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
올 들어 첫 SOTA를 검단산으로 갑니다.
전찰을 타고 강동역으로 가서 버스로 하남시 에니메이션 고등학교까지 이동합니다. 소요시간 1시간 30분.
곱돌약수터 길로 올라가 전망바위 쪽으로 하산했습니다.
등산로 시작. 주변의 낙엽송들이 앙상합니다.
하늘도 잿빛이라 추워보입니다.
중턱의 쉼터에서 본 하남시 전경.
구름끼고 미세 먼지 탓으로 시정이 좋지 못합니다.
검단산 정상의 모습.
헬기장.
어김없이 있는 막걸리 주점.
휴일이라 단속이 안되나 봅니다. 정상에도 역시나 주점이 있네요.
정상을 앞둔 깔딱고개.
오랫만의 산행이라 힘들어 죽는줄...
드디어 검단산 정상(657m). 1시간 30분 소요.
정상에서 본 중부고속도로 매표소
오늘의 점심. 햇반과 설 음식 & 김치.
식후 SOTA 운용
출력5W, P77 안테나.
좋은 신호(대부분 59+)로 원만히 교신이 이루어 집니다.
1. 6K2HVU 경기 화성
2. 6K2JLX 충남 삽교
3. DS3PSU 충남 홍성
4. HL1KFB 서울 중화동
5. DS1TER 서울 일원동
6. HL1IWZ 서울 수락산 산행중
7. DS1IWR 서울 방화동
8. 6K2IEN 수원 정자동
9. 6K2JPM 경기 부천
10. DS1TFE 충남 아산
2시간 정도 정상에 머물며 도시락 까먹고, SOTA 하고 하산합니다.
검단산 동쪽 팔당댐과 양수리 쪽 광경.
하산길 전망대에서 본 미사리쪽 풍경.
1986년 가을 땅콩 밭이던 저 곳으로 강하 훈련을 했었지요. 서울 공항에서 C-123 타고.
거의 다 내려와서 구한말 우국지사 유길준 선생의 묘소도 보고 왔습니다.
거의 2달만에 산행과 SOTA를 했더니 조금 힘드네요.
이제 큰 추위도 없을 테니 시간나면 자주 산에 올라 SOTA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첫댓글 공기좋은 곳에서 집밥 먹으면 꿀맛 이겠네요.
밥 먹는데 주위 사람들이 처다봅디다. 왜냐면 자기들은 사발면, 빵 등으로 대충 때우는데 김치에 햇반 먹으니...부러웠을 테지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3월까지는 추울 텐데요
오늘 산행은 땀 꽤나 흘렸을듯 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어제 청계산 옥녀봉에서 모루님(DS1LMP)과 교신 했었는데 검단산과도 교신 아쉽네요.
자주 산에 가서 교신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