전한 생활 공간을 조성하겠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김 후보는 또한 '인근지역과의 동반성장 방안'으로는 “현재 세종시는 공무원들의 집단적 이동으로 인구흡입력이 강하고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라면서
“그러므로 몇 년 이내에 포화상태가 될 것이며 이러한 문제등으로 이주민들을 위한 수준높은 교육기관 유치와 설립, 머물러 살수 있는 정주여건 사전 확보 , 대전보다도 질 좋은 농.축산물 공급시장 조성, 종합문화예술센터 건립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산업전반에 걸친 발전방안에 대해서는 “우선 농축산물과 관련해 무엇보다 공주특성화가 필요하며 그 일환으로 밤 엑스포 개최, 밤 유통센터 건립, 밤 판매점 지정운영, 지역 정착기업육성지원 및 축산인들의 규모화 지원(양계,양봉,양축,양동 등)을 하겠다”면서 “공주시의 산림을 이용한 헛개밀원 조성, 직거래 장터 운영, 거점상가 창출, 마을기업 34개소 설치” 등을 약속했다.
또한 “공주시 중심세대의 여성과 근로자(청년,교통종사자), 그리고 사회로부터 소외된 장애인, 노인어르신 등을 위해 장애우 소득 창출사업인 장애우 일터 건립, 여성근로자 지원을 위한 유아돌보미집 운영, 증증장애인 지원을 위한 돌봄의 집 지원 확대, 시내버스 공영화 추진, 행복택시 제도 도입 추진, 화물차 공영차고지. 택시정류소 설치, 공공교통종사자 지원(생활체육기금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와함께 “평등화 생활, 안전한 도시 확립,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휴일․야간 의료서비스 협약 추진, 차량 안전관리자 운영 지원, 재난방재 및 긴급구조 활동 지원, 추곡수매 도우미 운영지원, 도심주차공간 확보 사업 추진, 희망가정 설립 운영(위탁), 국가보훈 유공자 지원, 인력시장 노동자 보호를 위한 지원”을 피력했다.
이번 토론회의 지목토론에서는 김정섭.오시덕 후보를 향해 “ 범죄전과자와 병역면제자 같은 자질검증이 안된 후보들이 어떻게 공주시장으로 출마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면서 격분하기도 했다.
김선환 후보는 먼저(언론보도를 인용) 오시덕 후보에게 “주택공사 사장 당시, 4년이 임기인데도 불구하고 1년여밖에 근무 하지 못하고 정부로부터 방만경영으로 경질돼 회사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퇴직금은 꼬박꼬박 지급받았는지 알고 싶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이런 가운데 17대 총선에 출마한 오시덕 후보를 전국시민단체들이 낙선인 명단을 발표하며 낙선운동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당선됐지만, 선거법(금품,음식물 제공)위반으로 재.보궐선거가 실시되어 공주시에 부담을 안긴것에 대해 공주시민들에게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는 “선거때만 되면 공주로 날아와 둥지를 트는 철새, 어떻게 하면 당선될까 눈치보며 이당저당을 기웃거리는 철새전과자는 시민의 대표자격이 될 수 없다”고 개탄했다.
김선환 후보는 김정섭 후보를 향해서도 “선거 홍보물을 보면 군 미필 이력이 있다. 그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질문을 던졌으며, 이에 대해 김정섭 후보는 “몸이 아파 군 면제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선환 후보는 “김정섭 후보가 제시한 무령신도시 건설은 김해시장 후보도 똑같이 1탄이라는 내용으로 공약을 내 걸었다”고 지적한 뒤 “전국에서 각 정부부처마다 공모하는 사업이 수십조인데(농림부 1조) 공모에 선정되는 것도 어렵지만, 만일 선정이 된다 해도 도․시비는 어떻게 충당할지 의문이고 건설기간만 5~7년이 걸리는 만큼 현실성이 떨어지는 허황된 공약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선환 후보는 “두 후보에게 이러한 공약들은 지자체 예산규모에 맞지않는 선심성공약, 투기를 일으키는 개발공약,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민간자본 유치 공약이라면서 허황되고 꿈에 젖은 환상은 버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으로 김선환 후보는 “패거리 정치에 국민들은 등을 돌리고 거짓과 부정과 비리가 우리를 절망케 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속지 말고 변함없이 공주를 지켜온 착하고 부지런한 김선환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