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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료집을 받으시고 읽어 보신 후 의문사항이나. 추가로 필요한 사항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답변하는 게시판입니다.
필요한 사항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수정, 보완합니다.
## 지누단다에서 온천욕.
트래킹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되는 지누단다는 롯지에서 약 15분 거리에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계곡에 천연온천수가 펑펑 나오는
온천이 있습니다. 트래킹 동안 쌓였던 육체적 피로를 풀 수 있고 주변 경관 또한 아름답고 히말라야 원숭이도 볼 수 있는습니다.
준비물은 수영복이나 입고 온천욕을 할 수 있는 복장이면 됩니다, 뭐..그냥 벗고 하신다고 해도 말리지는 않습니다,
지누단다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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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짐을 꾸리기에 앞서.
"여행에서 짐의 무게만큼 여행은 고달파지고 여행의 재미를 반감시킨다."라고 합니다.
가능한 한 꼭 필요한 물품만 여행 짐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오신 짐은 트레킹동안 포터가 지고서 이동을 하게 됩니다.
보내드린 "여행자료집"을 참고하시고.
1. 필요한 물품을 몽땅 목록으로 적고 수시로 들여 다 보면서 빼 가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입을 것, 먹을 것, 사용할 것)
2. 가방은 카고백과 소지하고 다닐 물품을 넣을 작은 가방배낭을 준비하고 목록에서 넣을 물품을 구별합니다.
3. 카고백에 넣을 때는 가능한 작은 주머니들을 활용해서 종류별로 넣는 게 좋습니다.
(카고백에 수납을 가기전에 비닐을 한장 깔아서 전체가 덥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고백이 어느정도 방수기능이 있지만 포터가
지어서 옮기는 만큼 비닐은 깔지 않으면 내용물에 땀냄새가 벨수도 있고 , 혹 비가 오면 젖을 수도 있습니다.)
4. 대부분 물품이 들어 있는 카고백을 완전히 채우고 무게를 들어보아 감당이 안 되면 다시 중요도가 떨어지는 물품을 덜어냅니다.
(의류는 현지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쓸만한 것들을 사실 수 있고 여행 후에 기념되기도 합니다.)
5. 이런 과정을 거쳐서 짐을 꾸리시면 효과적인 짐꾸리기가 될것입니다.
6. 카트만두에 도착해서 포카라로 이동하기 전에 짐을 한번 정비해서 트래킹에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호텔에 보관시킵니다.
7. 출발때 카고백의 무게가 20Kg을 초과하면 안됩니다.
8. 카트만두에서 짐을 정리해서 카고백 당 15Kg이 넘으면 안됩니다.
9. 카고백과 휴대하고 다니는 작은 배낭의 무게를 적정하게 배분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하시는 작은 배낭의 무게는 약 10Kg 이하가 좋습니다.
10. 아무리 짐이 많아도 게시판을 통해서 의무적으로 지참해야 하는 물품을 빼놓으시면 안됩니다.&^^
의류준비
티베트 날씨는 햇살이 있는 곳은 덥고 그늘은 춥습니다.
그리고 자외선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래서 가능한 긴 소매 옷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집에 나와 있는 내용을 참고하시고, 권장 의류준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재킷(내피가 같이 있는 것이면 더욱 좋습니다 방한, 방풍 모자달린 것..) 1개
2. 바람막이 1개.
3. 폴라리스 상의 1개
4. 우모복 상의 (재킷내피가 있으면 필요 없슴) 1개
5. 긴 소매 상의(얇으것, 두꺼운 보온성 좋은 것) 3개
6. 반소매 상의 2개 (일정의 반 이상은 따뜻하거나 덥습니다.)
7. 바지 (겨울용바지 1개, 춘추용 바지 1개) 2개
8 우모복 하의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 1개
9. 장갑(약간의 보온기능, 보온용 장갑) 2개
10. 양말-필요량.
11. 속옷-필요량
(10, 11번은 숙소에서 세탁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2. 모자 (챙넓은 모자. 비니) 1개
13. 머플러
14. 방한용 의류 필요량
위를 기준으로 필요하신 만큼 더하시면 됩니다. 권장이므로 절대값이 아닙니다.
