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편백나무숲-뚝섬한강공원
수도권 7호선 뚝섬유원지역 접근성 용이한 위치의 뚝섬한강공원 편백나무숲 길이 곧게 뻗어있다.
뚝섬 편백 나무 숲길은 2017년 서울시에서 뚝섬한강공원 장미원~수변공원 5000㎡ 공간에 삼림욕을 즐기기 좋은 ‘뚝섬 편백나무 힐링숲’을 조성하였으며 높이 4~5m 되는 편백나무 600그루의 가로수 길이 형성되었다.
바쁜 일상 속 주말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힐링공원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다 이곳으로 접근하면 삼림이 우거진 산을 찾아 서울을 벗어나지 않아도 자연의 치유제 피톤치드를 마시며 마음과 육신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곳이다.
편백나무는 스트레스 해소와 장, 심폐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암환자들이 치유의 목적으로 찾아 완쾌된 사례들이 종종 보도되고 있다.
피톤치드 (phytoncide)는 식물에서 추출한 항균 타감화학 휘발성 유기 화합물로서 "식물에 의해 멸종된"이라는 뜻의 단어(그리스어 ψτόν "식물"과 라틴어 caedere "죽이다"에서 유래)는 1928년 당시 소련의 생화학자였던 보리스 P. 토킨(Boris P. Tokin) 박사에 의해 만들어졌다.
모스크바 주립대학교에서. 그는 일부 식물이 썩는 것을 방지하거나 곤충이나 동물이 먹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매우 활성적인 물질을 방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복잡하게 얽힌 현대사회인들의 건강을 해치는 가장 큰 요인은 다양한 환경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수면에 많은 악영향을 미친다.
수면은 의식의 변화, 감각 활동의 상대적 억제, 근육 활동의 감소 등을 특징으로 하는 자연적으로 반복되는 심신의 상태로 정의된다.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 어류 등 인간이 아닌 동물, 심지어 곤충에서도 관찰되는 수면은 살아있는 동물이 정상적인 삶을 유지하고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요소이다.
거대도시화 속 전체 인구의 1/3에서 관찰되는 가장 흔한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포함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면 및 수면장애 치료제 시장은 매년 수면장애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불면증 치료에는 행동치료, 심리치료, 광선치료 등 여러 가지 치료법이 있다.
이러한 접근법 중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은 최면제를 이용한 약물치료인데 이러한 장기 복용은 부작용이라는 결과를 가져와 친환경적인 치유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면장애의 원인은 호흡기 질환, 당뇨병, 통증, 불안, 우울증 등의 질병 등 다양하지만, 수면장애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스트레스이다.
숲속의 공기와 접촉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하는 삼림욕은 개인의 정신적, 육체적 이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환경친화적인 치료법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산림욕을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 혈압, 맥박수 감소를 입증하여 산림욕의 생리적 효과를 보고하였다. 산림욕의 다양한 유익한 효과는 나무와 식물에서 유래하는 천연 휘발성 화합물로 정의되는 식물 유래 물질, 즉 피톤치드에 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소나무 유래 피톤치드』
고대 중국과 한국의 의약 문헌에는 소화 기능, 스트레스, 수면에 대한 소나무 씨앗의 치료 효과와 스트레스 및 수면과 관련된 증상이나 질병에 소나무 씨앗의 활용이 기술되어 있다.
소나무 유래 피톤치드의 항진균, 항염증, 항균, 진통, 항스트레스 등 다양한 유익한 효과가 보고되었다.
또한, 최근에는 소나무 피톤치드의 수면 촉진 효과가 보고된 바 있다. . 양파, 마늘, 삼나무, 소나무 등 많은 식물이 피톤치드를 방출할 수 있지만, 우리는 우리나라 산림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소나무의 피톤치드가 수면에 미치는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소나무는 소나무과(Pinaceae) 소나무속에 속하는 침엽수로 분류된다. Pinus는 Pinoideae 아과의 유일한 속이다. 소나무에는 삼나무, 가문비나무, 전나무, 소나무 등의 침엽수가 포함된다.
모든 침엽수 중에서 소나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분포를 갖고 있지만, 거의 전적으로 북반구에서 발견된다.
소나무는 북미, 중국, 한국, 러시아, 유럽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발견되며, 독특한 향기와 다양한 치료 효능으로 인해 일상생활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이는 피톤치드라고도 알려진 소나무 에센셜 오일에서 추출된다. 소나무 정유는 주로 α-피넨, β-피 넨, 3-카렌, 리모넨, 테르피넨 등의 모노테르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화합물은 항진균제, 항염증제, 항균제, 진통제, 항스트레스제와 같은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뚝섬유원지역 한강공원 제2의 편백나무 숲
위의 장소를 서쪽 편백나무 길이라고 할 때 반대쪽인 동쪽에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었다. 수령이 짧다보니 울창한 숲이라는 분위기보다는 조경이 막 끝난 분위기....하지만 힐링을 위한다면 돗자리(피크닉매트)를 깔고 앉아 피톤치드를 마음 껏 마실 수 있는 도심의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