신발.
신발은 목이 있는 등산화가 좋습니다. 오랜 시간 걸어야 하므로 피로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새 신발보다는 사용하던 것이 좋습니다. 혹, 새로 장만하시는 분은 시간 나는 데로 신어서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신발은 대단히 중요한 장비입니다.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슬리퍼나 샌달도 가져오셔야 합니다. 일정을 마치고 롯지에서 쉴 때 편하게 쉴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구매를 하셔도 됩니다.
시집가려니 등창 난다고 출발 후에 밑창이 떨어지거나 문제가 생기면 아주 곤혹스러워집니다.
신발 상태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침낭지참에 대하여
별도의 게시물에서 파악했습니다.
라면 지참에 대하여
일정의 식사는 한식과 현지식이 준비됩니다.
카트만두와 포카라에서 식사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트레킹 중에는 주방팀이 함께 움직이며 모든 식사를 준비합니다.
주방팀이 주방기기와 부식을 모두 챙겨서 지고 다니면서 일정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한식풍으로 제공을 하므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또한 진행팀이 매일의 식단을 확인하고 아침과 저녁은 국물이 있는 것을 준비시키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할 때 라면을 준비하는 것도 매우 효율적입니다.
그래서 꼭!! 라면을 5개씩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끓여 먹는 라면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개인이 사용할 라면은 컵라면이 좋습니다. 컵라면을 개봉해서 비닐 봉지에 라면과 스프를 담으시고 용기는 포개서 가져오시면
부피를 줄일 수 있습니다.
찹쌀 지참.
네팔에 쌀은 안남미이기 때문에 압력밥솥에 밥을 해도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밥하고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네팔에서는 찹쌀을 구할 수 없으므로 한국에서 찹쌀을 가져가서 섞어서 밥을 지으면 먹기가 훨씬 좋습니다.
밥 지을 때마다 조금씩 넣으면 되니까 한주먹 정도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한 분이 많이 준비하면 짐 무게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스틱
스틱은 트래킹 중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스틱을 사용하면 30% 정도 체력소모를 줄일 수 있고 30% 정도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스틱은 양손에 사용하도록 두개 한 셋트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꼭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간 장거리를 걸을 때는 아주 필요한 장비입니다.
스틱 사용법은 트래킹을 하면서 숙달되도록 지원을 해 드립니다.
<짐을 꾸리실때 스틱은 카고백에 넣어야 합니다.>
랜턴.
네팔은 전기사정이 열악합니다.
더욱기 트레킹 중 롯지에서는 수시로 전기공급이 중단되는 때도 있습니다
손전등이나 머리에 쓰는 헤드랜던 등 등산용 랜턴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여가를 행복하게 하는 것.
하루 일정이 끝나고 저투리 시간이 많습니다.
롯지에서는 할 수 있는 여가 꺼리가 마땅치 않습니다.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기 (이어폰, MP3)
카메라.(베터리, 충전기, 메모리 확인)
책 한 권.
보온을 위한 물품.
1. 보온 물 주머니.(물 주머니가 없으면 레진 물병도 가능합니다)
2. 핫팩(침낭에 몇 개 넣으면 아주 행복해 집니다.)
간식거리.
트래킹 중에는 항상 체력을 보충할 간식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이 방전되면 바로 고산증세가 달려듭니다.)
간식은 본인이 드실 것 외에 주방팀, 포터에게 제공할 분량도 준비해 주셔야 합니다.
매일 출발 전에 주방팀, 포터에게 제공할 간식을 걷습니다.
에너지바. 초코릿류. 비스킷류. 건과류. 사탕 등.
환전.
네팔의 통용화폐는 루피화입니다.
한국에서는 환전이 불가합니다.
그러므로 달러화로 환전을 해서 카트만두에서 달러와 루피화로 환전을 해야 합니다.
카트만두 타멜거리에 곳곳에 환전소가 있으므로 환전하시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카투만두에 도착해서 반나절 정도의 시간 여유가 있으므로 환전 대행은 하지 않겠습니다.
루피화는 남겨서 한국에 가지고 오면 환전도 어렵고 처리가 쉽지 않습니다.
달러화로 쓰실만큼 현지에서 수시로 환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인 선물.
여행을 나가면서 현지 어린이들에게 주기 위한 조그만 선물을 준비하시는데,
가능한 학용품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연필, 볼펜, 공책 등 문구류.
동호회 차원에서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현금을 주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탕, 초코릿 등 치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간식거리를 주시면 안 됩니다.
그들에게 치과 치료는 하늘에 별 따기 입니다.
또한, 상습적인 행동인 경우에도 어떤 것도 주시면 안 됩니다.
트래킹 도중에 조그만 학교들을 만나게 되는데 학교 앞마다 모금함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학교운영을 위한 기금을 모으는 것이니 만큼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모금에 참여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여행도중에 이런저런 모금을 하는 곳을 만나실 수 있는데 잘 살피시고 참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그만 선물을 준비해서 마음을 전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심사숙고해봐야 할 문제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여행은 여행 후에 여행지와 그곳 흔적을 남기지 않은 것입니다, 그것이 불가능하기에 가능한 줄이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현지에서 포터와 동행을 하게 되는데 이번 팀은 개별 포터가 아닌 팀포터입니다.
그들에게 제공할 간식도 매일 아침 일괄적으로 거두어서 포터대장에게 인계합니다.
포터들에게 해주는 것은 전부 포터대장을 통해서만 이루어져야 합니다.
개별적으로 포터들에게 베푸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정분은 나누시고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것은 팀전체로 운영이 되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여행지에서 소비.
오히려 여러분들이 여행을 하시면서 소비를 분별있게 해주시는게 더 좋을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대형 점포보다는 이왕이면 좌판에서 사시기 바랍니다.
각종 기념품은 대형상점이나 좌판이나 별차이가 없습니다.
도리어 좌판에서 잘 고르시면 더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좌판에서 물건을 구매할 경우 가격은 큰 금액이 아니라면 깍지 마시기 바랍니다.
공정여행, 착한여행은 어렵지 않습니다.
여행하는 곳에 현지인들이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을 소비해 주고
그것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이들은 존중해 주는것입니다.
이동전화, 와이파이
이동전화 로밍
자동로밍을 하시거나 공항에서 해당 이동통신사에서 국외로밍을 해서 가시면 됩니다.
필요한 분은 현지 임대폰을 사용하셔도 됩니다.(사전에 해당 이동통신사에 신청하시고 공항에서 받습니다.)
데이터 해외로밍은 차단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이동통신사에 전화해서 꼭 차단해야 합니다.
아니면 돌아오셔서 테이터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카투만두 타멜지역은 양호합니다.
호텔, 식당, 커피점 등에서 부분적으로 무료 와이파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래킹 중 롯지에서 대부분 와이파이 가능합니다. 유료인 경우도 있습니다.
2014. 10.17 10:40 온천. 라면사항 추가.
2014. 10.18 11:30 찹쌀사항 추가.
2014. 10.20 17:00 재작성
2014. 10.22.17:30 환전, 선물 내용 추가.
2014. 10.26 18:30 이동전화, 와이파이 내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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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셨어요
열공해야겠어요~^^
열공한 만큼 더 큰 기쁨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와 ~ 책 한권이네요...
정리하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커피 사신다는 말로 알겠습니다.^^
@마실정회동 맥주 한캔 쏩니다 ~~~ ㅎ
지누난다서 온천욕을 하나요?
하게되면 혼탕이라던데 입고들어갈 옷 준비해야되는지ᆢ?
라면은 보통 끓여먹는걸 얘기하시는건지요?
위 글로 답변했습니다.
라면5개.찹쌀.간식은 두배로 준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포카라에서 커피 쏘겠습니다. 돈은 바라나시1님이 내시고.^^ 커피집은 제가 안내합니다.홍홍
@마실정회동 넵,쏘겠습니다.내겠습니다.^^
언제 재수정 해놓으셨네요?ㅎ
자세한 보충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라면5개 간식2배 찹쌀 준비합니다!!
이 게시물은 수시로 수정,보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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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자료집을 못 받았는데 다시 한번 메일로 보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다시 보내 드렸습니다.
10월 31일, 인천공항에서는 어느 장소에서 만나지요?
추후에 게시판을 통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